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MK글로리아 박근우, 영월컵 프로볼링 초대 챔피언 등극

용인시 소재 ‘팀 MK글로리아’의 박근우 프로가 통합 메이저대회인 ‘2022 영월컵 프로볼링대회에서 시즌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왼손 강자’ 박근우 프로는 6일 강원도 영월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TV파이널에서 최원영(팀 미스틱브래그)을 257대22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박 프로는 앞선 경기에서는 진상범 프로를 266대182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프로볼링협회(KPBA) 소속 남녀 28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 3일부터 4일간펼쳐졌다. 박근우의 우승으로 지난 3월 창단된 ‘신생팀’ 팀 MK글로리아는 주장 박경신 프로가 7년 만에 브런스윅맥스컵(6월)서 우승한데 이어 두 번째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 특히 박근우 프로는 창단 3주 만에 한국프로볼러선수협회장배 루키투어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루키를 넘어 당당한 에이스의 전력을 과시했다. 박근우 프로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드리고 소속사인 팀 MK글로리아 장민기 회장님을 비롯한 가족들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우 프로의 우승으로 팀 MK글로리아는 창단 1년도 채 안돼 벌써 8번의 TV파이널 진출을 통해 두 번의 개인전 우승과 두 차례의 단체전 패권 등 신흥 강호로 타 팀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팀 MK글로리아 구단주인 장민기 회장은 “우리 팀이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선수들이 정말 놀라운 성적을 거둬줘 기분이 좋기도 하고 놀랍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더욱 멋진 경기를 펼쳐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동호인배구 15일부터 이틀간 열전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가을 잔치’인 제7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오는 15·16일 이틀간 ‘희망과 기회의 도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살기좋은 도시’ 이천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3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3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열려 많은 동호인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이게 하고 있다. 이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의회, 경기일보, 이천시체육회, 대한민국배구협회, 경기도배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02개 팀, 2천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남녀 중년부와 남녀 3부 각 2개 리그 등 총 6개 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다. 경기 방식은 각 부별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12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남녀 3부 우승팀에게는 각 100만원(2위 70만원, 3위 50만원), 참가팀이 제한된 남녀 중년부는 70만원의 우승상금(2위 50만원, 3위 3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15일 오후 1시 주경기장인 호법농어민문화체육관에서 열리며, 개회식에서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임금님표 이천쌀을 경품으로 나눠준다. 이병현 이천시배구협회 사무국장은 “질병으로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했던 이천쌀배 배구대회가 열리게 돼 많은 동호인들의 기대감이 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천시를 알리고 배구인구의 저변확대와 전용체육관 건립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정오기자

‘스포츠 대축제’ 전국체전 개막 팡파르…울산서 열전 7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춰섰던 한민족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울산광역시에서 개막 돼 13일까지 7일간 펼쳐진다. 지난 2019년 100회 서울대회 이후 사상 유례 없이 질병으로 중단됐던 전국체전은 지난해 고등부 경기만 치른데 이어 3년 만에 대학·일반부가 포함된 완전체 종합대회로 돌아왔다. 2005년 86회 대회 이후 17년 만에 울산시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재외한인체육단체 포함, 역대 최다인 2만8천9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9개 종목(정식 46종목, 시범 3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다진다.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2천326명(임원 738명, 선수 1천58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년전 내줬던 정상 탈환에 나서며, 인천광역시는 1천518명이 참가해 지난 100회 대회보다 3계단 내려앉은 종합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3년전 18연속 우승의 대기록에 도전했다가 개최지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서울시에 막혀 정상을 내주며 ‘와신상담’ 해온 경기도는 이미 사전경기로 치러진 유도와 펜싱에서 각각 종목우승 22연패, 6연패 달성에 힘입어 개막일부터 선두에서 출발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20개 안팎을 수확해 총 6만2천여점으로 정상에 오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각 종목별 1~3차례의 선발전을 통해 최정예 선수를 선발, 한 달간 강화훈련으로 전력을 다진 도대표 선수단은 ‘약속의 땅’ 울산시에 입성해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5시부터 사전·식전행사로 대회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개막 팡파르와 함께 내년 개최지인 전라남도를 필두로 각 시·도 선수단과 재외동포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한다. 이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과 김두겸 울산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 남녀 선수대표와 심판대표 선서에 이어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가 최종 주자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하는 것으로 대회 시작을 알린다.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남녀 ‘역도의 미래’인 신록(고양시청), 박혜정(안산공고), 육상 ‘단거리 간판’ 이민정(시흥시청), ‘장거리 기대주’ 김태훈(경기체고), ‘체조 요정’ 여서정(수원시청), ‘차세대 신궁’ 이우석(코오롱), 사격 ‘소총의 샛별’ 방승호(평택 한광고)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정상 탈환에 힘을 보탠다. 한편, 대회 개막일부터 근대5종·럭비·배구·복싱·사격 등 19개 종목의 경기가 시작돼 본격적인 시·도간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황선학기자

