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다시 만나자”... 경기자동차과학고 졸업식

“경기자동차과학고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현장에서 멋지게 다시 만나자.” 시흥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6일 오전 졸업생 190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교사들과 후배들이 함께 준비한 축하 밴드 공연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제자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스승의 마음과 선배를 보내는 후배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에 졸업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전공 관련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다자격증 시상, 학교의 위상을 높인 기능반 시상 등이 진행될 때마다 아낌 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했고 졸업생들은 이에 화답했다. 졸업생 대표인 전 학생회장은 3년간의 추억을 회상하며 교사들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기들을 향해 “경기자동차과학고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현장에서 멋지게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학교법인 한인학원 전혜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배운 전문성과 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자동차과학고는 26명(2025년 기준)이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합격해 9년 연속 최다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올해 고려대·건국대 등 주요 4년제 대학 57명, 전문 대학 196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임태희 교육감, 장동혁에 “선거 연령 16세 하향, 무책임한 처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기한 ‘선거 연령 16세 하향’ 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임 교육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준비 없이 이번 지방선거부터 고1 학생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은 아이들을 현실 정치로 내모는 무책임한 처사’라며 강력 비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난 4일 선거 연령을 16세로 낮추는 방안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부터 선거 연령을 낮출 수 있도록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임 교육감은 “교실은 정당의 논리가 충돌하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균형 잡힌 시각을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지금도 18세가 되어 투표권을 가진 일부 고3 학생들 사이에서 선거철만 되면 학내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현실을 아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만약 학교가 진영 논리에 휘말려 학생 간, 사제 간 갈등이 일상화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내 아이가 학교에서 정치 문제로 편을 가르고 다투는 모습을 바라는 부모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고-동탄국제고 서울대 54명 합격

화성특례시 화성고와 동탄국제고가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며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화성고는 올해 총 37명(수시 5명, 정시 32명)을, 동탄국제고는 17명(수시 16명, 정시 1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먼저 화성고는 이번 입시에서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시에 강한 일반고’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동탄국제고는 수시 위주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수시 1단계 합격자 전원이 최종 합격했다. 시는 이러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교육 인프라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시는 올해 개관하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을 통해 초·중 연계형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AI 및 과학·정보 분야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학교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나아가 특구 사업을 통해 글로벌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원어민 교육 확대와 해외 교류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진학생들을 위해 올해도 ‘화성시장학관(동작·도봉나래관)’ 입사생을 선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꿈드림 장학금’ 등을 통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누구나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글로벌 교육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경기교육이음포럼 공동대표 "숨 쉬는 학교 만들 것"…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

유은혜 경기교육이음포럼 공동대표가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했다. 유 공동대표는 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공동대표는 “지난 10여년간 경기도는 무상급식, 혁신학교 등 교육의 공공성과 민주주의를 한 단계 끌어올린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아이콘이었다”며 “하지만 윤석열 내란정권과 임태희 교육감 4년, 혁신교육의 산실이던 우리 경기교육은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성과 관료주의, 상명하복의 행정 속 교육은 실적과 관리의 대상이 되고 학교는 숨 쉴 공간을 잃어갔다”며 “무너진 경기교육을 다시 기본으로 되돌려 ‘숨 쉬는 학교’를 기본교육 체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평등이 재생산되지 않는 ‘같이 배울 권리’ 보장 ▲교사의 ‘가르칠 권리’ 회복 ▲학생과 교사 모두가 ‘시민 될 권리’ 보장 ▲'함께 결정할 권리'로 세계 으뜸 경기교육 실현 ▲'꿈꿀 권리' 보장 등 5대 공약으로 발표했다. 유 공동대표는 “1316일 동안 대한민국 교육 수장으로서 위기를 관리하고 성과를 냈던 경험과 전문 역량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담대하게 쓰일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기본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대한민국이 흔들림 없는 기본사회로 진입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제19, 20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8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역대 최장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이사 오면 무조건 진성고?"...이번엔 학교선택권 박탈 논란, 학부모 '부글부글'

