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로 지역화폐 이용 증가

이천시가 지난 3일부터 연말까지 추진 중인 ‘2026 이천시 경기활성화 페스타’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역화폐 이용 소비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페스타 시행 이후 지역화폐 이용자들의 4월 충전 금액은 2주여만에 1년 중 충전액이 가장 높았던 달의 1개월분 수치를 돌파했으며 4월 말까지 충전이 진행되면 역대 최대 충전액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역화폐 충전과 사용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페스타의 흥행 비결은 단연 체감도 높은 파격적인 혜택인 지역화폐 충전 시 인센티브 10% 지급(월 10만 원 한도), 작은가게(연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결제 시 10% 캐시백 지급(월 10만 원 한도·5월(가정의 달), 9월(추석달)은 전체 가맹점에서 결제 캐시백 혜택), 배달특급에서 지역화폐 결제 시 추가 20% 캐시백 지급 혜택(월 2만 원 한도) 제공이 소상공인 매출은 확대되는 경기 부양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연말까지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접근금지' 무시하고 만취 질주… 아내 위협한 50대 구속 기로

가정폭력으로 신고되어 경찰로부터 긴급 분리 조처를 받은 50대 남성이 불과 수 시간 만에 만취 상태로 아내를 찾아가 차량으로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8시께 이천시 창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아 아내 B씨를 향해 들이받을 듯이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아내 B씨는 같은 날 오전 0시 30분께 A씨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A씨에게 즉각적인 접근금지를 통보하는 등 임시조치 1·2호를 발령하고 두 사람을 물리적으로 분리했다. 하지만 A씨는 법원의 임시조치 사후 승인이 내려지기도 전, 분리 조치된 지 약 7시간 만에 아내와 함께 살던 아파트를 다시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과거에도 한 차례 가정 폭력으로 신고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천시, 중동전쟁 대응 농업분야 에너지·비료 절감 대응 강화

이천시는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에너지와 비료 절감 및 조사료 수급 안정 기술 보급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상승하고 농자재 가격도 증가하는 등 농가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해상 운임 리스크로 사료 및 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농업 전반에 걸친 생산비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에너지 투입을 줄이기 위한 ‘벼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료 가격상승 및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적정시비(질소 7kg/10a) 및 비료 절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토양검정 및 퇴비·액비 분석 확대를 통한 적정시비 지원과 유용미생물 공급 확대를 추진해 토양 양분 가용화를 높이고 비료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는 등 과학영농 기반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가 상승에 따른 경영 비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원예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시범 사업으로 시설원예 환경개선 시범사업과 차광도포제 활용 고온기 온도저감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시설 내 환경개선 및 온도 저감 등 관행 대비 30%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농업기술센터는 조사료 수급 안정 대책으로 국내육성품종 월동 조사료 생산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국내육성품종 중심의 작부체계 보급과 수요자 참여형 트리티케일 품종개발 사업 및 채종단지 운영을 통해 조사료 종자 자급 기반 구축과 자급률 향상 및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동호 소장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농업 생산비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재배기술 개선 및 기술보급 사업을 통한 에너지·비료 절감과 조사료 자급 기반 확대가 핵심 대응 전략”이라며 “현장 중심 기술 지도를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농업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문화재단, 유럽 문화예술 사절단 초청 국제교류 행사

(재)이천문화재단은 23~25일 문화예술에 대한 본격적인 국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유럽 문화예술 사절단을 처음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 이천문화재단의 이천통신사가 해외로 파견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해외 사절단을 이천으로 초청하는 첫 상호교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외교와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천통신사는 그동안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순회공연과 거리 퍼레이드, 현지 공연 등을 통해 이천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천거북놀이와 K-클래식 협연을 통해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문화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초청된 사절단은 유럽의 문화예술 공연자 및 공예 분야 관계자 15여명이 이천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에 참여하며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 현장을 방문해 도자 시연과 전시를 관람하고 지역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이천 도자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과 이천시립박물관, 경기도자미술관 등을 찾아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펴본다. 이와 함께 경기도 무형문화유산 이천거북놀이보존회 공연 관람 및 대한민국 명장 개회식 참관으로 전통 공연예술을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이응광 대표이사는 “이번 사절단 초청은 이천 문화가 세계와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립도서관, 정보영 작가 초청 북토크 다음 달 2일 개최

이천시립도서관은 다음달 2일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우주 라이크 북토크’의 올해 첫 행사로 지역출신 정보영 작가를 초청해 만남의 장을 연다. 이천시립도서관의 리딩크루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우주 라이크 북토크는 올해 4명의 젊은 작가를 초청해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 릴레이 강연으로 첫 번째 주자로 ‘서른이면 뭐라도 될 줄 알았지’의 저자 정보영 작가가 나선다. 이번 북토크는 이천에서 나고 자란 작가가 고향의 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과 마주 앉는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정 작가는 2019년 이천 마장도서관의 ‘나도 작가 되기’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작가로 이후 제12회 윤동주 시문학상 당선으로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문학 박사 학위 취득 후 현재 대학 강단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정 작가의 시집으로는 ‘지구 밖의 사랑’, ‘외워서 하는 사랑 말고’ 등을 비롯해 시와 에세이를 넘나드는 창작활동은 물론 문화예술 기획자와 연구자로서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상은 사회자의 진행으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서른이면 뭐라도 될 줄 알았지’를 중심으로 흔들리는 삼십 대의 마음과 삶의 궤적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청소년 및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15일 오전 10시까지 이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김은미 도서관과장은 “이천에서 함께 살아가는 한 사람이 자기 삶을 통과하며 써낸 문장으로 고향 독자들의 지친 마음에 말을 건네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쓰기를 주저하는 분들이나 바쁜 일상 속 작은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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