이의용 새누리당 남양주을당협위원장 출마 공식 선언

이의용 새누리당 남양주을 당협위원장(56)이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남양주 진접읍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의 각종 현안을 마무리할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양주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지만, 기업과 일자리 부족이 여전하다. 이는 남양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이라 꼬집으며 “교통문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12년간 시ㆍ도의원으로서 활동은 지역의 구석구석을 공부하는 매우 소중한 경험들이었다”며 “할일 많은 남양주를 위해 지역을 잘 아는 이의용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통, 경제활성화, 교육, 문화복지 등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남양주를 탈바꿈시킬 것이라는 분야별 정책공약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접 4호선 전철 연장사업 조기 완공과 광릉내역 연장, 풍양역 및 청학역 연장 등을 적극 추진해 교통편익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미 조성이 완료된 신도시의 부지를 활용, 단기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의 물꼬를 트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복지문제로는 노인들의 쉼터 조성과 일자리 조성으로 복지가 언제나 내곁에 있는 남양주를 만들 것”이라고 역설하며 “획기적인 교육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만큼 ▲창조적 교육특구 조성 ▲기존 고등학교의 전국명문고 육성 ▲청소년 국제교류활성화 사업 등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낙하산 공천 시행여부와 관련 “여태 그래왔던 막아내는 게 의무”라며 “낙하산 공천이 시행된다면 예비후보들과 힘을 모아 (누가 후보가 되든)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내년 총선은 합리적인 보수, 안정적인 보수 후보 선택을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안정적인 국정을 이끌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역을 잘 알고 애정을 가진 지역출신의 유능한 인재에게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혜경 남양주시미래발전연구소 대표,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남혜경 남양주시 미래발전연구소 대표(전 남양주시의회 의원)가 14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대표는 “남양주시는 2020년 인구 100만 도시를 꿈꾸며 도약하고 있다. 그러나 시를 대표하는 유명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로 얼룩져 있는데도 시 발전을 위한 공적이 더 많다는 변명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힘들게 쌓아올린 자존감이 하루아침에 처참하게 무너지는 현 상황은 어떠한 핑계로도 해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민들은 새로운 인물과 개혁적 인사의 발탁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수구 세력을 견제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총선 때마다 남양주는 야당의 텃밭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 국정안정과 새누리당 깃발로 남양주 국회의원을 교체해주길 갈망하는 시민들의 한 요청을 숙명으로 여겨 나오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반드시 새누리당 깃발을 꽂아 남양주 최초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혁신 정치전문가로서 민생안정을 위해 철저하게 살피고 보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 공략으로는 ▲각종 규제와 개발제한으로 낙후된 남양주시의 경제발전 ▲시민들의 복리증진 ▲아동과 청소년, 여성이 안전한 도시 ▲대대적인 보육 개편 등을 내세웠다. 끝으로 남 대표는 “후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고 싶은 꿈과 희망을 남양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 대표는 제6대 남양주시의원 시절 소신과 원칙을 바탕으로 정치개혁을 위한 거침없는 발언 및 행보로 ‘왕따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달은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김정대 정동산업 대표이사 주민 취업 길 열어주는 ‘나눔 전도사’

“지역주민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알찬 회사, 사회적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이자, 꿈이에요” 소외 이웃들에겐 나눔의 손길을, 지역주민들에겐 취업의 길을 열어주는 등 온갖 봉사를 자처하며 추운겨울, 따뜻하게 마음을 녹여주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정동산업(주) 김정대 대표이사(51). 남양주 진접읍 지역에서 각종 전자제품과 유ㆍ무선 통신장비, 산업, 차량 등의 필림류ㆍ테이프류를 가공 생산하는 정동산업(주)의 수장, 김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나눔 전도사’로 통(通)한다. 수없이 베풀고도 끊임없이 나눔 활동을 모색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구리서 남양주로 회사를 이전하면서 김 대표는 공공기관과 연계한 주민의 취업지원부터 신경썼다.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경력단절 여성 등 영세민을 우선 채용하고, 장애인과 육아로 일터에 나가기 힘든 가정에 부업 형태의 일감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 2~3명과 28세 때 처음 사업을 시작한 김 대표는 직원을 강제퇴사시키지 않는 경영 철학, ‘믿음의 사업’으로 현재는 1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근무하고, 부업가구는 40여 세대에 이르는 회사로 일으켰다. 또 생계가 어려운 외국인, 이혼가정, 한 부모 가정의 자녀를 상대로 희망케어센터의 추천을 받아 월 10만원씩 지원하는 ‘장학적금’을 마련해주는 한편, 인근 지역의 부녀회, 노인회, 읍 등 각종 행사를 후원하고, 주민들의 숙원인 마을 내 도로포장 등 해결사 역할도 자처하고 있다. 이같은 왕성한 활동으로 김 대표는 남양주에 터를 잡은 지 불과 6년 만에 보건복지부장관상(2014), 지식경제부장관상(2012), 경기도지사상(2010) 등 굵직한 상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쉼 없이 달려온 탓에 척수염을 앓으며 하반신 마비가 와 최근엔 일을 쉬기도 했지만, 직원들을 포기할 수 없고, 봉사 역시 여전히 진행형”이라며 “앞으로 취업 지원의 규모, 장학금 지원, 공공기관과 연계한 노인·여성들의 일자리 지원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