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용인·화성·평택 이어 도내 5번째

용인·화성·평택에 이어 이천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이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닭 17만1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장에서는 최근까지 폐사가 잇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농장주가 이천시에 신고했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사에 나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고병원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나올 전망이다. 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새벽 4시부터 36시간 동안 경기도 21개 시·군에 있는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올가을 이후 도내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건 이번이 5번째다. 앞서 용인과 화성, 평택 2곳 등 4개 농가에서 발생한 AI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바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여주시 반발에 화장장 규모 축소…완공도 1년 지연

이천시가 화장시설 건립 규모를 애초 계획보다 축소해 추진한다. 인근 여주시와의 갈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24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부발읍 수정리에 추진 중인 화장시설 부지와 화장로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시설계획을 변경키로 하고 사업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완공 시기를 2025년 12월로 늦췄다. 애초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12월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1년가량 지연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화장시설 부지는 전임 시장 때 계획한 17만9천852㎡의 절반가량인 8만90㎡로 줄이고 화장로는 4기에서 3기로 축소된다. 사업비도 3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줄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대상 200억원 이상)를 받지 않고 자체 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이천시는 이 화장시설을 올해 12월 완공하려다 규모를 확대하면서 2024년 12월로 완공 시기를 늦춘 바 있다. 시는 이런 시설계획 변경 내용을 반영해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착수한 이 용역은 내년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 윤곽이 드러나면 농업진흥구역인 사업부지 용도를 보전관리지역으로 변경해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 결정 고시 후 토지 보상, 기본·실시설계 등의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더라도 2024년 8월은 돼야 착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김경희 시장 취임 후 사업계획을 재검토했고 사업부지와 인접한 여주시와 상생하자는 의미에서 시설 규모와 사업비를 절반가량 줄여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SK하이닉스국가품질경영대회서 품질혁신 우수성 인정 받아

SK하이닉스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 7개 대통령상 수상 및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해 품질혁신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현장에서 품질경영 혁신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제도로 1975년 제정돼 올해로 48회째를 맞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266개의 우수 품질분임조와 함께 현장개선, 사무간접, 자유형식 등 여러 분야에서 품질혁신 활동에 대한 경합을 벌여 금상 6개, 은상 1개를 획득해 총 7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인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 함두현 기정(DRAM PKT제조기술)이 현장에서 지속적인 품질경영과 차별화된 혁신활동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위해 이천, 청주 등 국내사업장뿐 아니라 중국의 우시, 충칭 등 해외사업장에서도 품질분임조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현장에서부터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도록 품질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 지역예술 행사의 현황과 전망 학술 포럼 23일 개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회는 23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술포럼 ‘지역 예술행사의 현황과 전망’을 연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이번 포럼에서 명실상부한 국제 조각행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5명의 국내 전문가를 초청한 대면 행사로 열어 총 3부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심포지엄의 가치 그리고 미래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역사,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미술평론가이자 강원국제트리엔날레 위원장인 하계훈 위원장이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그 가치와 업적,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 제2부 주제는 ‘국내외 지역예술행사 및 조각공원의 사례 분석-공간, 미, 에너지’에 대해 포항시립미술관 김갑수 관장의 철과 예술, 도시의 만남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신철기시대의 대장장이’, 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오상일 교수의 ‘뮌스터 조각프로젝트에 관하여’, 국립체육박물관 준비팀 손성진 큐레이터의 서울올림픽레거시 조각공원 ‘제1.2차 국제 야외조각 심포지엄 중심으로’ 순으로 이어진다. 제3부는 ‘지역예술행사의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주제로 여주시미술관 아트뮤지엄려의 이홍원 학예실장이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운영 방향에 과한 제언 ‘이천의 창의도시 도약과 신 성장 동력의 키앵커(Key Anker) 활용’을 발표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남부권 지원 잰걸음…향후 5년간 100억 인센티브

이천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부권 지원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시가 남부권에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100억원의 인센티브 지원을 결정해서다. 해당 권역은 율면, 설성면, 모가면, 장호원읍 등으로 상대적으로 발전이 낙후됐다. 15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기발전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이들 읍·면에 농촌생활환경 개선과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 각종 기반시설 투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이들 읍·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화발전사업 등을 자체 발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머지 읍·면·동마다 연간 15억원씩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균등 지원하는 것과 별개로 균형발전 지원사업비 명목으로 남부권 읍·면 1곳당 연간 5억원씩 5년 동안 25억원 등 총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균형발전의 핵심 가치는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각자의 특성을 살려 발전시키는 동반성장”이라며 “모든 주민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14개 읍·면·동이 골고루 잘사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중회의실에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18명에 대한 위촉식과 심의회의를 열고 앞으로 5년 동안 적용될 ‘중기발전 및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회의에는 ‘지역불균형 실태와 균형발전방안’ 연구를 수행한 권진우 경기연구원 박사의 결과 발표와 함께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과 균형발전 지원 대상지역 선정, 지원 방식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 장호원읍에 ‘이천남부시장실’을 설치하고 매주 화요일 주민들과 남부권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내년부터 출산축하금 확대... 첫째부터 100만원 지급

이천시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3년 1월부터 출산축하금 지급 대상 및 금액을 확대한다. 13일 이천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제231회 이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김경희 이천시장의 민선 8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첫째아부터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셋째아부터 지원하던 출산축하금을 2023년1월 출생아부터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이상 500만원을 이천시 지역화폐로 일시금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모 중 한 사람이 시에 6개월 이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거나 6개월 미만 거주한 경우 출생일부터 계속해 1년 이상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경우이며 지원 요건을 충족한 날로부터 1년 이내 관할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출산축하금 외에도 정부가 2022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출생아에게 2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첫째아의 경우 총 300만원(출산축하금 100만원+첫만남이용권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 시장은 “출산축하금 확대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국립이천호국원, 2024년까지 실내봉안당 등 묘역 5만기 확충

국립이천호국원이 714억원을 투입해 2024년 하반기까지 실내봉안당 등 묘역 5만기를 확충한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품격 높은 안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9일 국립이천호국원(이하 이천호국원)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714억원을 들여 11만3천370m에 추모관 및 유가족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과 5만기 봉안당 등을 조성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이천호국원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호국테마공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천호국원은 이를 위해 2018년부터 확충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부지확보를 위한 보상 계획 공고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앞서 이천호국원은 2008년 5월 개원해 2017년 4월 야외봉안담 5만2기가 만장됐다. 안장자의 97%가 6·25참전 및 월남참전유공자이며 전국의 호국원 안장대상자 중 수도권 안장대상자가 과반을 넘는 만큼 확충사업 추진은 가장 시급한 현안사업이다. 한편 이천호국원은 9일 오전 김경희 이천시장,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지역 및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충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이건숙 이천호국원장은 “이번 착공으로 수도권 거주 국가유공자의 안장 수요 확보와 유족들에게 품격높은 보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천시와 설성면 마을 주민들 및 국가보훈처 등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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