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브랜드 보배반점을 운영 중인 ㈜보배에프앤비(대표 김진혁)가 우크라이나와 강원·경북 산불피해 가정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천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보배반점 야탑 직영점은 올해 3월14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우크라이나와 강원·경북 산불피해 가정을 돕기 위해 짬뽕, 짜장 메뉴 주문 시 결재금액에서 500원을 매장에서 모금하는 ‘보배, 같이’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보배반점 본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 펀드로 기부, 총 1천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장재동 보배반점 총괄 본부장은 “보배반점은 기업의 이윤을 최대한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중요한 기업 운영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주위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기업 차원의 다양한 복지사업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 후원금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강원·경북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1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보배에프앤비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데이,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대진대학교는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윤은도 대진대학교 이사장 및 임영문 총장, 김기현 부총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대의 과거, 현재, 미래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사진전과 함께 이사장 및 총장 축사, 개교 30주년 기념 영상 및 세레모니, 비전 선포식 등을 진행했다. 이날 대진대는 학문의 기초를 다지고 민족과 사회를 위해 협력하며 자랑스러운 미래사회를 구현한다는 의미로 而立(이립), 相生(상생), 未來(미래) 등의 세 가지 키워드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윤은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 30주년을 맞은 대진대학교는 대학 발전을 위해 공헌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땀방울이 모여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영문 총장은 “지난 30년 동안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발전한 만큼 앞으로는 더욱 대학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창학기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장안지구위원회(회장 최성배)는 최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영화동 거북시장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15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장안지구위원회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과 장안구청 가정복지과,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 영화동 행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수원조원1동)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폭력·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거리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늦은 시간 방황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임화선 가정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격체 형성을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관심과 올바른 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청소년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배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장안지구위회장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과 학교주변 및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지부장 김경숙)는 생활 속 탄소제로 실천을 위해 12일 수원 지동시장에서 ‘농산물 벌크 판매 공감대 형성 캠페인’을 열었다. ‘벌크’란 유통과정에서 망이나 비닐, 랩 등 별도의 포장재 없이 낱개로 판매하는 경우를 말한다. 농산물이 벌크 판매 되면 포장재가 감소한다는 환경적 측면 외에도, 농가의 산지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산자 측면에서의 장점이 있다. 또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농산물을 소량 낱개 구매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다. 김경숙 지부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를 보면 양파 173톤을 기준으로 매년 1.5㎏ 양파 망 폐기물이 11만5천개 나온다”며 “불필요한 농산물 포장을 멈추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최은오 ㈜에이시스템 대표이사를 ‘밥피어스 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월드비전 후원자인 최은오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부터 해외아동 3명을 후원하기 시작해 현재 에티오피아, 가나, 케냐, 잠비아 등 여러 국가의 80명의 아이들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그는 또 해외뿐만 아니라 북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대북지원사업의 후원도 맡고 있다. 최은오 후원자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한 후원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더 멀리 뻗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밥피어스 아너클럽(Bob Pierce Honor Club)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누적 후원금이 1억원 이상인 후원자 가운데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하며 후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서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독려하는 기부 모임이다. 정민훈기자
대진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포천지회(이하 포천예총)는 11일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완 대진대 문화예술교육원장, 손영경 교수, 포천예총 임승오 회장을 비롯해 미술, 음악, 연극 등 8개 분과별 지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및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위한 지원 및 활용 ▲협약기관 수행사업의 성공을 위한 홍보 지원 등이다. 김정완 원장은 “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승오 포천예총 회장은 “대진대학교 업무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라며 “양 기관 예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큰 시너지를 내자”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 수원범피)는 10일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제4차 피해자 지원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원범피는 이날 상해사건 등 총 10건의 범죄 피해에 대한 재정지원 심의(1천300만원 규모)를 진행했다. 수원범피는 남편으로부터 장기간 폭행을 당한 피해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해 병원비, 생계비를 지원하고 1:1 방문 심리치료 프로그램 연계를 결정했다. 또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강간 상해피해를 입고 직장까지 잃은 피해자에게 취업 지원비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수원범피는 피해자의 신체적 상처 치유뿐만 아니라 범죄 피해로 인해 발생하는 2차 피해까지도 고려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범피는 상담 및 경제 지원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정민훈기자
팔달새마을금고(이사장 안병도)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팔달새마을금고는 ‘MG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 행사를 기념해 지동행정복지센터에 안마의자 2대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안마의자는 지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건강백세지원센터 내에 설치됐다. 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건강서비스를 제공받고 휴식을 취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안병도 이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창립기념일인 5월25일을 ‘MG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로 정해 운영중에 있다. 팔달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에 취약한 지동지역 인근 전통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항균 손소독 물티슈’를 지원했다. 홍완식기자
“놀이를 통해 세상과 이어주고 싶어요. 그게 저희 파주놀잇다의 창립 정신이거든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10명의 파주 엄마들이 뭉쳤다. 그저 발달장애인 아동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자는 이유였다. 그렇게 결성된 ‘파주 놀, 잇다’는 어느덧 햇수로 6년차에 접어들어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파주 놀,잇다는 놀이와 세상을 잇다는 준말이다. 창립 멤버인 김유미 대표는 파주놀잇다가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던 길이라고 회상했다. 여전히 아이들이 뛰어놀기엔 문밖 세상은 너무 좁았기 때문이다. 발달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교육 시설은 학교뿐이었고, 그마저도 정규 수업 외에는 이들을 받아줄 곳이 없었다. 이에 김대표는 고착화된 활동 외 다양한 경험을 쌓기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 자녀를 위해 엄마들과 머리를 맞대 교육프로그램 구성부터 돌봄, 지역사회 연계까지 영역을 넓혀갔다. 평일에는 음악 수업부터 미술, 율동 등을 통해 인간관계의 끈을 이어주는가 하면, 주말이면 농장을 찾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가족합창단을 만들어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다. 발달장애 아동과 비장애 형제, 부모가 한 데 모여 하나의 구성원으로 화합하도록 돕고 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인 탓에 현장엔 수줍음 가득한 흥얼거림만이 가득하지만, 조만간 근사한 무대를 빌려 세상 밖으로 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게 김 대표의 소망이다. 놀이로 세상을 잇고 싶다는 김유미 대표. 그는 발달장애인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아이들의 자립을 돕고자 오늘도 목표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김유미 대표는 “처음 모임을 시작할 때 유치원생이었던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훌쩍 커 어느새 초등학생, 중학생이 돼 감회가 새롭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은 녹록지 않다”며 “파주 놀잇다의 신념을 끝까지 믿고 나아가 더 많은 아이들의 밝은 면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9일 오전 10시께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를 열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05년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으로 개원, 2020년 재단으로 출범했다. 지난 17년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평등 및 여성, 여성 일자리, 가족, 아동 청소년, 보육 및 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구를 비롯해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의 성인지적 정책 추진과 지역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워 정책 연구와 사업, 여성·가족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공통 정책을 개발, 수용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김희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사장,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각 관계자들의 기념사에 이어 재단 소개 영상 상영, 우수직원 및 장기근속자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 영상 순서에서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공식 브랜드 캐릭터 ‘평온이, 다온이’가 소개하는 재단 홍보영상과 함께 코로나19 시대에 재단 활동, 재단의 비전을 파노라마식으로 상영에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7년간 경기도민들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재단의 비전처럼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이 돼 도민들 곁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