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북한강변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열고, 119안전체험장을 동시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남현 북한강어울림한마당위원회 위원장 등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와 소방차량 종이접기, 소방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푸름이가족봉사단 1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발대식은 즐겁고 신나는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봉사 문화조성과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가족봉사단의 소개, 자원봉사 기본교육, 가족봉사단 선서식, 자원봉사활동지원을 위한 손마시지 배우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가족봉사단은 총 3개 분야 30가족 112명을 모집,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요즘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피곤하기도 하지만 희열을 느낄 정도로 너무 행복합니다” 73세의 노구에도 남양주 수동면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어르신 봉사, 교육, 문화계승, 세대 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대한노인회 남양주지부 이희원 수동분회장. 이 회장은 부지런하게 살았던 30대 시절을 회상하며, “요즘이 딱 그때 같다. 공휴일도 없이 살지만 인생 두 번 사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재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최근 수동면 지역에서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하는 등 대한노인회 남양주지부에서 사무장과 회장직으로 8년 동안 활동하며 불우이웃돕기, 도시락 배달, 김장김치 전달 등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또 대추,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을 재배ㆍ판매까지 어르신들에게 맡기며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에 대한 봉사 외에도 젊은 세대와의 원활한 소통, 3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 실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상당수 노인들이 괄시받고 젊은 세대와 단절된 채 살아간다”며 “2020년이 되면 노인 인구 비율이 40%가 된다는데 앞으로 이같은 세대갈등 현상이 더 커질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아이들, 젊은 세대들이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인들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 회장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 한자교육과 더불어 연날리기, 팽이놀이 등 민속놀이를 진행하고, 노인 대상으로는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논술 등 강사 과정을 밟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회장은 잊혀 가는 지역 역사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수집한 수동면 이야기, 역사 등을 담아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 수동사’ 책을 편찬하기도 했다. 또 곤충 사는 곳이 사람살기에도 좋다는 마음가짐과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7년째 손수 반딧불을 키우며 매년 반딧불 축제도 개최하며 남다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희원 회장은 “각박한 현실 속에 각자의 생활을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수동면은 전 세대가 단합이 잘 되고 있다”며 “이같은 모습이 타 지역에 모범이 되어 세대 간 화합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남양주시 별내동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을 잇는 덕송-상계간 광역도로가 지난 2011년 착공 이후 5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19일 개통한다. 시에 따르면 덕송-상계간 광역도로는 총 사업비 650억 원 중 국비를 50% 투입하고 경기도와 남양주시, 서울시가 나머지 50%의 재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총연장 2.38㎞의 왕복 4차로이며, 남양주 구간 1.54㎞, 서울시 구간 0.84㎞다. 이 도로는 올 10월 말 개통예정인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민자구간)와 국지도98호선(2020년 완료예정)이 완료되면 경기 동북부 지역의 중요한 동서축 도로망인 보조간선도로로서 기존 국도46호선과 47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및 휴가철 교통량 분산과 물류수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청년취업지원프로그램 ‘잡(JOB)디자인스쿨(1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 청년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전략적 취업준비’라는 테마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9일부터 4월12일까지 집단교육(30시간)과 개인상담(6시간)을 각 6회 진행, 총36시간 운영된다. 개인별 스펙과 희망직무에 대한 취업컨설팅을 토대로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면접, 기업분석에 관련된 전반적인 구직기술들을 익히기 위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한다. 대상자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만29세(병역필 만31세) 이하의 청년구직자로, 수강료는 없으며 남양주고용복지센터(031-590-2680)로 직접 방문하거나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16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2015년 안전문화활동 우수관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과 우수관서로 선정된 김진선 남양주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양주소방서는 경기도 최초로 실시된 재난약자시설 안전컨설팅을 3회에 걸쳐 확대 추진한 점과 ‘제68회 불조심 강조의 달’기간 중 관내 특정소방대상물과 함께 주요지점 1천357개소에 화재예방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안전문화조성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 김진선 서장은 “남양주 전 직원이 일심동체로 안전문화활동에 매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올해에는 경기도 동북부권에 최초로 재난안전체험관을 건립해 지역안전문화 정착의 중심지로서 안전문화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16년 한국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 확산을 위해 남양주시 소재 민간자원봉사 단체를 대상으로 참신하고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신청받는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공익사업 추진능력과 사회적 책임성을 갖추고 있고, 남양주시관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 및 봉사관련 동아리, 청소년 동아리 등이다. 사업 추진기간은 4월~10월까지다. 신청사업에 대한 심사를 통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프로그램당 최고 2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nyjvc.c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nyjvc1365@hanmail.net)또는 자원봉사센터 협력지원팀으로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남양주 신설 예정 병 지역구에 출마하는 최민희 국회의원(더민주ㆍ비례)이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회헌정대상은 27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과 주관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2011년부터 시상해온 상으로 19대 국회 4개년의 의정활동을 ▲국감우수의원 선정횟수 ▲통과 법안 대표발의건수 ▲본회의 출석률 등 13개 항목으로 평가해 국회의원 중 상위 25%를 헌정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최민희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본회의 출석률 96%, 입법 대표발의 138건, 4년 연속 원내 국정감사 우수의원과 2015년 NGO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 의원은 “밥값 하는 국정감사라는 목표를 가지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을 살피고 국정의 나아갈 길을 열심히 모색해 왔다”며 “이번 헌정대상 수상은 안주하지 말고 더욱더 열심히 뛰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민생이 정치라는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9대 국회 종합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한 현장출동과 응급조치로 20대 지체장애인 여성을 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남양주 와부읍의 한 아파트에서 B씨(28ㆍ여)가 식사 도중 갑자기 호흡과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B씨의 심장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8분가량 실시한 전문 심폐소생술로 심장과 호흡의 회복을 확인한 뒤 정맥을 확보한 후 이송시까지 맥박과 호흡 유지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강현수 와부119안전센터 대원은 “긴박한 상황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민의 생명 파수꾼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14일부터 관내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불법 주ㆍ정차 단속(CCTV) 시 ‘사전 문자 알림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관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약 25만대(1월 말 기준)에 이르고 있으며, 매월 1천200대의 차량이 증가함으로써 불법 주ㆍ정차 민원과 불법 주ㆍ정차 단속대상도 상대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시는 이와 더불어 반복적으로 단속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흐름과 주ㆍ정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문자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문자 알림서비스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오는 15일부터 시 홈페이지, 자동차관리과, 각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그러나 불법 주ㆍ정차로 확정 단속된 차량은 ‘사전 문자 알림서비스’ 수신 여부와 상관없이 과태료가 부과되며, 상습ㆍ반복적으로 주ㆍ정차 위반돼 CCTV에 단속된 차량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최영국 남양주시 자동차관리과장은 “사전 문자 알림서비스 시행으로 원활한 교통흐름과 시민의 올바른 주정차 질서 확립은 물론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