광명 진성고의 무더기 미달사태(경기일보 1월29일자 10면)가 발생한 가운데 도교육청이 광명으로 이사 오는 신입생 전원을 진성고에 우선 배정하는 긴급 대책을 내놨지만 학부모들은 ‘행정실패 책임을 학생에게 전가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전날 ‘2026학년도 경기도 고교 입학 전 배정 계획 수정안’을 광명지역 전체 고교 9곳에 보냈다. 이번 수정안은 경기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 정원 외 3% 범위에서 실시하던 기존 ‘컴퓨터 프로그램 추첨 배정’ 방식을 광명학군에 한해 변경하는 게 골자다. 수정 전 계획은 구역 내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했으나, 수정 후에는 ‘광명학군의 경우 이 원칙에도 결원이 많은 진성고에 우선 배정’이라는 예외 조항을 신설했다. 이 같은 조치 이후 광명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의 배정시스템 오류로 발생한 미달사태 수습을 위해 전입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원천 봉쇄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부모 A씨는 “광명으로 이사 오는 학생들은 선택권도 없이 미달된 학교로 강제 배정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도교육청이 잘못한 일을 왜 힘 없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책임져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학부모 B씨도 “광명으로 전입하는데 무조건 진성고로 전학해야한다면 부모와 아이는 어떤 심정이 들겠냐”며 “행정 실수로 생긴 문제를 결국 아이들끼리 부담을 나누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진성고의 정상화와 학교 운영 파행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반영하지 못한 조정으로 진성고가 마치 구조조정 대상 학교로 오해받는 상황이 생겨 학부모들의 우려와 불안이 커졌다”며 “학부모들과의 면담 이후 수차례의 간부 회의를 거쳐 이번 특별 긴급조치를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진성고의 교육력과 교육 환경을 대폭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면밀히 협조하며 빠르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자칫 지역 명문 학교가 구조조정 대상처럼 인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차분히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단독] “9지망 썼는데 내신 불모지로”…광명 진성고 학부모들 “대입 포기하란 거냐”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128580275

경기도교육감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본격화

차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진보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후보 단일화 과정을 위임받은 경기교육혁신연대는 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수,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 유은혜 경기교육이음포럼 공동대표 등 4명이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참여를 원하는 출마 예정자들의 신청을 받았다. 경기교육혁신연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출마 예정자들은 “우리는 경기교육혁신연대가 합의한 단일화 추진의 절차와 기준, 운영 원칙을 존중하며 단일화 과정에서 어떠한 특권이나 예외도 인정하지 않고 민주적 합의에 따라 이뤄지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며 “절차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개인의 유불리 판단을 넘어 엄중히 존중하고 따를 것이며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연대의 주체로서 공동의 책임을 지고 성실히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조만간 단일화 절차와 방법, 기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등 164개 교육·시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0일 발족했다.

“나 없소” 문 잠그면 그만...성범죄자 교사 활동 ‘버젓이’

성범죄 이력이 있는 교육자를 적발해도, 당사자가 행정 처분 송달을 거부할 경우 사실상 제재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설 폐쇄와 같은 행정 처분은 당사자에게 통지서가 도달해야만 법적 효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성범죄자들은 이 같은 '제도 공백'을 악용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교육 당국은 거주지 강제 개방이나 신병 확보 권한이 없어 속수무책인 실정이다. 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8일부터 12월23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등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10만9천67개소(44만1천322명)를 대상으로 성범죄 경력자 취업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공교육 기관인 학교 내 적발 인원은 없었으나 사교육 분야에서 총 7명이 성범죄 경력이 있음에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학원 강사 2명 ▲평생교육기관 종사자 1명 ▲개인과외교습자 4명이다. 이 중 5명은 현재 해임 및 기관 폐쇄 조치를 당했으나, 나머지 2명은 적발된 후에도 버젓이 교육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이 성범죄 사실 확인 직후 교습소 폐쇄를 요구하는 등기를 발송했으나, 이들은 수취인이 없다는 ‘폐문부재’를 이유로 송달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행정 처분은 당사자가 통지서를 직접 수령해야 효력이 발생한다. 상가 건물인 학원과 달리 개인 과외는 거주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운영자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숨어버리면 교육청 공무원이 진입해 폐쇄 조치를 집행할 법적 권한이 없다. 사실상 성범죄자가 등기 수령을 거부하며 시간을 끄는 동안, 교육 당국의 감시망을 피해 음지에서 과외를 지속해도 막을 방법이 없는 셈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행법상 행정 공문을 송달받지 않은 성범죄 교육자에게는 교육청이 경찰과 같이 신병을 확보하거나 시설을 강제 폐쇄할 권한이 없는 상황”이라며 “공문을 받지 않고 잠적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채 개인 과외를 이어간다면 현실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조철현 경기변호사회 공보이사는 “교사가 곧 운영자인 개인과외 구조에서는 시설 폐쇄 외에는 실질적인 제재 수단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를 차단할 법적 장치가 미비하다”며 “중대 범죄자가 운영하는 교습소에 대한 즉시 집행 제도 도입과 성범죄 경력자의 교육업 종사 장기 제한 및 교육청 시스템과의 실시간 연계, 무신고 개인과외에 대한 단속 및 처벌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프로필] 서은경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 外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59)이 신임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에 임명됐다. 서 신임 국장은 청주대에서 음악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0년 성지중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4급 승진 이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장학사, 상현중학교 교감, 세교고 교장, 성남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장(57)이 신임 경기도교육청 미래과학교육원장에 임명됐다. 현 신임 원장은 이화여자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1992년 덕산고 교사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호국교육원 교육연구사, 부천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등을 지냈다. 이후 상일중 교감, 소하고 교장, 부천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배미란 용인아람유치원 원감(55)이 신임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에 임명됐다. 배 신임 원장은 성신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 석사를 취득해 2002년 율목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 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2023년부터 용인아람유치원 원감을 지냈다. 하미진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56)이 신임 경기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장에 임명됐다. 하 센터장은 경기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컴퓨터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3년 팔달공업고등학교 교사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과학교육원 교육연구사, 미래교육담당관,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장에 서명규 경기도교육청 장학관(57)이 임명됐다. 서 신임 원장은 한국교원대학교 컴퓨터교육학 석사를 취득한 후 1995년 고촌중학교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교육연구사,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하성고등학교 교감, 고창중학교 교장 등을 맡아왔다.