道의회 문체위-시·군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와 정담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시·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 김현수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과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 이성금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정명옥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흥수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이인근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2023년부터 개관 예정인 반다비 체육관의 지원방안 ▲도내 공공체육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시·군장애인체육회 사업관리 선진화 방안 ▲공공자원(예산, 인력) 지속 투여 필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영봉 위원장은 “이런 도의회와 시·군장애인체육회간 소통의 시간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처음부터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없지만 앞으로 소통의 기회를 늘려 경기도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금 사무국장은 “지난 10년간 경기도 장애인체육은 외형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이런 갖춰진 외형 속에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정담회를 통해 그 길을 꼭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웅기자

향토 간판 스타들, 전국체전 경기도 정상탈환 첨병 ‘기대해’

향토 ‘간판’ 선수들이 오는 7일 개막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서는 경기도 선수단의 첨병으로 나선다. 역도 신록(고양시청), 박혜정(안산공고), 육상 김태훈(경기체고), 이민정(시흥시청), 체조 여서정(수원시청), 사격 방승호(평택 한광고), 금지현(경기도청) 등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과 유망주들이 다관왕 등극을 목표로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남자 역도 경량급 간판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던 신록은 오는 11일 열릴 남자 일반부 61㎏급 경기에서 인상·용상·합계 석권을 노린다. 또 여자 역도의 ‘최강자’ 박혜정은 이보다 앞서 대회 개막 다음날인 8일 여고부 +87㎏급에서 2년 연속 3관왕 달성은 물론, 한국기록 경신이 기대되고 있다. 박혜정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용상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었다. 육상에서는 마라톤 유망주 김태훈이 남고부 트랙 5천m와 10㎞ 단축마라톤에서 2관왕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김태훈은 지난해 10㎞에서 경기도 선수로는 18년 만에 정상을 질주했고, 5천m서도 올해 시즌 베스트인 14분57초27을 작성했다. 9일 열릴 5천m에 이어 12일 10㎞서 이변이 없는한 2관왕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며, 단체전 우승 견인에도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 ‘단거리 간판’ 이민정은 100m와 200m, 400m 계주서 3관왕을 노리고 있다. 이민정은 최근 몸상태가 좋아 9일 첫 경기인 100m서 우승한다면 다음날 주종목 200m와 11일 400m 계주는 금메달 획득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체조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인 ‘체조 요정’ 여서정이 8일 단체와 개인종합, 9일 도마 등 개인종목 결선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이 밖에 사격에서는 남고부 공기소총의 고교생 국가대표 방승호가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을 목표로 8일 출격하고, 여자 공기소총의 금지현(경기도청)도 하루 앞선 7일 금빛 타깃 정조준에 나선다. 양궁에서는 이우석과 김선우(이상 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다관왕을 목표로 8일부터 활시위를 당긴다. 황선학기자

전국체전 펜싱 여고부 에페 2관왕 이수빈 “고교 마지막 무대 최고성적 뿌듯”

“고교 마지막 전국체전 무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둬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일 끝난 제103회 전국체전 사전경기 펜싱에서 종목 우승 6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른 여자 에페 ‘유망주’ 이수빈(18·화성 향남고). ‘신흥 펜싱명가’ 향남고(교장 박윤희)의 에이스인 이수빈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의 각 종별 세부종목 출전선수 12명 가운데 유일하게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단체전서도 경기선발의 대회 3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2학년이던 지난해 첫 출전한 전국체전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수빈은 두살 터울 펜싱 선수인 언니(이예빈)의 경기 모습에 매력을 느껴 초등학교 6학년 8월에 칼을 잡았다. 이후 꾸준히 기량을 닦았지만 개인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화성 발안중 3학년 때인 2019년 중·고연맹 종별선수권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던 그는 올해 드디어 꽃을 피웠다. 지난 3월 회장배 전국종별펜싱선수권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종별선수권(7월)에 이어 최고의 선수들이 겨루는 전국체전서 정상에 올라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며 한국 여자 펜싱의 ‘희망’으로 성장했다. 이수빈은 “고3이 되면서 진로를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예전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운동을 했고, 훈련시간이 끝나도 남아 남들보다 더 노력하려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용기 향남고 코치는 “수빈이는 지도하는 것에 대한 습득력이 좋고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면서 기량이 발전했다”라며 “좋은 신체(172㎝) 조건을 갖춘데다 움직임과 공격 타이밍이 좋고 선제 공격은 물론, 상대를 끌어들여 받아치는 능력이 우수하다. 앞으로 멘탈을 강화해 자신감을 갖는다면 분명 더 큰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여자 주니어랭킹 1위인 이수빈은 지난해 1월 청소년대표로 발탁된 데 이어 올해에는 국가대표 후보에 선발돼 엘리트 코스를 착실히 밟아가고 있다. 새로 창단되는 화성시청 여자 에페팀으로 진로를 결정한 이수빈은 같은 종목 국가대표인 최인정(계룡시청)과 송세라(부산시청)가 자신의 롤모델이란다. 최인정은 여유로운 기술을 구사하는 것이 닮고 싶고, 송세라는 강한 승부욕을 바탕으로한 적극적인 공격이 마음에 들어서다. 자신의 펜싱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수빈은 “실업 무대에 가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나 자신과의 싸움부터 이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최종 목표인 국가대표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이뤄나간다는 생각으로 운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경기도체육회, 태백시와 체육발전 업무 협약

