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서울 케이블 방송사, OBS 송출 재개해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22일 OBS의 서울지역 방송 송출을 중단한 4개 케이블 방송사를 규탄하고, 즉시 OBS 방송 송출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HCN(KT스카이라이프)와 LG헬로비전(LG유플러스), SKB케이블(SK브로드밴드), 딜라이브 등 대형 케이블 방송사 4곳은 지난 19일 0시부터 서울지역에 OBS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중소 케이블 방송사인 CMB가 채널 2번에 OBS 방송을 그대로 내보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사태는 케이블 방송사 4곳이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OBS 채널을 2번에서 30번 또는 35번으로 변경할 것을 OBS에 요구하다, OBS가 응하지 않자 방송 송출을 중단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의 4개 케이블 방송사 가입자 약 238만명이 현재 OBS 채널을 시청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측은 케이블 방송사 4곳이 10년 이상 채널 2번을 OBS로 인식하고 시청해온 시청자들의 불편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즉시 시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또한 서울 시청자들의 시청주권을 회복시키고 지역 방송의 보호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경기여성단체 “경기 자치경찰위원회, 여성 참여 기회 환영”

경기도에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 14명 중 5명이 여성으로 구성, 지역 여성단체들이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ㆍ경기여성단체연합ㆍ경기여성연대ㆍ경기자주여성연대 등으로 구성된 경기여성네트워크는 30일 주요 생활안전 사무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원에 여성과 남성이 고루 참여하는 첫 출발을 보였다며 동수비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민관경이 협업해 만든 거버넌스 운영 모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나라에선 경찰 개혁의 일환으로 자치경찰제가 추진됐다. 7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경기도에서도 6월30일자로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총 7인으로 도지사 1인, 도의회 2인, 도 자치경찰위원 추천위원회 2인, 국가경찰 위원회 1인, 도 교육감 1인 등 추천을 받아 구성된다. 경기도는 남ㆍ북 각각 위원회를 두기로 함에 따라 총 14인의 위원회 운영을 하게 된다. 그동안 경기여성네트워크는 도 자치경찰 업무의 범위와 그에 따른 역할규정 등을 살피고, 운영에서도 성인지 관점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여성을 비롯해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막는 데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경기여성네트워크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여성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지속적으로 논의 테이블을 마련했는데 이 같은 사례가 도출돼 의미가 깊다며 지역 치안 서비스의 변화를 도민들이 실감하고, 종래에는 성평등 지역사회 구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섬유ㆍ패션산업 AI 인력 양성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 이하 경기섬산련)가 경기지역 섬유ㆍ패션산업분야의 인공지능(AI) 인력양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공지능 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융합교육을 통해 혁신을 선도할 제조업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정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총 8개 산업분야를 선정했다. 선정된 산업분야는 ▲미래차 ▲디지털 건강관리 ▲반도체 ▲사물인터넷 가전 등 미래유망 신산업 ▲섬유 ▲기계 ▲디스플레이 ▲조선 등 재도약을 도모하는 주력산업이다. 섬유산업의 AI융합 기술인력양성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 동안 약 45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부산섬유산업연합회,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 등 전국의 협력단체 및 연구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국내 섬유ㆍ패션산업의 AI 기술융합 인력양성을 주도하게 된다. 경기섬산련은 향후 5년간 섬유ㆍ패션분야의 상품기획, e-커머스, 니트원단 제조, 의류봉제, 무봉제의류 제조 등 산업현장의 혁신성장을 위한 AI융합 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섬유패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기획분야에 주력, 경기지역 섬유ㆍ패션기업을 대상으로 30명의 인력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조창섭 경기섬산련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하고 급변하는 상황에서 경기 섬유ㆍ패션기업들도 세계시장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본 AI융합 기술인력양성사업이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경기관광공사, 하이브리드 해외마케팅 720여회 상담 성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 온라인 트래블마트(Travel Mart)를 통해 해외 13개국 140개 여행사와 도내 관광업계 간 총 720여회의 상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온라인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트래블마트에서는 관광업계의 코로나19 공동 극복 의지를 담은 인트로 영상을 시작으로, 해외 13개국 대상 B2B 온라인 상담회와 B2C 온라인 생방송 토크쇼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B2B 상담회에서는 도내 관광업계 등 셀러 36개사가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 모여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1대 1 온라인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 13개국 140개 바이어(여행사)와 총 720여회의 상담이 이뤄졌다. 아울러 중국 상하이ㆍ대만 타이베이ㆍ태국 방콕 소재 경기관광공사 해외사무소에서는 해외 바이어 70개사를 현지에 마련된 행사장에 오프라인으로 초청, 온라인 B2B 상담회 및 해외사무소 자체 경기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 마련된 방송 스튜디오에서는 가수 황치열씨와 재한 중국인 인플루언서의 공동 진행으로 생방송 온라인 경기관광토크쇼가 열렸다. 온라인으로 접속한 중국인 잠재 방한여행 소비자 20만명과 상하이 현지 행사장에 모인 황치열 팬클럽 회원 100여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날 상하이 현지 행사장에 참가한 중국 절강성의 바이어 뤼위엔?(呂園珍)씨는 코로나로 그동안 관광업계가 너무 어려워서 낙심이 컸는데, 이번 대규모 온라인 만남을 통해 경기도 신규 관광자원을 많이 알게 됐다며 코로나 이후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희망이 솟아났다고 말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신규 관광자원을 해외에 지속 홍보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데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 민·관협력 ‘경기남부 맑은 하천 만들기’ 공동선언

