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도당, 16~17일 기초단체장 후보 55명 면접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을 위한 면접 절차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제2차 회의를 열고 16~17일 2일간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55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6일에는 의정부·광명·양주·동두천·과천·의왕·구리·오산·군포·하남·여주·이천 등 12개 시·군에서 총 28명이 면접을 본다. 의정부에서는 김동근·박성복 후보가, 양주에서는 강수현·김시갑 후보가 면접 대상에 포함됐다. 의왕은 김성제·김진숙·김태춘 등 3명이, 구리는 김광수·김구영·백경현 등 후보들이 면접을 받는다. 17일에는 안성·포천·양평·광주·연천·가평 등 6개 시·군에서 27명이 면접에 참여한다. 안성은 김장연·박명수·안정열·천동현 등 후보가 신청했으며, 양평에서는 김덕수·김주식·전진선 등 후보들이 면접 대상이다. 가평은 총 9명이 지원해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앞서 경기도당은 5일부터 8일까지 의정부 등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55명이 접수한 바 있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단수 추천 여부와 경선 실시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경선 방식은 지역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당 소속 현직 단체장이 있는 지역은 중앙당이 토너먼트 방식 경선을 진행하고, 현직 단체장이 없는 지역에서 다수 후보가 신청하면 결선 경선을 한다. 한편 수원·고양·용인·화성 등 4개 특례시와 성남·안양·부천·평택·안산·남양주·시흥·파주·김포 등 인구 50만 이상 9개 시는 중앙당이 별도로 공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태준 “경기도지사 경선 토론회 한 번은 검증 포기… 서울과도 차별”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경기 광주을)이 13일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토론회 횟수와 관련해 “서울시장 예비경선은 두 차례 진행하는데, 경기도지사 예비경선은 단 한 번뿐이라니 납득하기 어렵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는 인구 1천400만명의 대한민국 최대 광역단체로, 정책의 규모와 행정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그런데 서울은 두 번, 경기도는 한 번이라면 당원과 도민에게 제공되어야 할 후보 검증 기회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선은 형식이 아니라 검증의 과정이다. 토론회는 후보의 비전, 정책 역량, 위기 대응 능력을 당원과 국민이 직접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자리”라며 “토론회는 후보의 시간이 아니라 당원과 도민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선관위는 후보들이 모두 찬성하면 토론회를 두 번 열 수 있다고 한다”며 “도대체 어떤 후보가 당원과 도민의 시간을 제한하려 애쓰는 것이냐, 아니면 경선 승리가 기정사실이라고 생각하고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말해왔다. 당원에게 검증의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는 것이 정당 민주주의의 기본”이라며 “경기도 경선 역시 당원들이 후보들의 비전과 정책을 충분히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토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임일혁 "AI 미래 혁신도시 광주 만들 것"… 5대 시정 공약 발표

임일혁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AI 미래 혁신도시’ 조성을 골자로 한 행정 거버넌스 구상과 시정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제8대 광주시의회 하반기 의장을 지낸 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익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임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AI기반 실용주의 국정운영에 발 맞춰 AI와 공존하는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시장 직속의 ‘광주 AI 거버넌스 본부’(가칭) 설치다. AI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스스로를 ‘시정 1호 영업사원’으로 칭한 그는 5대 영역별 세부 정책을 제시했다.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AI 제어 시스템을 활용한 도로 교통망 강화와 경강선 중심의 광역교통 체제 완성을 내세웠다. 주거 환경 정책으로는 ‘원스톱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을 도입해 난개발을 막고, 청년·실버 주택 등 소형 가구 공급을 확대해 ‘빌라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겠다고 밝혔다. 경제·복지 분야에서는 ‘AI 광주 테크노밸리’ 조성과 시립 조산원과 요양원 등 공공 의료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AI 평생 강화학습 센터 설치와 지역 역사 문화의 브랜드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임 예비후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AI행정 대행자’로서 광주의 진짜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국힘 출신 강세창, 민주 의정부시장 후보 안병용 전격 지지