경기도체육회가 강원도 태백시와 경기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에 따른 체육시설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도체육회는 4일 오전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시 체육시설 사용 지원과 태백시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태백시의 좋은 훈련 여건 제공을 결정해주신 태백시장님과 관련 공무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화된 태백시의 여건이 도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의 좋은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시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빛낼 우수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체육회와 태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 선수들의 태백시 시설사용료 감면과 체재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고, 태백시는 많은 선수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선학기자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7일 용인서 4년 만에 ‘팡파르’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이 4년 만에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용인특례시에서 열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특례시·용인시장애인체육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 3천398명(선수 1천782명·임원 및 보호자 1천6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등 20개(생활체육종목 11, 명랑 운동회 9종목) 종목에 걸쳐 경기를 갖는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장애인체육회와 용인특례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마련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방역 지침에 따라 경기장마다 선수단과 관중들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경기장별로 하루 두 차례 소독하며, 출입자가 발열이 있을 경우 즉시 경기장 밖 임시 격리소에서 자가 진단 후 출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7일 오전 10시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허범행 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은 “2018년 대회가 열린 후 ASF와 코로나19로 대회가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리게 돼 준비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대회가 경기 승패를 떠나 도내 장애인이 하나돼 스포츠 축제 자체를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웅기자

경기도 펜싱, 전국체전 6연속 종목우승 ‘무적劍’

‘무적劍’ 경기도 펜싱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6회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탈환에 힘을 보탰다. 경기도는 3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끝난 펜싱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2천640점을 득점, 서울시(금5 은3 동6·2천240점)에 역전우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첫 사전경기인 유도에서 22연패 달성으로 3년 만의 종합우승 탈환에 물꼬를 텄던 경기도는 펜싱이 상승세의 바톤을 이어가며 총 5천412점으로 대회 개막에 앞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경기도는 대회 첫 날 개인전서 금메달 1개(은3 동3)로 금메달 2개(은2 동4)의 서울에 뒤졌으나, 많은 점수가 걸린 단체전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대반전을 이루며 정상을 지켰다. 김인기 경기도펜싱협회장은 “이번 체전은 서울의 전력이 워낙 좋고 우리 경기도에 부상 악재가 있어 정상 수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선수와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6연패를 달성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전력을 유지해 정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수선수 발굴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경기도의 개인전 유일한 우승자인 이수빈(화성 향남고·여고 에페)은 단체전서도 경기선발의 우승을 견인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종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서 하한솔, 성현모(이상 성남시청), 김준호, 김기원(이상 화성시청)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은 준결승전서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이끈 서울선발을 꺾는 파란을 연출한 호남대(광주)의 돌풍을 45대43으로 잠재우고 3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국가대표 김준호는 경기도가 4라운드까지 16대20으로 뒤진 상황서 윤성현을 상대로 9점을 뽑아내 25대24 역전에 성공하며 이후 리드를 잡고 우승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또 여자 일반부 플뢰레에서는 임승민, 홍효진(이상 성남시청), 최민서, 홍세나(이상 안산시청)가 출전한 경기선발이 결승전서 ‘난적’ 인천중구청을 역시 접전 끝에 39대37로 물리치고 5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반면, 남고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선발은 경남체고에 37대45로 져 준우승했고, 여고부 플뢰레 성남여고와 사브르 경기선발도 각각 서울선발, 서울체고에 35대38, 37대45로 져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전날 열린 단체전서는 여고부 에페 경기선발이 2연패를 이뤄냈고, 여자 일반부 사브르 안산시청이 3연패를 달성했으며, 남자 일반부 플뢰레 경기선발이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