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은 뜨겁게, 우정은 더 깊게”…안양·과천 학교스포츠클럽축제 ‘뜨거운 열기’

안양과천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다지고 바른 인성을 기르는 대규모 체육 축제가 한창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7월19일까지 지역내 전역에서 ‘2026 안양과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전·공정·성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내걸고 지난달 9일 개막한 올해 축제는 지역내 79개 학교에서 총 308개팀, 3천800여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하는 역대급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 종목 역시 축구와 풋살, 농구, 배구, 배드민턴, 피구, 티볼, 탁구 등 대중적인 구기 종목부터 줄넘기, 스포츠스태킹, 플라잉디스크 등 뉴스포츠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 위주의 엘리트 경쟁에서 탈피해, 체육 활동을 매개로 한 ‘인성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 눈길을 끈다. 대회 기간 참가 학생들은 페어플레이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농구 종목에서는 상대 선수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리스펙트(Respect) 운동’과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지도교수 감사 메시지 전달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성숙한 스포츠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축제의 각 종목별 우승 팀에게는 안양·과천 지역 대표 자격이 부여되며, 향후 열릴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및 ‘경기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에 출전하게 된다. 김선희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땀 흘리며 승패를 초월한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사제 간의 정을 나누며 몸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의 열기를 학교 현장의 상시적인 체육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도 함께 추진한다. 7월에는 초등 ‘함께런’ 연수와 초·중등 체육교사 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8월에는 농구 종목 전문성 신장 연수를 차례로 열어 일선 학교의 체육 수업 질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참여하는 신둔동문…‘제37회 신둔초 총동문 체육대회’ 성황리

이천 신둔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재민)가 제37회 신둔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신둔체육공원에서 ‘참여하는 신둔동문! 발전하고 빛나는 우리 신둔모교!’를 주제로 진행된 대회에는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박덕순 이천경찰서장, 박준모 신둔면장, 김재봉 향토협의회 회장, 하재원 이원회장, 정하용 신둔농협조합장 및 신둔면 기관·사회단체장, 신둔초 역대 회장,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신둔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동문들에게 국회의원상과 이천시장상, 이천시의회 의장상, 이천경찰서장 감사장 등이 시상됐다.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축구와 배구, 족구, 여자승부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며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경쟁 속 족구 1등, 여자승부차기 2등, 배구 3등을 기록한 제47회 동문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박덕순 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신둔초 동문들의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신둔초 총문들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임재민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신둔면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는 동문들이 자랑스럽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신둔초 총동문회는 매년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 간 우정과 화합,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모교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민 체감하는 체육 복지 실현할 것”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인천 체육의 민선 시대를 연 주인공이자 두 번의 선거를 거쳐 자리를 지켜낸 인물.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2020년 첫 민선 체육회장 당선 이래 인천 체육의 체질을 바꾸는 데 전력을 다했다. 우여곡절 많았던 선거 과정을 딛고 세 차례 선거를 치르며 체육인들의 신뢰를 거듭 확인한 그는 이제 ‘건강한 시민, 행복한 인천’을 목표로 그 성과를 증명해내고야 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인천 체육과의 인연, 그리고 지금까지의 여정 인천 체육과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송영길 당시 인천시장이 이규생 회장을 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발탁하면서 체육 행정과 첫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집행위원, 인천유나이티드 이사,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2020년 3월, 체육계의 민선 체제로 전환 이후 치른 첫 선거에서 당시 이 후보는 225표(63.0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초대 민선 인천시체육회장 당선에 성공했다. ‘체육은 강하게 시민은 즐겁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그는 1호 공약으로 ‘인천스포츠재활센터 설립’과 ‘체육재정 안정화’를 제시하며 새로운 인천 체육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이후 2022년 12월 민선 2기 선거에서도 총 330표 중 149표(45.2%)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당선 이후 법원이 선거인단 구성 과정에서 내부 선거관리 규정 위반이 있었다며 선거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이 회장은 직을 내려놓아야 했다. 이후 2025년 7월 29일 실시된 재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254표 중 137표(53.94%)를 얻어 다시 당선되며 체육인들의 굳건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남들은 한 번 치르는 선거를 두 번 치른 만큼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인천 체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체육인들을 위해 이뤄낸 재정 분야 성과 이규생 회장이 민선 체육회장으로서 이룬 가장 뚜렷한 성과 중 하나는 재정 확충이다. 재임 기간 인천시체육회 최초로 일반회계 기준 예산 5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단순한 숫자 증가가 아니라 체육 행정의 토대를 두텁게 한 상징적인 이정표였다. 이 회장은 지방체육회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을 의무화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주도하며 제도적 기반도 다졌다. 지역 체육회가 정치적으로 독립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법률 개정을 통해 정면 돌파한 것이다. 이 회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2024년 기준 인천시체육회 전체 예산에서 시비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9.96%”라며 “전국 시·도체육회 평균인 80%에 육박하는 이 같은 구조는 체육회의 독립성과 지속성을 위협하는 근본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2026년을 ‘재정 자립 원년’으로 선언하며 시의회 등과 협의해 안정적 재정 지원을 명시하는 조례 제정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 선수들을 위한 전문체육 인프라 분야 성과도 주목 재정 성과와 함께 전문체육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이 회장 체제에서 인천시체육회의 스포츠과학센터와 컨디셔닝센터는 전국 상위 수준으로 육성됐다. 단순한 훈련 공간이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인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스포츠 인권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체육회는 ‘스포츠 인권 지킴이 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선수들이 안심하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승리 지상주의에 가려졌던 선수 인권 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국제 무대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유소년 체육 인재 해외 교류 사업을 추진해 어린 선수들이 일찍부터 국제적 안목을 키울 기회를 열었고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 유치에도 성공함으로써 인천을 국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또 인천 레슬링의 전설인 장창선의 업적을 기리는 ‘장창선 다목적체육관’도 건립했다. 이는 체육 원로에 대한 예우와 함께 지역 스포츠 정체성을 확립하는 의미를 지닌다. ■ 생활체육 분야에서의 변화 이규생 회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핵심 축은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을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 학교 운동장에서 뛴 아이가 지역 스포츠클럽으로 이어지고 재능 있는 선수는 전문체육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이다. 대표적인 현장 모델이 계양구 안남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운영 중인 '안남축구클럽'이다. 학교 운동장을 전용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아 지역 학생들이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도자가 시설 관리 역할을 겸하고 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 회장은 “시민의 체육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공공체육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접근성이 뛰어난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 회장은 시체육회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이 회장은 올해를 인천 체육의 '질적 도약 원년'으로 못 박았고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재정 안정화, 체육 선순환 구조 구축, 조직 혁신이 그것이다. 시비 보조금 의존 구조를 개선하고자 스포츠마케팅, 기업 협찬, 체육시설 수익화 등 자체 재원 발굴에 나서는 한편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스포츠클럽 활성화,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을 목표로 시체육회 임직원들과 함께 끝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이 회장은 중장기 비전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 학교 운동부 정상화 및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전력을 다한다. 전국체전 성적 향상을 위한 엘리트 육성과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로 인천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확고하다. 이 회장은 “인천 체육이 그동안 다져온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서서히 나타낼 것”이라며 “재정 안정화와 체육 선순환, 조직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체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백호 공백’ 지웠다…KT, ‘FA 마법’에 함박웃음