강세창 전 국민의힘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강 전 위원장은 13일 오전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영을 넘어 의정부를 살리기 위해, 검증된 해결사 안병용을 선택한다’며 안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강 전 위원장은 “오늘, 제 인생에서 가장 무겁고 고독한 결단을 내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두 번의 시의원, 그리고 국민의힘의 이름으로 의정부시장 후보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던 제가 오늘 당과 진영의 울타리를 넘어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강 전 위원장은 안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지금, 내 고향 의정부가 벼랑 끝으로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파적 이익이나 개인의 정치적 명분보다, 무너져 가는 의정부 시민의 삶을 살려내는 것이 정치인 강세창의 마지막 소명이라고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강 전 위원장은 이어 “현 김동근 시 정부의 지난 3년 반, 과연 무엇이 남았느냐”고 반문하며 “기대와 희망으로 출범했던 현 시 정부는 무능과 불통, 그리고 변명으로 일관하며 의정부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정 위기를 운운하며 시민들의 팍팍한 삶을 달래줄 민생 예산과 복지예산은 가차 없이 깎아내리면서도 정작 화려한 소모성 축제에는 수십억의 혈세를 펑펑 쏟아붓는 위선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강 전 위원장은 “이제는 멈춰 세워야 한다. 초보 운전자에게 의정부의 미래를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며 “안병용은 의정부의 골목골목을 꿰뚫고 있는 행정의 달인이자, 12년간 의정부의 크고 작은 위기를 묵묵히 돌파해 온 진짜 해결사로 지금처럼 얽히고설킨 의정부의 난맥상을 단숨에 끊어내고, 무너진 시 재정과 일자리를 복원할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을 가진 인물은 오직 안병용 뿐이라는 냉정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전 위원장은 “정치적 진영이 달랐다는 이유로 암울한 의정부 현실을 방관하는 것은 의정부 시민에 대한 직무유기”라며 “저 강세창이 온갖 비난의 화살을 맨몸으로 맞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가장 미안한 사람은 김용 부원장…공식 사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향해 “마음에 우러나오는 공식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3일 유튜브 ‘스픽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 도지사 선거 당시 도움을 줬지만 당선 이후 배제됐다는 지적에 대해 “많이 후회하고 있다”며 “그때는 제가 관료 34년 후에 정치 초짜로서 많이 부족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저를 위해서 애써주셨던 수많은 분, 정말 골목마다 누비기도 했고 선거 전략도 짰고 그런 분들을 제가 같이 모시지 못했던 점, 소홀했던 점을 지금 많이 성찰하고 또 후회도 하고 있다”고 했다. 가장 미안한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김용 부원장을 직접 꼽았다. 김 지사는 “2022년에 이재명 후보의 많은 분들이 와서 도와주셨는데, 그때 좌장 역할을 김용 부원장이 하셨다”며 “정말 헌신적으로 도와주셨고 개표하는 날 막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격해서 같이 부둥켜안고 했었는데, 한 분만 꼽으라면 김용 부원장에게 가장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번에 행사에서 만나서 제가 얘기는 했습니다만 마음에 우러나오는 그런 공식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왜 당시 김용 부원장을 안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김 지사는 정치 경험 부족과 관료적 판단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제가 정치한 지 10개월밖에 안 되는 초짜였다”며 “정치에 대해 여러 가지 익숙하지 않았을 때였고, 그전부터 해왔던 분 중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제가 균형 잡힌 얘기를 들을 기회도 적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관료를 하면서 가졌던 합리성, 경제성, 효율성 측면에서의 도정 관리, 공직자·기관장으로서의 역할에 더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며 “지금 알았던 걸 그때 반만 알았어도 같이 동지들 모시고 고마운 표현도 하고 또 같이 팀으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성찰과 후회를 많이 한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과 다른 길로 가기 위해 가까운 사람들을 배제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그런 생각 하지도 않았고, 그때는 오로지 경기도정을 어떻게 하면 잘하고 도민들 삶의 질을 높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그거를 뛰어넘는 소통, 정치인으로서 함께 가야 하는 것들, 우리 동지 의식 같은 것들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 “마음속에 교만함도 있었을 것 같다”며 “저의 개인 스토리라든지 관료로서 그동안 해왔던 경험과 역량, 이런 것들로 인해서 제가 아주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 교만함 탓이라고 솔직히 고백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정치적 입장에 대해서도 “저는 반명이 아니라 ‘일 잘하는 친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대선 때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한 팀이 돼 대선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바쳤고, 작년 대선 경선이 끝난 뒤에도 한 팀으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위해 애를 썼다”며 “지금은 경기도가 국민주권 정부의 제1국정파트너,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재선에 나서는 제일 큰 목표는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대통령, 우리 당과 잘 소통하고 호소하고 행동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간 DOWN, 지갑 UP, 고양 JUMP”…오준환 고양시장 예비후보 출마 선언

