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끝나지 않은 게임, 456억을 건 마지막 대결 '오징어 게임3' [핫플체크 EP.42]

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 볼 것 찾는 사람들을 위한 '핫한 플레이리스트'를 알려주는 '핫플체크' 넷플릭스 대표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3로 귀환했다. 팬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2에서 반란을 시도했던 일부 참가자들은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 움직였지만,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목격하고 홀로 살아남은 기훈(이정재)은 깊은 죄책감과 분노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러나 게임은 여전히 멈추지 않는다. 더욱 잔혹해진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또다시 무대 위에 오른다. 프론트맨(이병헌)과 기훈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새로운 게임도 베일을 벗는다. 이번에는 다리 위에서 동요 '꼬마야 꼬마야'에 맞춰 돌아가는 긴 줄을 넘는 줄넘기 형식의 게임이 핵심으로 등장한다. 시즌2 쿠키 영상에서 짧게 등장했던 '철수' 캐릭터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각 라운드마다 어린 시절 놀이들이 잔혹한 서바이벌로 재탄생한다. 그동안 등장했던 캐릭터들 각자의 사연과 서사가 마무리되며 기훈과 프론트맨의 마지막 대결을 통해 시리즈의 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은 27일 공개되며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자료제공 ㅣ 넷플릭스

인천 동구, 전국노래자랑 본선 무대 5천여명 구름 인파

인천 동구는 최근 주민들의 호응 속에 ‘KBS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 편’ 공개 녹화를 동인천역북광장에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동구 편 전국노래자랑 예선에는 수많은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그 중 1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참가자들은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과 눈길을 끄는 퍼포먼스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행사장을 찾은 5천여명의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을 지켜온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KBS의 장수 예능이다. 특히 인천 동구 편은 지난 2015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날 공개 녹화는 국민 MC 남희석이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또 진미령, 이찬원, 마이진, 류지광, 조성희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찬진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열정과 끼, 그리고 밝고 활기찬 모습이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널리 알려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명나는 동구, 활기찬 행복 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인천 동구 편은 오는 8월24일 KBS 1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영상] 시즌1 보다 독하고 치열했던 '데블스 플랜 : 데스룸' [핫플체크 EP.41]

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 볼 것 찾는 사람들을 위한 '핫한 플레이리스트'를 알려주는 '핫플체크'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의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즌2, '데블스 플랜: 데스룸'가 마지막 화를 공개하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은 14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두뇌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포맷으로, 감옥동과 데스룸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돼 룰과 서사의 밀도를 한층 강화했다. 시즌1의 기본 구조였던 메인매치 외에도 이번에는 탈락 위험이 상존하는 감옥매치가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다. 출연진 역시 다양하다. 바둑 기사 이세돌, 가수 규현, 포커플레이어 세븐하이, 아나운서 강지영, 배우 윤소희, 인플루언서 정현규 등 각기 다른 배경의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고유한 전략과 관계들을 만들어낸다. 특히 캐릭터 간의 충돌, 동맹, 배신 구조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만든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5월 6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3주간 총 12화가 순차적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20일(화) 최종 우승자 공개 이후 23일(금) 출연진들은 팬이벤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자료제공 ㅣ 넷플릭스

대진대 연기예술과 졸업 문소웅 배우 감독 데뷔

대진대 연기예술학과(16학번)를 졸업한 문소웅 배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문소웅 배우는 학과 재학 시절부터 방송매체에 뛰어난 관심을 보여 주연으로 출연한 ‘분리에 대한 중요한 발견과 그의 따른 몇 가지 불안’이란 작품으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부문에 1천513편의 경쟁률을 뚫고 초청됐다. 학부 시절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동아리 ‘42Company’를 만들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등 매체 스터디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동아리 후배들과 시나리오 작업과 프로필 촬영 등 현장과의 네트워크를 시도하면서 후배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런 관심과 노력들이 쌓여 본업이 배우임에도 제작 지원을 받으며 숏폼 드라마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는 기회를 얻었고, 하반기에는 차기작도 준비 중이다. 이번 감독 데뷔는 대진대 연기예술학과의 ‘카메라연기 수업’을 통한 영화 만들기의 경험과 ‘공연과 영상’ 수업에서 얻은 미디어에 대한 기술적 경험이 이루어낸 작은 결실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현장의 1인 미디어 시대 확장과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지는 이 시대에 배우와 작가, 감독을 동시에 해내는 문소웅 배우의 활동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이며 곧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제작사와의 조율이 끝나면 개봉플랫폼 등 상세 정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황연희 대진대 연기예술학과장은 “공연예술계와 영화, 드라마뿐만 아닌 OTT 플랫폼 등 1인 미디어 시대에 활동범위를 넓힐 수 있는 교육 제공과 함께 미래 재원을 키우는데 더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 출신 춘길, '미스터트롯3' 톱10에 안착

