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 남양주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2015 구리ㆍ남양주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경연 형태가 아닌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로서 교육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총 31개교 10개 연합팀, 1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합창, 음악줄넘기, 락밴드, 난타, 댄스, 태권도 등 각 분야에서 그동안 연습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47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 구급 활동시 도출되는 문제점 ▲폭행방지 및 안전사고 대비교육 ▲구급대원 건강관리를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최예창 현장대응단장은 “어려운 현장여건 속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각종 현장 활동에서 위험에 노출된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문화원(원장 이보긍)이 한 해를 마감하고 내년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15 남양주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보긍 문화원장, 이형섭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지역 및 문화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최명호 산수음료(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가족과 지역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보긍 원장은 “지역문화 발전의 허브 역할을 위해 2016 년도에도 더욱 힘차게 달려 갈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문화소통과 문화복지를 위해 문화원이 역동적인 기능과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NH농협 남양주시지부(지부장 허정덕)는 4일 시청 다산홀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기부행사를 펼쳤다.이날 시지부는 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김장김치 10㎏ 300박스를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4개 권역의 센터로 배분돼 지역 내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허정덕 NH농협 남양주시지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담아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동절기가 도래돼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분들께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NH농협에 감사드린다.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제22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구성된 예결위 위원은 자치행정위원회 원병일 의원, 신민철 의원, 최옥녀 의원, 박영희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곽복추 의원, 이도재 의원, 정진춘 의원, 정기홍 의원 등 총 8명이다. 위원장에는 원병일 의원, 간사에 박영희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2016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심사해 계수 조정 및 의결할 예정이다. 예결위의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1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제출된 2016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8천418억원이며, 특별회계가 2천291억원으로 2015년 예산 대비 8.65% 증가한 1조 709억원으로 편성돼 있다. 원병일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해 남양주시 살림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탈선과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동네 밤길 지키기’ 민ㆍ경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경찰관, 금곡동 주민, 자율방범대원 등 50여명의 참가자들은 금곡동 일대에서 전단지 배포와 부엉이 순찰을 실시했다. 박승환 서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의지로 참여ㆍ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늘 감사하다”며 ““협력치안이야 말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안전하게 만드는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40대 나이에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행복해요. 배운대로 더 많이 연습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곳에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최정미씨(40·여)는 최근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재취업의 길이 열렸다는 사실에 한 없이 행복하다. 바로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캠퍼스에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멀티 설계디자인 인력양성 과정’에 참여하면서다. 최 씨는 “경복대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분, 좋은 가사님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면서 “배운 분야로 취업해서 돈을 벌면 꼭 경복대에 기부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취준생’ 황승환씨(29)도 “처음 접해본 3D프린팅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새로운 직업군을 한층 더 확장할 수 있게 돼 좋은 경험을 했다”면서 “3D프린팅 관련 직종과 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진로를 세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경복대가 멀티 설계디자인 인력 양성 과정을 3D 프린팅을 포함해 각종 디자인 설계 능력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올해 7월부터 4개월간 진행을 마치고 수료식을 거행했다. 경복대는 남양주지역의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이 과정을 남양주시와 협약을 맺고 개설했다. 교육과정은 3D 프린팅 개론, 3D 프린팅 일반소양, 디자인, 설계ㆍ엔지니어링, 3D 프린팅으로 구성ㆍ진행됐고, 강의는 외부 전문교육기관에서 영입한 강사 7명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은퇴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생도 모집, 이번에 모두 27명이 교육과정을 마쳤다. 경복대는 수료생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정보 제공과 홍보, 산학협력 기관 취업알선 등을 제공하고, 취업 후에도 책임지도 교수제와 진로상담 등을 통해 취업자를 사후관리할 예정이다. 장문학 부총장은 “남양주지역에는 제조업체 중 3D 프린팅과 디자인 설계를 필요로 하는 분야의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복대가 보유한 3D 프린팅 교육시설과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교육받은 수료생들의 취업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은 12월을 맞아 공연과 체험,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시행한다. 3일 오후 2시에는 ‘선녀와 나무꾼을’ 인형극으로 재창조한 극단 로기나래의 ‘옛날옛날 금강산에…선녀와 나무꾼’이 상연된다. 이어 16일과 18일에는 ‘그림책으로 행복해지는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이가을·김바다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체험행사로 ‘쪽매 컵받침 만들기’, ‘그림책 표지로 가방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pynae)에서 확인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2일 전국 최초로 추진한 ‘재난약자시설 안전지도컨설팅’을 종료했다. 그동안 소방서는 전담팀 2개조(2인 1조)를 구성, 대상처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과 체험형 피난훈련 실시, 관계자 등 자위소방대의 실질적 역할수행을 위한 역량강화 유도, 층별 피난 대피구역 지정과 대피동선 및 피난계획 수립을 컨설팅했다. 6월부터 9월까지 요양시설, 장애인 시설 등 자력대피가 곤란한 시설 140개소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후 지역주민의 뜨거운 호응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추가적으로 남양주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100개소, 11월 대형화재취약대상 29개소에 확대ㆍ시행했다. 김진선 서장은 “그동안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품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자 추진한 안전지도 컨설팅을 종료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문화 정착 달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자전거 특구로 선정됐다.시는 최근 정부서울종합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 결과 남양주 자전거길 일대(약56만8천535㎡)가 전국 최초 자전거 특구로 지정ㆍ의결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개발이 제한된 지역여건 속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남ㆍ북한강변의 명품 자전거길을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 2018년까지 △자전거레저특구 인프라 구축 △자전거 특화도시 조성 △자전거투어 명소화 △자전거 레저문화 활성화 사업 등 특화사업 4분야, 총 1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 점차 늘어나는 자전거 레저인구 유입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지인 경춘선, 왕숙천, 한강, 북한강 등 4개의 주요 자전거도로와 자전거 생태공원조성, 왕숙천 생태하천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거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 추진 중이다. 향후엔 자전거 종합정보센터 건립, 소프트웨어 개발, 자전거테마파크 조성, 자전거 디자인개발 등의 굵직한 사업을 구상중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 자전거 레저특구 계획안은 2012년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꾸준히 준비해 온 결과물로 명품 자전거 메카를 조성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