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라 본 안산시 모습은?
안산시가 따뜻한 복지공동체라는 긍정적 이미지에 범죄 및 사고라는 부정적 이미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안산미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안산’을 키워드로 보도된 기사 1만2천970건을 ChatGPT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1만2천970건 중 긍정적 기사는 9천207건으로 71.0%를 차지했고 부정적인 기사는 2천170건으로 16.7%, 중립 적인 기사는 1천593건으로 12.3% 등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전체 16.7%에 불과한 부정적 기사는 안산의 문제로 갈등과 사건·사고 등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 분명하게 존재하고, 이런 이슈들이 꾸준히 공론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정적 기사 가운데 성범죄 관련(183건)의 상당 부분은 ‘조두순’의 동향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그의 이사 또는 야간외출 제한위반 등은 새로운 범죄가 아닌데도 거주지가 안산이어서 지역 의지와 무관하게 도시 이미지가 특정 범죄자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병민 안산미래연구원 연구원은 “왜곡된 도시 이미지는 투자유치, 관광객 유입, 행정신뢰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악영향을 미친다”며 “도시 이미지를 중요한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체계적인 정책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울산 화력발전소 매몰자 3명 발견…1명 사망
또 터진 ‘전기차 배터리’…속 터지는 ‘정부’
한 달 넘도록 현황 파악조차 無…정부 부처간 떠넘기기만 ‘급급’
“원치 않은 혼자”…인천 1인가구 절반, ‘비자발적 1인가구’
속보李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긍정 63%…전주 대비 6%p 올라
경기도, 담배소비세 소송 대법원 최종 승소…259억원 지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서 추돌사고…운전자 1명 사망
수원서 52억 편취한 전세 사기범, 해외 도피 2년여만에 자수
만취상태로 운전대 잡은 경찰관 경찰 단속에 적발
‘만성적 상실’의 임상을 기록하는 시인 권민경
평택 고잔리 분뇨·분진… 주민 “숨쉬기도 힘들어”
행궁동 골목에서
5대 강국 외치지만, K-바이오 ‘돌파구’ 시급
“기타 리프 위 곡예, 광대들의 인생 한 바퀴” ‘조선유랑연희: 탈의 문, 산대의 혼’
숨겨진 동장대 길이 4척을 찾다
벼랑 끝 내몰린 마을버스, 정책 ‘대수술’ 시급
PC방 음식점 위생 불량… 점검도 부실
“속은 것도 억울한데 처벌까지”... 보호 사각지대 놓인 사기 피해자들 [집중취재]
계좌 지급정지 했다가…리딩방 사기 피해자, 가해자 둔갑 [집중취재]
자금난… 제약·바이오, 10년 넘는 신약 개발 중단 [집중취재]
“군 유휴지 적극 개발… 소외된 경기북부 살리자” [軍 떠난 자리, 버려진 땅 完]
군 부대 품었던 의정부 ‘금오동’ 개발도, 보상도 ‘無소식’ [軍 떠난 자리, 버려진 땅⑤]
‘軍병원’ 사라진 자리… 잡초만 무성 [軍 떠난 자리, 버려진 땅④]
“정확한 통계는 정책의 나침반”…안형익 제8대 경인지방통계청장 [경기인터뷰]
김현경 수도권기상청장 “지역 맞춤 관측·예보로 ‘복합재해’ 대응” [경기인터뷰]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항만 넘어 해양레저·관광 선도... 평택항 경쟁력 높일 것” [경기인터뷰]
31. 고양 중남미문화원박물관
30. 광명 기형도문학관
29. 수원 세주묘엄 박물관
교권침해 교원 보호 비용 불이익 없게... 인천교육청, 신청기간 연장
인천지역 교원들이 타 지역보다 짧은 ‘교권침해 교원 보호조치 비용’ 신청 기간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가운데(경기일보 6월17일자 7면) 인천시교육청이 신청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교육청 교육활동 침해행위 보호조치 비용부담 및 구상권 행사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고시’를 발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권침해 교원 보호조치 비용 지원은 학교에서 교권침해 사안을 겪은 교원들을 대상으로 병원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피해 교원은 교권 침해를 증명하는 자료와 비용부담 신청서를 작성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교권 침해 판결로부터 180일 이내에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반면, 인천을 제외한 타 시·도교육청의 대다수는 보호조치 비용 지원 신청 기간을 1~3년 이상으로 정하거나 일부는 따로 기간을 정하지도 않는다. 교권 침해 피해를 당한 교원들은 사건 수습이나 병가 사용 등으로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상황이 이렇자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비용 지원 신청 기간이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매우 짧아 교원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 교육계는 시교육청도 신청 기간을 연장하거나 적어도 타 지자체와 맞춰 교원들 편의를 보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관련 고시를 개정해 180일 이내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삭제했다. 종전과는 달리 서류 제출 가능 기한을 없애 언제든 서류를 제출하면 병원비를 지원한다는 의미다. 또 교권 침해 사실 인지 후 180일까지의 병원비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수정, 기간과 관계 없이 정해진 비용 한도 내에서 라면 병원비를 끝까지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짧은 신청 기간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교원이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바꾸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짧은 신청기간… 인천교원, 교권침해 지원 ‘남의 일’ https://kyeonggi.com/article/20250616580322
양주 옥정~덕계 버스 증차...불편 해소 기대