경기도교육청, 교원·교육전문직 1만2천421명 정기인사

경기도교육청이 3월1일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만2천42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3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가치를 학교 현장에 정착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전환을 선도할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인사 취지를 밝혔다. 교원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국장 1명, 교육장 4명, 직속기관장 4명, 본청 과장 6명, 교육지원청 국장 4명, 본청 장학관 10명, 교육지원청 과장 20명,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연구관 2명, 장학사 104명, 늘봄전담실장 신규 임용 275명 등 5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원 인사 대상자는 총 1만1천906명으로 교장·원장 승진 244명, 교장·원장 중임 및 전보·전직 297명, 공모 교장·원장 30명, 교감·원감 승진 284명, 교감·원감 전보·전직 145명, 수석교사 임용·전보 50명, 교사 전보·전직·복귀 6천908명, 타 시도 교류 543명 등이다. 최종철 도교육청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경기교육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교육 본질 추구에 중심을 둔 인사가 이뤄지도록 힘썼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있는 인사 시스템 마련으로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여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프로필] 서은경 경기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 外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203580519

재선임 최기주 아주대 총장, 취임식 대신 ‘RE AJOU 비전’ 발표

제18대 아주대 총장으로 재선임된 최기주 총장이 학교의 미래 4년에 대한 청사진 제시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아주대는 3일 연암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 최중원 아주대 총동문회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아주대 교수진과 임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RE AJOU 제18대 최기주 총장 미래비전 공유회’를 개최했다. 특히 아주대 15대 총장을 지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영상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 한 김준혁 의원은 “1973년 박창원 사장의 뜻깊은 의지를 담아 학교(아주공업초급대학)가 설립되고, 지금의 아주대 모습을 갖추기까지 50여년간 많은 노력이 이어져 왔다”며 “아주대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최 총장의 구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총장은 비전 발표에 나서 ‘AIQ(인공지능지수) 방향으로의 교육환경을 전환’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AI 교육 내재화를 통한 교육 혁신 ▲모든 전공에서의 AI 역량 재설계 ▲도전적, 사람중심적, 융합적 연구 적극 개진을 강조했다. 또 학생 창업 지원을 위해 아주대 판교 창업캠퍼스를 설립하고 아주형 창업반(가칭)을 도입하는 구상도 공개했으며, 이외 다양한 교류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화, 분야별 비전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최 총장은 “담장은 허물고 담장 밖의 변화에 혹은 변화를 예측해서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긴 호흡으로 아주대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총장은 2022년 3월 제17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아주대 법인 대우학원(이사장 김선용)은 지난해 12월11일 이사회를 열고 최 총장을 제18대 총장으로 다시 선임됐다. 최 총장의 임기는 2030년 1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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