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 쌀 쓰는 식당 공식 인증…'양평 쌀 사용 인증업소' 현판식 개최

양평군이 12일 군 노인복지관과 진고을 한정식에서 ‘양평 쌀 사용 인증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친환경농업특구 양평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을 사용하는 식당을 공식 인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물 맑은 양평’ 브랜드와 연계한 쌀 소비 촉진과 양평쌀 사용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평 쌀 사용 인증업소’를 선정하고 있다. 인증 대상은 양평지역 내 일반음식점 중 매월 160㎏(20㎏/8포) 이상 사용하고, 직전 2개월 이상 양평 쌀을 사용한 곳이다. 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양평 쌀 10㎏ 포대당 5천원을 할인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증제를 통해 외식업소의 양평 쌀 사용률을 전년 대비 15% 이상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양평 쌀 홍보를 통해 인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선정 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친환경 양평 쌀은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이 길러낸 양평군의 자부심이다. 양평 쌀 사용 인증 현판은 단순한 표식을 넘어 군이 보증하는 맛과 품질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덕 하남시장 예비후보 "위례신사선 예타통과 환영... 이제는 실행이다"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위례신사선이 기획재정부 신속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제는 말이 아닌 실행으로 주민들에게 답해야 할 때”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신속 예비타당성 조사는 정책적 필요성과 시급성이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절차를 간소화해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다. 이번 결정은 위례신사선 사업의 공공성과 정책적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된다고 강 예비후보는 밝혔다. 그는 “신속 예타 통과는 위례신사선 전체 사업의 출발점에 불과하다”며 “위례 지역 주민들이 17년간 극심한 교통 불편을 감내하며 기다려온 만큼, 이제는 속도와 실행으로 정책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례신도시는 이미 대규모 주거가 형성된 지역이다. 교통 인프라 지연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상당히 누적돼 있다”며 “정부와 서울시가 절차를 이유로 또다시 시간을 지체한다면 행정적 책임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하남시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민주당 당대표 정책특보 등을 맡고 있다.

[단독] 숨진 양평 공무원 분향소 성금 기부 못해 발 구르는 청년들

한 청년단체가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은 후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공무원(경기일보 2025년 10월10일자 인터넷판 단독 보도)을 위해 모은 성금을 전달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30세대 2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단체 ‘신자유연대’는 지난해 10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공무원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에 설치된 모금함에는 조문객들이 놓고 간 정확한 액수를 알 수 없는 조의금과 성금 등이 담겨 있다. 신자유연대는 장학재단, 복지시설 등지를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려 했지만 해당 재단과 시설 등이 유족 미 동의를 이유로 거부하면서 아직 성금을 보관하고 있다. 이들은 “유족을 찾아 기부 동의를 받으려 하고 있지만 연락해도 받지를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신자유연대는 현재 성금이 담긴 모금함을 봉인해 놓고 있다. 일각에서 고인을 팔아 모은 성금을 유용한다는 소문을 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분향소를 운영했던 한 회원은 “좋은 뜻으로 여러 일을 마다하고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이 정의와 진실을 위해 비바람을 이겨내며 고인을 추모했다”며 “그런데 이상한 소문이 돌았고, ‘좋은 일 하고도 뺨을 맞는 세상이구나’하는 생각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고인과 관련해 많은 것들이 왜곡돼 있다.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얼마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 청년들은 그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은 고인 관련 사안들을 정리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자유연대는 조속한 시일 내 기부처를 찾겠다는 입장이지만 언제 기부가 가능할지는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신자유연대는 고인과 관련된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며 고인의 뜻을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회원 A씨(36)는 자작곡인 추모곡 ‘어느 슬픈 하얀 천막 이야기’를 통해 고인의 발자취를 알리고 있다. 신자유연대는 지난달 26일 고인이 좋아하던 소주를 준비해 묘소를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단독] 공흥지구 특검 조사받던 양평군 공무원 자택서 사망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010580052

양평문화재단 21일 ‘별빛물빛 콘서트 in양평’ 3월 정기공연

양평문화재단(이사장 박신선)이 오는 21일 오후 3시 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3월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포크 밴드 ‘삼치(이효주, 건반)와 이기리(이효진, 보컬)’가 무대에 오른다. 삼치와 이기리는 친자매로 구성된 여성 싱어송라이터 포크 밴드로 2012년 결성됐다. 2013년 디지털 싱글 ‘계란이 왔어요’를 발표하며 인디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공연에는 삼치와 이기리와 함께 정혜원(트롬본·트럼펫), 김수준(드럼) 등 다수 연주자들이 참여해 대표곡 ‘계란이 왔어요’를 비롯해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농촌 생활의 감정을 담은 10곡을 연주해 삼치와 이기리만의 독특한 개성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소박한 일상의 풍경과 기억,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관객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공연과 방송, 광고 음악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자매 뮤지션이 들려주는 따뜻한 포크 음악은 관객들에게 편안한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약은 10일부터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양평 “더이상 투신 없어야”…양평·양근대교 안전 난간 설치

양평군은 양평·양근대교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난간을 설치하기로 했다. 26일 군과 경기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두 대교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6~17건의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도 상반기 기준으로 3명이 투신으로 숨지는 등 사고가 반복되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져 왔다. 이에 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등 국비 22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하고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회전형 안전난간이 투신 방지에 효과를 보인 사례를 벤치마킹해 안전난간을 설치키로 했다. 군은 두 대교의 안전난간을 보행자가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규격으로 설계하고 다음 달부터 설치 공사를 시작해 상반기 안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또 지능형 관제시스템(CCTV 관제시스템)을 보강하고 이상 거동이 감지되면 경찰과 소방이 즉시 출동하는 24시간 연계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관련, 군은 최근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원, 경기도건설본부 등과 함께 현장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난간은 상단이 회전해 사람이 매달리거나 넘어가는 것을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기존 난간보다 높이를 높여 추락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실효성 있는 투신 예방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촘촘한 교육 지원 체계 구축…아이 위한 토대 만들겠다”

전진선 양평군수가 22일 “학습 기회 확대와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평군 교육 현황 통계’를 공개했다. 전 군수가 공개한 교육현황 통계 등에 따르면 양평에는 12개 읍·면에서 유치원생 385명, 초등학생 4천420명, 중학생 2천856명, 고등학생 2천879명 등이 재학 중이다. 학교 수는 유치원 25곳,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8곳 등 67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의 특기적성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일환으로 예체능 특기 조기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촘촘한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해 양평의 미래가 될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현재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지원, 작은 학교 채움사업 등을 통해 교육격차를 줄이고, AI 기반 에듀테크 미래교육지원, 마을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창의적 교육과정과 문화예술 융합교육을 지원하며 공교육의 힘을 키우고 있다. 군은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1천여명에게 매달 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도 지원하는 등 다문화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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