경기 북부 시민단체가 요구한 특정 노선 시내버스 증차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출퇴근시간대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양주시 등에 옥정~덕계역 직결 시내버스 증차를 요구(본보 7월15일자 10면)해 왔다. 17일 양주시 등에 따르면 양주 회암사지박물관을 출발해 옥정신도시와 덕계역 등을 잇는 시내버스 700번 노선에 2대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의 출퇴근시간대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기존 20~25분에서 14분으로 단축됐다. 해당 단체는 7월14일 경기북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철 1호선 증차와 옥정~덕계역 직결 버스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옥정신도시 중심에서 3.3㎞에 불과한 덕계역은 자동차로 8분거리이지만 시내버스가 77번, 700번을 비롯해 101번 마을버스 등으로 대중교통편이 부족하고 배차시간도 30~40분으로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져 한국철도공사가 1호선 증차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4일 경기도청 교통과를 방문해 면담하고 수도권 전철 1호선 증차, 옥정~덕계역 직결 버스 증차를 촉구하는 2만5천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교통과는 연내 700번 시내버스 2대를 증차하는 방안을 양주시와 관련 협의를 빠르게 진행하고 77번 시내버스는 내년 초 증차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경기도에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7~8월 현장 실무회의를 거쳐 증차안을 마련하고 추진위원회와 덕계역 활성화를 위한 직결 버스노선 확충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동 보조를 맞췄다. 시는 이달 중 경기도의 최종 회신 결과가 오면 관련 절차를 거쳐 버스를 추가 증차할 계획이다. 이어 노선 효율화 방안 용역을 실시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최적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달근 양주시 도로교통국장은 “700번 시내버스 증차가 확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배차간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2만7천여건 지원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한이 9월12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경기도의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2만7천여건의 신청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7월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한 결과 총 2만7천98건(8월29일 기준)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 등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이장협의회 등 주민단체와 복지시설 등 민간에서도 신청을 돕고 있다. 도는 단순히 대상자의 신청·접수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 포천시 군내면에서 거주하는 한 주민은 치매를 앓는 모친을 모시느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했다. 지역 동향을 파악하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이 사정을 알게 됐고, 면사무소에 내용을 전달했다. 면사무소는 이들의 자택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도왔다. 구리시 수택2동에서는 장마 및 폭염 등으로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의 소비쿠폰 신청을 돕고, 고독사 예방사업과 간호사 방문 건강지원 서비스 등 복지 특화사업을 연계했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낙후된 남양주시 조안면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협력해 조손가구(조부모와 손자녀로 구성) 등에 봉사 차량을 보내 생활필수품 구매를 지원했다. 동두천의 통장협의회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에 대한 동행 지원, ‘누구나 돌봄’ 연계, 생활고를 겪고 있는 조손가정의 사회보장급여 서비스 연계 등을 도왔다. 부천시 고강1동과 의왕시 부곡동은 찾아가는 신청 때 주거 실태를 파악해 ‘누구나 돌봄’, 청소 및 도배 지원 등도 연계했다. 시흥시 정왕본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외국인 독거노인에게 후원식품을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29일 기준 도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8.1%인 1천331만6천181명, 신청 금액은 총 2조1천419억원에 이른다. 소비쿠폰 사용 실적은 1조4천337억원(선불카드 제외)으로 73.2%에 달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신청 기한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이에 도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의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김해련 도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신청과 적극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촘촘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로택, AI 홍수 예·경보 시스템으로 국민 안전 지킨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작지만 홍수 예·경보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미래로택은 2005년 3월 창립 이후 2010년 6월 법인으로 전환해 20년 넘게 수자원 관리와 재해예방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홍수 예·경보 시스템, 수질 측정 및 관리 시스템, 도시 침수 모니터링 시스템, 표면 유속 기반 하천 유량 관리 시스템, 인공지능(AI) 활용 하천 경보 시스템 등 물 관리 분야 전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래로택은 단순한 측정 장비 제작을 넘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데이터 기반 예·경보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또 배선기구, 도어록, 휴대폰 케이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응용 제품 개발도 병행하며 기술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다. ㈜미래로택의 핵심 제품은 데이터 수집·경보 통합 시스템이다. 