지난겨울 KT 위즈는 쉽지 않은 오프시즌을 보냈다. ‘간판타자’ 강백호가 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고, 전력 공백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시즌이 반환점을 향해 가는 현재, KT는 오히려 FA 시장의 승자로 평가받고 있다. 강백호를 붙잡는 대신 영입한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팀 타선 구조 자체를 바꿔놨다. KT 구단 관계자도 이 변화에 대해 “외부 영입 선수들이 초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은 측면이 크다”며 “특히 최원준과 김현수가 테이블세터와 중심을 동시에 안정시키면서 타선의 연결고리가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승택 역시 수비 지표에서 제 몫을 해주면서 포수 운용이 안정됐다”고 덧붙였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최원준이다. KT 이적 첫해부터 타율 0.368로 리그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33타점, 44득점, 도루 13개를 기록 중이다. OPS 0.952로 공격 전반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5월에는 MVP 후보로도 언급될 만큼 상승세가 뚜렷하다. 중견수 수비까지 안정적으로 책임지며 팀의 고민이던 외야와 기동력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반등 배경을 ‘환경 변화와 신뢰’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원래 타격 재능이 뛰어난 선수였지만 기대에 비해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케이스였다”며 “새 팀에서 리드오프로 꾸준히 기용되면서 자신감이 붙은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베테랑 김현수도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즌 타율 0.279, 38타점, 27득점으로 숫자 이상의 기여를 하고 있으며, 주자 상황에서의 생산성과 노련한 타격 운영으로 타선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백업 포수 한승택 역시 42경기에 출전해 주전 장성우의 부담을 덜어주며 전력 운용 폭을 넓혔다. KT는 팀 타율 0.286으로 리그 선두권 공격력을 유지하며 32승1무21패, 3위에 올라 있다. 특히 핵심 타자 안현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공격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새롭게 구성된 테이블세터 최원준과 김현수가 득점 생산력을 이끌며 팀 밸런스를 완전히 끌어올렸다. 강백호의 활약이 한화에서 이어지는 것과 별개로, KT는 FA 효과를 앞세워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는 ‘강백호 이탈’보다 ‘FA 보강 성공’이 더 강하게 부각되는 시즌이다.