‘미스터트롯3’가 3개월 연속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여주 출신의 춘길이 톱10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춘길은 2000년대 발라드 스타 모세에서 트로트에 도전해 기복 없는 무대와 강철 같은 성대를 자랑하며, 트로트와 발라드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톱10에 진출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즌에서 춘길은 그만의 독특한 음색과 무대 매너로 주목받았으며, 트로트와 발라드를 결합한 스타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20대 못지않은 노련한 무대 퍼포먼스와 강력한 성대의 조화로 각종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톱10에 자리잡았다. 특히, 춘길은 프로그램 내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팬층을 형성했으며, ‘미스터트롯3’ 출연 이후 그는 트로트 팬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춘길의 뛰어난 실력은 심사위원들에게도 인정받았으며, 그의 무대는 종종 극찬을 받았다. 그의 팬들은 꾸준히 그의 성장을 지지하며, 그의 출연이 이어질 때마다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스터트롯3’에서 춘길은 다른 참가자들과의 차별화된 무대와 매력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프로그램의 인기에 한몫을 했다. 춘길씨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자랑스럽다. 고향 여주와 이천에서 많은 응원과 성원을 하고 있다. 먼저 떠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지극했던 아들이 성공하길 바라며 자랑스런 여주의 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가남읍 출신으로 여주와 이천에서 학창생활을 한 춘길이 트로트 가수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기대를 모은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미희 조직위원장 위촉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장미희 전 부조직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장미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BIFAN을 대표하며 영화제의 발전과 도약을 이끈다. BIFAN(조직위원장 조용익·정지영, 집행위원장 신철)은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장미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를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9년간 BIFAN을 이끌어온 정지영 감독은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장미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1976년 영화 <성춘향전>으로 데뷔, 92편의 영화·드라마·연극으로 각광받았다. 대표작으로 영화 <겨울여자> <별들의 고향2> <느미> <적도의 꽃> <깊고 푸른 밤> <황진이> <불의 나라> <사의 찬미>, TV드라마 <해녀 당실이> <어머니의 강> <청실홍실> <을화> <달동네> <역사는 흐른다> <육남매>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같이 살래요> 등이 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백상예술대상·청룡영화상·춘사대상영화제·대종상·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TBC·KBS 연기대상 최우수 여자연기자상과 대종상 공로상, 서울특별시 공로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국민적 사랑을 받아 왔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이와 함께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 및 학과장과 예체능연구소 소장(1989~2021)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써 왔다. 번역서 《거장들의 영화 만들기》(1998), 수필집 《내 삶은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1998), 《여성영화인사전》(주진숙·장미희·변재란 공저, 2001) 등을 출간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 위원(1999~2001),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2002~2005)과 독립예술영화인정소위원회 위원장(2004~2008), 영화진흥위원회 위원(2005~200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정보자원 관리위원회 위원(2005~2007),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2005~2007), BIFAN 부조직위원장(2017~2018), 이장호 감독과 함께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회(2018~2019)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50년 동안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영화와 영화산업과 국제영화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변혁의 시대를 앞서가면서 창의적인 영화적 상상력을 지원하고 공유하는 BIFAN의 전통과 비전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조직위원장은 “장미희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BIFAN과 문학창의도시 부천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BIFAN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8년 만에 찾아온 최장 ‘설 황금연휴’…OTT 세계로 빠져볼까 [설 특집]

2017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9일을 쉴 수 있는 ‘설 황금 연휴’가 찾아왔다. 모처럼 다가온 여유로운 시간을 알차게 누리고 싶다면 OTT 플랫폼에 접속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설 연휴를 지루할 틈 없이 보낼 수 있는 드라마 신작들을 모아봤다. ■ OTT 플랫폼의 야심찬 신작 출격…안방극장 종횡무진 다양한 OTT 플랫폼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드라마들을 줄줄이 공개한다. 먼저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5일 ‘트리거’를 공개했다. 사이비 종교 집단의 비리를 파헤치고 일상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동물 살해 사건을 파고드는 탐사보도 제작진의 활약상을 담아냈다. 현대 사회의 어두운 범죄를 다루지만 통쾌한 전개, 등장인물들의 코믹한 케미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김혜수는 정의감 넘치는 트리거팀의 팀장 ‘오소룡’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선보인다. 여기에 정성일이 연기하는 중고신입 ‘한도’와 긍정의 아이콘 ‘강기호’(주종혁) 등이 더해져 독특한 팀워크를 만든다.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와 박진감 있는 구성,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유쾌한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시리즈 ‘스터디그룹’은 지난 23일 공개됐다.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탁월하게 발달한 윤가민(황민현)이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드는 내용이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스터디그룹을 지켜내려는 학생들의 성장기에 짜릿한 액션이 더해져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한지은,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등 개성 강한 청춘 배우들의 활약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지난 24일 공개된 넷플릭스의 ‘중증외상센터’도 눈길을 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시리즈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추영우),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하영), 뚝심있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정재광) 등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리는 중증외상팀의 거침없는 질주와 통쾌한 활약상을 그린다. 홀대받는 중증외상센터가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통해 감동과 스릴을 느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