데이터 수집용 ‘Brainy RTU(BR-M19V11)’와 ‘Data Logger(M300)’, ‘Smart IoT RTU(SIoT-M2023)’는 강우량, 수위, 수질, 침수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 저장, 전송하는 장비다. 여기에 ‘MWCU-2020’ 경보 방송 시스템, 멀티 포인트 레이더 유속계, 초정밀 플로트 수위계 등이 연계돼 통합 홍수 관리 솔루션을 완성한다. 이 장비들은 과거 일본, 미국 등 외산 제품이 점유하던 시장을 국산화하기 위해 탄생했다. ㈜미래로택은 20년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우리나라 지형과 통신 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고온, 침수 등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내구성과 실시간 통신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RTU 장비는 단순 데이터 저장·전송을 넘어 주변 상황을 이벤트로 기록하고 원격 또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또 펌웨어(Firmware)를 원격으로 업로드할 수 있어 현장 대응이 신속하다. 경보 방송 장비는 상황실에서 원격 제어 시 실제 방송되는 내용을 녹음·보관하고 방송 음원을 거리와 상관없이 실시간 피드백해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처럼 현장 중심의 기능성과 안정성 덕분에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미래로택의 기술력은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이미 입증됐다.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K-Best 인증 4종을 획득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에 납품하면서 전국 주요 하천과 댐, 저수지의 홍수 예·경보망을 책임지고 있다. 알제리, 페루,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등지에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수출하며 기술 수출형 기업으로도 도약했다.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통해 극한 호우, 기후 변동 대응 모델을 개발하며 글로벌 물 관리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래로택은 2024년 10월23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미래로택은 “정확한 예측이 곧 생명 보호의 시작”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 예·경보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상 급변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예측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극한 호우 및 변동성이 큰 기후에 적응하는 AI 홍수예·경보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도시 침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지하차도나 침수 취약 지점을 실시간 감시하고 전광판, 스피커 등을 통해 시민에게 즉각 경보를 전달하는 등 생활 속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승규 ㈜미래로택 대표는 “㈜미래로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업으로 이윤보다 내구성과 신뢰성 높은 장비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며 “극한 호우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집·전송해 위험을 미리 알리는 시스템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RE100 시대, 건물 외피가 발전소로…㈜글로윈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글로윈스는 국제적 수준을 능가하는 2050 탄소중립과 RE-100에 적합한 제품을 공급, 온난화에 봉착한 지구를 살리는 데 앞장서는 지속가능한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건축 외피 전문 기업 ㈜글로윈스(GLOWINS·회장 박영배)가 차세대 에너지 창호 시스템 ‘선플라워(Sun Flower)’를 선보이며 RE100과 제로에너지빌딩(ZEB) 확대 흐름에 발맞춘 친환경 건축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윈스는 2014년부터 조달청 금속제창 우수제품 지정 업체로서 오랜 기간 커튼월(Curtain Wall)과 미서기창(Sliding Window) 등 금속제창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다수의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서 품질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건축 외피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선플라워는 태양광발전 기능을 창호 시스템에 통합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건물일체형 태양광) 제품으로 단열·기밀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생산 기능을 갖춘 혁신적 시스템이다. 선플라워는 창호의 핵심 성능인 단열성능 1, 2등급 성적을 확보했으며 기밀 성능은 기존 우수 제품과 동일하게 1등급 수준을 유지한다. 특히 태양광 패널의 전선을 외부로 노출하지 않고 실내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 구조는 건축물 외관의 심미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층 시공 시 작업자의 안전성과 유지관리 효율을 향상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투광형 박막 태양전지를 적용해 태양전지가 설치된 상태에서도 외부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발전 효율 또한 확보했다. 불투명형 BIPV 대비 디자인 자유도를 크게 높여 건축물의 미관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최근 ZEB 제도가 확대되면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은 선택이 아닌 의무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이후 공공 건축물부터 민간 건축물까지 단계적으로 ZEB 의무비율이 상향될 예정인 가운데 선플라워 같은 통합형 BIPV 창호의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글로윈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건축물 외피가 단순한 보호막을 넘어 에너지 생산의 핵심 요소로 전환되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선플라워 제품의 경우 중국 유명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트리나솔라사와 사우디, 몽골, 유럽연합(EU) 등 외국 기업들이 줄지어 업무협약(MOU) 체결을 희망하고 회사를 방문한 바 있다. 