‘올림픽 챔피언’ 박태준, 그랑프리 시리즈 출격…금빛 발차기 예고

세계 태권도 최강자들이 이탈리아 로마의 역사적인 무대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2026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와 ‘월드파라태권도 그랑프리’가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 버금가는 권위를 지닌 그랑프리 시리즈의 올해 첫 무대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메달 경쟁을 예고한다. 이번 로마 시리즈는 비장애인 대회인 월드태권도 그랑프리(5~7일)와 장애인 대회인 월드파라태권도 그랑프리(4일)가 함께 열려 태권도의 다양성과 화합의 의미를 더한다. 파라태권도에는 29개국 111명, 태권도 그랑프리에는 52개국 255명의 선수와 난민팀이 참가해 세계 무대를 수놓는다. 특히 전년도 미국 샬럿에서 열린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통해 출전권을 확보한 22명의 메달리스트가 합류하면서, 기존 강자들과의 신구 대결 구도가 더욱 선명해졌다. 여기에 2025 우시 세계선수권 MVP 서은수(남자 58㎏급), 루아나 마통(헝가리), 엔히키 마르케스 호드리게스(브라질), 사라 차아리(벨기에) 등 각 체급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그야말로 ‘황금 라인업’이다. 남자 58㎏급에서는 박태준(경희대)이 가장 큰 기대를 모은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기술로 세계 정상에 오른 이후 다시 한번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하려 한다. 여자 57㎏급 김유진(울산시체육회) 역시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입상 경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남자 58㎏급 서은수(한국체대), 여자 67㎏급 홍효림(용인대)까지 가세해 한국은 전 체급에서 메달 경쟁력을 갖췄다. 이번 대회는 파라태권도 K44 등급 각 5체급, 태권도는 남녀 올림픽 체급 기준 각 4체급으로 진행된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크게 걸린 대회로, 향후 시드 배정과 시즌 판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무대다.

경륜·경정, 6월 상반기 ‘왕중왕전’ 개최…최강자 가린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을 포함한 6월 경주 운영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6월 한 달간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KCYCLE 경륜 왕중왕전’과 ‘KBOAT 경정 왕중왕전’을 잇달아 개최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수요일과 목요일 열리는 경정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6월3일에 휴장한다. 이에 따라 6월 첫 주 경정은 4일 하루만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KBOAT 경정 왕중왕전’은 6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미사경정장에서 열리며, 상반기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광명스피돔에서 진행되는 경륜은 6월6일 현충일에도 휴장 없이 금·토·일 정상 경주를 이어간다. 특히 상반기 경륜의 대미를 장식할 ‘KCYCLE 경륜 왕중왕전’은 6월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등급별 상반기 최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예상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6월에는 왕중왕전 등 굵직한 대회가 예정돼 있어 고객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정한 경주 운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고는 못 돌아온다”…한일 핸드볼 챔피언, 여수서 첫 자존심 대결

