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용 새누리당 남양주을당협위원장 출마 공식 선언

▲ 이의용 기자회견 (1)

이의용 새누리당 남양주을 당협위원장(56)이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남양주 진접읍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의 각종 현안을 마무리할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양주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지만, 기업과 일자리 부족이 여전하다. 이는 남양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원인”이라 꼬집으며 “교통문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12년간 시ㆍ도의원으로서 활동은 지역의 구석구석을 공부하는 매우 소중한 경험들이었다”며 “할일 많은 남양주를 위해 지역을 잘 아는 이의용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통, 경제활성화, 교육, 문화복지 등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남양주를 탈바꿈시킬 것이라는 분야별 정책공약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접 4호선 전철 연장사업 조기 완공과 광릉내역 연장, 풍양역 및 청학역 연장 등을 적극 추진해 교통편익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미 조성이 완료된 신도시의 부지를 활용, 단기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의 물꼬를 트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복지문제로는 노인들의 쉼터 조성과 일자리 조성으로 복지가 언제나 내곁에 있는 남양주를 만들 것”이라고 역설하며 “획기적인 교육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만큼 ▲창조적 교육특구 조성 ▲기존 고등학교의 전국명문고 육성 ▲청소년 국제교류활성화 사업 등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낙하산 공천 시행여부와 관련 “여태 그래왔던 막아내는 게 의무”라며 “낙하산 공천이 시행된다면 예비후보들과 힘을 모아 (누가 후보가 되든)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내년 총선은 합리적인 보수, 안정적인 보수 후보 선택을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안정적인 국정을 이끌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역을 잘 알고 애정을 가진 지역출신의 유능한 인재에게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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