또 국토교통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조달청장 표창, 중소기업진흥공단 표창, 한국환경기술원장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남양주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플랫폼(solar window panel system), 건물일체형 태양광 에너지 발전 장치 BIPV 전용 융복합 태양광발전식 창호 시스템, 커튼월 및 시스템창 선플라워 제품을 조달청 우수 제품 및 일반 공동주택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윈스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아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는 등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박영배 ㈜글로윈스 회장은 “선플라워는 창호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발전 효율과 미관을 모두 잡은 통합형 시스템”이라며 “RE100과 ZEB 확산에 발맞춰 공공건축물, 학교, 연구시설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에스티, AI 융합 보안 기술로 안전한 출입문화를 열다 [경기도 혁신의 중심, 유망중소기업]
“보안은 불편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출입문화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습니다.” ㈜지에스티는 2005년 설립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물리보안 분야를 선도해온 기술 중심 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은 자동화 출입관리 시스템, 폐쇄회로(CC)TV 영상보안, 통합관제 시스템, 헬스케어 솔루션 등으로 다년간의 노하우와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과 민간시설의 스마트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자동화 출입관리 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관공서, 국책연구기관, 공공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 설치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고객 맞춤형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관점에서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기존 제품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출입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지에스티가 출입관리 기술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개인정보 보호에 있다. 과거 공공기관 및 관공서를 방문할 때 신분증을 제출해 수기로 방문대장을 작성하거나 안내원이 수동으로 입력하던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쉽게 노출되고 신분증 도난·도용 위험이 상존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생체인식 기반 자동화 기술을 도입했다. ‘패스봇( PassBot )’으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 안면인식과 신분증 진위 확인 기능을 결합해 신속하고 정확한 출입 통제 과정을 구현한다. 신분증 스캔과 얼굴인식을 동시에 진행해 방문자 신원을 이중 확인하며 별도의 관리 인력 없이 자동으로 방문증 발급 및 출입 기록 저장까지 처리한다. ㈜지에스티의 출입관리 기술은 기존 경쟁사 제품이 출입증 발급이나 안면인식 기능에만 집중된 한계를 극복했다. 방문자의 고유 데이터 기반 실시간 위치추적과 관리자의 통합관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술평가에서 T3(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신분증 위치측위 기술력은 업계에서도 독보적이다. 신분증 진위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안면인식으로 1차 인증 후 신분증의 보안등급을 스캔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갖춰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 모두를 강화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지에스티는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패스봇플러스), 산업통상부 산업융합 혁신품목 선정, 중소기업인대회 표창장 수상 등 다수의 공식 인증과 수상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 ㈜지에스티는 2019년부터 한국서부발전 등 주요 보안시설에 출입관리 시스템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1~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과제로 ‘비대면 출입관리 로봇 키오스크’를 개발해 감염병 예방과 자동화 출입 통제를 실현했으며 2023~2025년에는 ‘모듈형 하이브리드 출입관리 플랫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내부 보안 시스템과 연동돼 소형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지에스티는 앞으로 공공기관 및 대형 보안시설을 넘어 대기업, 박물관, 프랜차이즈 매장, 대형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민간시설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백정현 ㈜지에스티 대표는 “자동화 출입관리 솔루션 ‘패스봇’은 보안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혁신 기술”이라며 “스마트시티, 무인매장, 숙박산업 등 B2B·B2C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설 반미로 가는 ‘걸산동 통행증’, 정부가 풀어야
사설 특조금 쟁송, 대법원 입장 봤으니 끝내라
생각 더하기 버스요금 인상... 반드시 서비스 개선 뒤따라야
시정단상 기술로 따뜻한 행정... 광주가 실현하는 AI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