“한일전은 자존심이 걸린 문제고, 절대 질 수 없죠.” 한국과 일본 핸드볼 최강 클럽이 처음으로 정면충돌하는 가운데, ‘한국 남녀부 챔피언’ 장인익 인천도시공사 감독과 김경진 광명 SK슈가글라이더즈(SK슈글즈) 감독은 이같이 말했다. 단순한 이벤트 매치가 아니다. 한일 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이자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양국 경쟁력을 가늠할 시험대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0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신한 슈퍼 쏠 2026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in 여수’를 개최한다. 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한국 대표로는 남자부 통합 우승팀 인천도시공사와 여자부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SK슈글즈가 출전한다. 일본 대표는 14일 리그 H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김경진 SK슈글즈 감독은 “휴가가 끝난 뒤 훈련을 막 시작한 단계”라며 “대표팀 차출 선수들이 아직 합류하지 않았고 부상 선수들도 있어 베스트 전력으로 뛰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하경은 수술 여파로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며, 강경민과 한미슬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한일 챔피언끼리 맞붙는 경기인 만큼 자존심이 걸려 있다”며 “수비를 더 정교하게 다듬고 우리가 잘하는 빠른 속공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핸드볼의 강점으로는 스피드를 꼽았다. 김 감독은 “일본 팀들은 전체적으로 빠른 속공과 공수 전환이 강점”이라며 “그 부분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남자부 챔피언 인천도시공사도 상황은 비슷하다. 식도암 투병 중인 장인익 감독은 최근 23차례 항암 치료를 마치고 7월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이번 슈퍼매치에는 직접 벤치를 지킬 계획이다. 장 감독은 일본 핸드볼 리그의 성장세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일본은 프로리그 체제로 유럽 출신 외국인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일본 선수들이 수준 높은 외국인들과 꾸준히 경쟁하면서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두 사령탑 모두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다. 김경진 감독은 “대등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고, 장인익 감독 역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잘하는 빠른 핸드볼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골프 꿈나무에 ‘함학기 지정 장학금’ 전달…15년째 동행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지역 내 골프 유망주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안양시 베네치아중강의실에서 ‘2026 함학기 지정 골프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뛰어난 기량과 성실한 태도로 장학생에 선발된 신성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3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함학기 지정 장학금’은 지역 운송업체인 영진교통㈜ 함학기 회장의 뜻에 따라 안양 지역의 우수한 골프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첫 지급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15년째 끊임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성장한 지역 출신 선수들은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황유민 프로와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포드 위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NSW)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수민 프로 등이 이 장학금의 수혜자다. 이병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의 미래를 위해 오랜 시간 변함없이 고귀한 나눔을 이어오고 계신 영진교통 함학기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장학 증서를 받은 학생들 역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안양을 빛낼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SG에 무슨 일이…창단 첫 12연패 부른 ‘악몽의 5월’

SSG 랜더스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한때 상위권 경쟁을 펼치던 팀은 이제 구단 역사상 가장 긴 연패의 터널 속에 갇혔다. SSG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2대6으로 패했다. 선발 타케다 쇼타가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7회 결승점을 내준 데 이어 8회 추가 실점이 나오며 승부가 기울었다. 마무리 조병현마저 상대 타선에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LG 트윈스전 이후 이어진 연패가 12경기로 늘어나며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세 차례 기록했던 11연패를 넘어선 불명예다. SSG는 22승1무30패로 8위에 처진 가운데 팀 타율은 8위(0.258), 평균자책점은 최하위(5.30)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SSG는 4월까지 17승10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돋보였고, 예상보다 탄탄한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그러나 5월 들어 팀 전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한 달 동안 5승1무20패에 그치며 순위는 8위까지 떨어졌다. 연패의 원인은 분명했다. 마운드와 타선이 동시에 무너졌다. 선발진이 흔들리는 날에는 타선이 침묵했고, 타선이 점수를 내면 불펜이 버티지 못했다. 경기 후반 승부처마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여러 차례 역전패를 허용했고, 이는 팀 분위기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이번 12연패는 단순한 연패 기록을 넘어선다. SSG는 5월 한 달 동안 20패를 떠안으며 KBO리그 역대 7번째 월간 20패 팀이 됐다. 이숭용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다 보니 할 말이 없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연패를 끊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부상 악재도 뼈아프다. 고명준과 조형우, 노경은 등 핵심 전력의 공백이 길어졌고, 외국인 투수진 역시 기대만큼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간판타자 최정이 최근 복귀해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팀 전체의 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만 6월에는 반등 요소도 있다. 노경은의 복귀가 임박했고,조형우와 김성욱도 전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여기에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 전의산이 상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타선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창단 이후 가장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SSG는 6월 복귀 선수들을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최다 연패라는 오명을 남긴 가운데, 무너진 팀 분위기를 수습하고 다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남은 시즌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파주시선수단,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금 5·은 5·동 2개 획득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시체육회가 주관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파주시 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동메달 2개를 획득 했다. 파주시체육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파주시선수단은 7개 종목(레슬링, 산악, 육상, 유도, 사격 검도, 근대5종)에 총18명(선수17명, 지도자1명)이 출전,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김혜문(두일초) 선수는 검도 남자단체전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박서은·사예슬(노블TNV)선수는 근대5종 여자 단체전 1위, 계주 1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육상 고은(금릉초), 이도준(동패초) 남초 400계주에서 은메달, 윤주아(문산수억중)여중 1600 믹스계주에서 은메달, 이정한(노블TNV)선수는 근대5종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했다. 산악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개인전에서 메달을 냈다. 고휘찬(에스트로맨) 선수가 산악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이정한(노블TNV)선수는 근대5종 남자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은 “파주시체육회와 체육인들이 만든 계획과 꿈과 노력이 이번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엘리트 체육에 대한 성적으로 이어 졌다 ”며 “파주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다시 한번 모아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성적 향상을 동시에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