경기도와 수원 등 경기남부 8개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 경기남부 14개 환경단체 연합모임인 하천유역네트워크가 경기 남부권역의 수질 관리를 위해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남부 맑은 하천만들기 민관 협력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김민기(용인을)이규민 국회의원(안성), 백군기 용인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과 수원화성오산안성 4개시 부시장,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정대화 LG전자㈜부사장, 오두호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대표가 함께했다. 협약에 참가한 경기남부 8개시에는 465만명의 인구가 밀집해 있지만 대규모 용수 공급원이 없어 수질관리의 어려움이 컸다. 이번 선언에 따라 도는 경기남부 하천의 수질개선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며, 8개시는 오염원의 관리와 환경기초시설의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한다. 또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는 하천 수질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안과 물환경 보전활동의 주민참여 확대를 약속하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는 경기남부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관련 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나선다. 아울러 도는 이번 공동선언 이후 하천 102개소 수질오염 실태조사와 맑은 하천 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지류하천의 수질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맑은 하천지킴이 발족, 기업학교 등과 연계한 하천정화활동 등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8개시와 협력해 ▲의왕 왕송저수지 수질개선 ▲공공처리시설 운영관리 강화 ▲생태하천복원 ▲수질오염총량관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재명 지사는 하천관리에는 돈은 많이 들고 성과가 빨리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수질개선에 따라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상이상으로 높아진다는 것을 탄천수질 개선을 하면서 실제로 경험했었다면서 도민들에게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중요해서 하천과 계곡정비 사업도 했는데 결국은 도심을 흐르는 하천 정비 사업에 주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하천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평택과 안성, 용인시를 예를 들며 갈등 해결을 위해 정책투입과 예산투입 등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각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노력을 해주시되, 예산지원도 필요하고 환경부 차원에서 대규모 지원이 필요하다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부동산포털, 15일부터 가격정보 등 기능개선 서비스

경기도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사이트 경기부동산포털이 지번을 모를 경우 읍ㆍ면ㆍ동 단위로 전체 부동산 가격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기도는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이 15일부터 부동산 가격정보와 계약해제여부 등에 대한 서비스를 추가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가격정보 서비스는 특정 지역의 부동산 가격만 궁금하거나, 원하는 지역의 정확한 주소를 모를 경우 유용하다. 경기부동산포털의 부동산가격가격정보에서 시ㆍ군ㆍ구와 읍ㆍ면ㆍ동만 선택하면 읍ㆍ면ㆍ동 전체 부동산의 개별공시지가, 주택가격, 아파트시세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어 주변시세 파악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실거래가통합조회를 사용하면 아파트, 연립ㆍ다세대, 단독ㆍ다가구, 오피스텔, 토지 등 주요 부동산의 매매, 전월세 실거래 내역과 함께 계약해제 여부 및 해제일자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오는 21일 이후 매매 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이는 정확한 부동산 정보제공 및 실거래 가격 동향 파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건물의 내진 설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내진지도와 건물의 오래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건물연령통계지도 등을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갱신했으며, 지진 옥외대피장소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도민이 경기부동산포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능개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안산 익명 기부천사 “불우한 학생에게 도움 되길”…온도탑에 성금 기부

안산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탑을 따스하게 녹인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익명의 기부자 A씨가 안산 사랑의 온도탑에 기부금이 담긴 상자를 남기고 떠났다. 상자에는 좋은 곳에 써달라는 편지가 함께 들어있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14일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는 동전 7천7개와 지폐 등 현금 307만70원이 든 상자를 사랑의 온도탑 앞에 몰래 두고, 안산 고잔파출소로 전화해 상자를 가져가 달라고 말했다. A씨는 이름과 나이를 밝히지 않은 채 편지 하나만 상자에 남겼다. 편지에는 오래전 옛날 10원짜리를 녹여서 구리로 바꾸면 3~4배가 된다는 뉴스를 보고 탐욕에 눈이 멀어 모으게 됐다며 시간이 흘러 부인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 제 잘못을 반성하게 됐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상자 안에는 5만원권 지폐 30장, 1만원권 150장, 10원짜리 동전 7천7개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이어 그는 10원짜리만은 얼마 되지 않아 제가 일해서 번 돈을 조금 보태 내놓는다며 내년에 더 열심히 살아서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익명의 기부자님의 사연이 모두의 가슴으로 전해져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며 얼어붙은 기부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연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인 경기사랑의열매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시ㆍ군청,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경기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이광희기자