“멈춰버린 고양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10일 경기도의원 사직서를 내고 국민의힘 고양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오준환(60) 전 도의원이 13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특례시 고양으로 판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 16년 동안 고양의 시계는 사실상 멈춰 있었다”며 “인구는 늘었지만 일자리와 세수는 제자리였고, 각종 개발사업은 표류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민들이 출퇴근에 하루 2~3시간을 허비하는 현실을 “도시가 시민에게 부과한 가혹한 시간 세금”이라고 표현하면서 “이 부당한 시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해결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엔진·교통혁명·자산가치·민생복지·경제영토 등 ‘5대 핵심 전략 카드’를 통해 고양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도시는 결국 경제”라며 “경제엔진의 핵심으로 ‘대곡 펜타-플랫폼’을 구축해 고양의 심장이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곡·원당·백마·화정·능곡 등 5개 거점을 연결해 경제와 문화, 산업, 웰니스 기능이 융합된 도시 성장 엔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교통혁명 공약도 내놨다. 오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 급행화와 9호선 대곡 연장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키고 GTX-A와 연계한 고양형 순환버스를 도입해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시민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스마트 재건축이 필요하다”며 재건축 기준 용적률을 현재 300%에서 평균 350% 수준으로 상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토큰증권(STO)을 활용한 ‘디지털 시민 펀드’를 도입해 도시 개발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모델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아이 돌봄과 어르신 복지를 강화하는 ‘안심 고양 3대 프로젝트’와 고양·파주·김포를 잇는 ‘G-P-G 메가 경제공동체’ 구상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형 시장, 관리형 시장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경영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의 지갑은 두껍게, 직장으로 출근길은 가볍게, 고양의 브랜드와 품격은 세계로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에서 태어난 오 예비후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고 11대 경기도의원(고양9)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공동대표를 비롯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양시 회장, 부천혜림학교 명예교장, DMZ국제다큐영화제 후원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지호 “안철수, 성남 깎아내리는 정치 멈춰라…사법체계 부정하는 무책임 공세”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13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향해 “성남을 깎아내리는 정치를 멈춰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 의원이 ‘민주당이 성남시를 이끌면 대장동 재판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성남시장이 바뀐다고 재판이 사라진다는 말이냐. 대한민국 사법제도를 부정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발언은 대통령을 배출한 대한민국 혁신 산업의 중심 도시인 성남의 가치마저 떨어뜨리고 있다”며, 최근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 수정 당협위원장의 ‘조폭 연루설’ 유포를 언급해 “성남을 뒤흔든 조폭 프레임이 결국 거짓으로 확인됐음에도 여전히 같은 공세를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사사건건 이재명 정부를 비방하는 상황에서 재개발·재건축, 지하철 확충 등 정부와 협력해야 할 성남의 숙원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겠느냐”며 “도시가 정치적 공격의 전초기지가 되면 피해는 결국 성남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우려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남 시민은 더 이상 거짓 프레임과 정치공세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성남의 미래를 가로막는 정치를 분명하게 심판하고, 협력과 실력의 정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정복 “당 화합으로 지방선거 승리해야”…오세훈 공천신청·이정현 사퇴 철회 요구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서울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당의 화합을 통한 지방선거 승리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천을 신청하지 않고,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당이 매우 혼란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당의 중심적 역할을 해야하는 분들이 양보 없는 강대강의 극단적 대치만 이어가고 있다”며 “이대로는 당의 갈등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지금이라도 서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한 발씩 양보하는 모습이 절실하다”고 했다. 