‘양평친환경 로컬푸드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경기도 로컬푸드, 신선하면서 믿을 수 있어 최고입니다 지난 30일 오후 2시께 남양주시 상패동 메가몰 매장 입구. 이곳에서 모인 주민들은 행사 매대 위에 놓인 유기농 백미부터 밤호박, 오디즙, 칼국수 등 70여가지의 양평군 농ㆍ특산물로부터 눈을 떼지 못했다. 고구마는 강산면에서, 양파는 강하면에서 직접 공수하는 등 신선한 농산물은 주민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행사를 찾은 한 주민은 부추 먹고 방목한 닭이 낳은 달걀이 뭐냐며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양평군의 농산물로 만든 떡과 군고구마, 현미누룽지 등으로 시식회를 열자 장사진을 이뤘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주관한 물맑은 양평 농ㆍ특산물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행사(10월23일~11월11일)가 메가몰 매장 입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양평군에서 생산 출하되는 쌀, 표고버섯, 한과, 기타 제철 농산물 등 지역 농ㆍ특산물을 판매하고 양평 한돈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메가몰 아울렛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10만원 이상 메가몰에서 물건을 사면 2% 상당의 양평 농ㆍ특산물과 바꿀 수 있는 교환권도 증정했다. 아울러 행사 참여자들은 소비금액에 따라 백미 500g, 생표고버섯 400g, 부추 먹은 방목 유정란 15구 등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돈 시식회도 주요 볼거리였다. 천막에서는 한돈 관계자가 쉼 없이 고기를 구웠다. 그 옆에서는 돼지 모양 캐릭터의 차량용 방향제, 지퍼백, 쇼핑백을 나눠줬다. 김기동 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장은 코로나19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어려워지면서 한돈 또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면서 한돈의 소비촉진 및 홍보를 하고자 나왔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고모씨(55)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보니 아무래도 건강에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구리시에서 온 최모씨(56)도 농산물들이 저렴하고 신선하다면서 무엇보다 믿음이 간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용빈 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농가들의 판로 개척ㆍ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양평군의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고 로컬푸드를 홍보하는 자리라며 농가들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물맑은 양평 농특산물의 홍보ㆍ판매를 위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려 기쁘다며 양평군과 인접한 남양주시에 양평 농특산물을 홍보,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건기자

'수도권 최초 물고기 병원' 조영삼 안산 메디피쉬 원장

경기도민에게는 수도권 최초 물고기 전문 병원이 있습니다. 혼자 하기 어려운 관상어 질병 진단ㆍ수질 관리를 도와드리겠습니다 조영삼 메디피쉬 수산질병관리원 원장(27)이 자신감 있게 소개했다. 안산시 상록구에 소재한 메디피쉬 수산질병관리원은 관상어를 비롯한 수산생물을 전문적으로 진단ㆍ치료하는 일종의 병원이자 의약품ㆍ보조제를 처방하고, 관상어를 분양하는 등 관상어 애호가들의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30여개의 수족관이 배치, 작은 아쿠아리움을 연상케 한다. 하얀 가운을 입은 조영삼 원장은 머리에 큰 혹을 단 플라워혼, 5cm 크기로 송사리와 유사한 구피 등 각종 관상어를 분주히 설명했다. 최근 관상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동물병원 같은 물고기 병원을 문의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내 관상어 시장규모는 4천100억원 정도로 연간 7~8%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전국 동호회원 규모도 50만여명(회원 수 1천명 이상 규모의 인터넷 동호회 90여개)에 달한다. 그러나 가파르게 성장하는 시장과 다르게 관련 시설은 제주도(전국 수산질병관리원 20여개 중 제주도에만 10개 이상) 등에 몰렸다. 수도권에도 몇몇 수산질병관리원이 있지만 연구 시설 위주로, 일반 관상어 애호가들이 찾을 병원 등은 메디피쉬가 유일하다는 게 조 원장의 설명이다. 조 원장은 관상어를 키우는 일반인들이 인터넷에서 부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약품을 불법 거래, 최악에는 반려어를 죽이는 경우도 있다며 수산질병관리사로부터 올바른 처방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원장은 관상어 꿀팁을 전했다. 조 원장은 보통 관상어를 처음 기를 때 어항에 바로 물고기를 넣는데 그러면 안 된다며 관상어가 기존 물에서 새로운 물에 적응하려면 봉지째로 물 위에 띄워두고 온도를 비슷하게 맞춰준 이후 천천히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항의 물을 갈 때도 1~2주에 한 번, 20% 정도 갈아주면 충분하다며 수돗물로 환수할 경우 하루나 이틀 전에 미리 물을 받아 물속의 염소를 없애고 나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원장은 사람이 아프면 의사를 찾고, 동물이 아프면 수의사를 찾는다. 그러나 수산생물 전문 의사인 수산질병관리사라는 직업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수산질병관리사와 수산질병관리원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원장은 수조 등의 장비로 병원까지 가기 어려운 관상어 진료 특성상 수질농도ㆍ상태, 관상어 사진ㆍ영상을 통한 온라인 진단도 하고 있다. 이밖에 조 원장은 안산ㆍ시흥ㆍ평택지역 어업인 백신 지원활동과 인천이나 평택세관 검역관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장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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