현재 오세훈 시장의 ‘혁신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요구에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결정’을 내리는 등 ‘강대강’ 대치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 공관위원장께서는 사퇴 의사를 철회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 이기는 공천을 위한 책임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공천을 빠르게 신청해 당당하게 당이 나아갈 길에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는 “당이 통합의 길을 가도록 혁신적인 선대위 구성에 고민해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그는 ‘(당이)서울시장 공천 추가 신청을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며 “오세훈 시장이 공천 신청을 하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라고 답했다. 유 시장은 ‘당이 해야 하는 혁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에는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며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혁신 프로젝트가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끊임없이 이런 문제에 대해 당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6·3전국동시지방선거가 82일 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 당의 화합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당의 화합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누구와도 만나고, 누구의 이야기라도 들을 각오가 있다”며 “당의 혼란이 가중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왕현 포천시장 출마 선언… “실행력으로 포천 대전환”

포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유왕현 면암 최익현 숭모사업회장이 자신의 강점으로 ‘실행력’을 강조하며 선거 완주 의지를 밝혔다. 13일 유 회장은 70년 안보 희생에 대한 국가 보상과 행정 혁신을 통해 포천을 평화 경제 거점 도시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포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 실행력을 꼽았다. 유 회장은 “어떤 직책을 맡든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 왔다”며 “포천 역시 실행력 있는 행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 선언문에서 포천이 지난 70년 동안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정당한 보상은 충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을 희생의 도시에서 평화경제 거점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포천 대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또 ‘국가안보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취임 100일 안에 인허가 처리 기간을 50% 단축하는 행정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도시 발전 전략으로는 43번 국도 축을 행정·생활 중심축으로, 47번 국도 축을 관광·성장 축으로 육성하는 공간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와 함께 한탄강·광릉숲·DMZ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포천을 관광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로서 경쟁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다소 열세라는 평가가 있지만 결국 선거는 후보 경쟁력”이라며 “그동안 맡은 일마다 실행력 있게 추진해 온 경험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에 대해서는 “포천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힘 기초의원 공천 535명 신청...대진표 윤곽 [6·3 알고리즘]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지역 기초의원 공천 경쟁이 본격화했다. 13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역구·비례대표 경기도 기초의원 후보자 공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역구 459명, 비례대표 76명 등 총 53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접수에서는 현역 지방의원과 당직자, 청년 정치인 등이 대거 신청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수원에서는 현 수원특례시의원인 김소진, 유재광, 박현수, 배지환, 홍종철 등이 재도전에 나섰고, 성남에서는 박종각, 박주윤, 구재평, 황금석 등 현역 시의원들이 공천을 신청했다. 부천에서도 최초은, 김건, 장성철, 윤병권 등 현역 시의원이 포함됐다. 청년 정치인의 도전도 눈에 띈다. 수원에서는 남태경(1995년생), 성남에서는 백진규(1995년생), 군포에서는 김원준(1995년생), 용인에서는 조강현(1997년생), 최정헌(1995년생) 등이 신청했다. 특히 부천에서는 박민석(2001년생) 후보가 이름을 올리며 가장 젊은 후보군에 속했다. 여성 정치인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수원에서는 한명숙, 국미순, 성남에서는 박주윤, 민영미, 광명에서는 전지원, 정지혜, 화성에서는 조오순, 김미영, 명미정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신청자들의 경력도 다양하다. 현직 시의원과 전직 의원을 비롯해 당협 사무국장, 중앙위원회 위원, 국회의원 보좌진, 주민자치회장, 체육회장, 기업 대표, 시민단체 활동가 등 지역 기반 활동 경력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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