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7일 초ㆍ중ㆍ고등학교 교감 140여명을 대상으로 남양주 가운중학교에서 ‘학교민주주의 지수 현장 적용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김진만 도교육청 장학관의 ‘학교민주주의 지수 현장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왜 만들었는가’, ‘어떻게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활용할 것인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혁신학교 교감의 진행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 현장 적용을 통해 자율과 자치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에 대한 자유토론도 실시했다. 참석한 교감들은 “협의회를 통해 각 학교의 민주시민교육 실천에 대한 세부적인 고민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통해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이 강화된 생동감 넘치는 민주시민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단위학교의 총체적인 교육활동 장면에서 민주주의라는 관점을 통해 자율과 자치의 민주시민교육 실천의 모습을 진단하는 도구”이라며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단위학교에서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한 ‘201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10만 이상 전국 7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평가로 전국 10만 이상의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을 정비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ㆍ시행해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 재정비할 수 있도록 평가ㆍ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6개 항목(12개 지표) 현황평가와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 등 6개 항목(12개 지표) 정책평가 등 총 12항목(2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남양주시는 “다” 그룹의 인구 30만 이상 도농 복합도시 16개 도시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유영수 시 교통계획과장은 “이번 지속가능 교통도시 우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정책개발 및 적극적인 투자로 교통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남양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 최근 화목보일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취급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소방서 측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자동 온도 조절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보일러가 대부분으로 과열의 위험성이 높고, 목재를 사용하는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린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보일러 주변에 땔감을 한 곳에 쌓아 놓으면서 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겨울철 기간 동안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화목보일러 사용 매뉴얼을 보급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화목보일러의 경우 불티가 날려 주변 땔감나무, 지붕 등 가연물에 근접 비화돼 화재 위험성이 높다”면서 “관계인은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적치금지 등 제반 안전수칙을 필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바양골 소방서 진압구조대장 등 8명을 초청해 상호교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몽골소방관은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남양주소방서에서 직원과 함께 숙식하며 화재, 구조, 구급활동의 출동현장에 동반 출동을 실시했다. 남양주소방서 소방대원과 동일한 일과표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했으며, 25일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방문해 헬기인명구조, 고층건물 인명구조 등 훈련에 참여했다. 또한 경기도소방학교를 방문해 제6기 국제화교육과정에 참석한데 이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안전산업박람회 관람으로 대한민국의 최첨단 재난안전 시스템을 견학했다. 김진선 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아시아권 국가의 안전문화 확산과 양국간 소방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최재성국회의원 최재성 국회의원(새정치ㆍ남양주갑)은 화도읍 마석사거리 일대의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행자부 특별교부금 3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마석사거리 일대는 화도읍 주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지정체가 발생함에 따라 교통정체 해소 및 도로용량 증대를 위해 교차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최 의원 측은 이번에 확보된 3억원의 특별교부금으로 마석사거리 일대 화도교회 방면 우회전 차량의 감속차로 100m, 반대방향 생명수교회 앞 우회전 차로의 가속차로를 25m 각각 설치하고 인도를 정비하게 된다고 전했다.이 지역은 지속적인 교통체증 등으로 인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최재성국회의원과 남양주시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온 사업구간이었으나, 사업비 미확보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최재성 의원은 “마석사거리 정비사업 예산 확보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생활속의 가려운 곳들을 긁어줄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학교ㆍ통학로 주변 안전확보를 위해 민ㆍ학ㆍ경이 뭉쳐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 가운초교 교사,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 생활안전협의회 등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도농파출소에서 출발해 가운초교까지 약 2㎞ 구간을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통학로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한 어머니폴리스 학부모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학교, 경찰이 함께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캠페인을 실시하면 언제든지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환 서장은 “주민과 학교, 경찰의 협력 치안은 학교폭력 근절과 통학로 주변 안전환경 조성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협력 활동”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 계획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전국 곳곳에 분향소를 설치ㆍ운영하는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측이 남양주시 관내 지하철역 분향소 설치 요구에 미온적으로 대처, 분향소가 설치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정부의 국가장 집행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시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공사과 도농역 측에 수차례 분향소 설치를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시는 헌정 사상 첫 국가장으로 치러짐에 따라 일반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 관내 유동인구가 1일 평균 3천여명으로 가장 많은 도농역 광장에 분향소 설치를 추진했었다. 하지만 공사와 도농역 측이 답변을 회피한 채 미온적으로 대처, 어쩔 수 없이 시 보건소 건물 2층 다산홀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시ㆍ군별 분향소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1곳만 설치하게 돼 있다. 이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분향소를 찾기가 어렵고, 더군다나 2층에 있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서거 3일 차를 맞은 이날까지의 조문객은 총 411명에 그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 때도 도농역 광장에 2달간 분향소를 설치ㆍ운영했는데 이번에는 도농역과 공사 측에서 ‘함부로 해줄 수 없다’며 소극적인 행태를 보였다”며 “국민을 위한 것이지 시를 위해 분향소를 설치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시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정식으로 공문을 요청하지 않아 승인이 나지 않은 것이지 거절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심석중학교 학생들이 자체 행사인 ‘따뜻한 마음을 나누다’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심석중 학생들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직접 계획과 진행, 모금, 후원금 전달까지 모든 나눔과정에 참여해 진행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 판매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감사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실천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고 취지를 설명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스스로가 경쟁심과 욕심을 버리고 내 것보다는 우리를, 이익보다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교내에서 열린 반별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반 학생들이 우승 상금을 함께 후원, 우승보다 더욱 값진 기부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심석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실시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 소속 30명의 경찰관과 자율방범대ㆍ어머니폴리스 단원 100명 등 130명이 민ㆍ경 합동 캠페인을 위해 24일 남양주 진접읍 일대에 모였다.이들은 진접 파출소를 출발해 유동인구가 많은 진접읍 장현리까지 1.5㎞ 구간을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물 배부와 검문검색을 병행하며 범죄 예방, 외국인 체류질서를 위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박승환 서장은 “협력단체와 함께 실시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지속적인 민ㆍ경 합동캠페인으로 여성대상 범죄예방 및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화도푸른물센터는 동절기 피아노폭포 관련시설의 동파방지를 위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3개월간 피아노폭포의 가동을 중지한다고 24일 밝혔다. 높이 91.7m의 피아노 폭포는 남양주시 화도푸른물센터의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 만든 인공폭포로서 피아노화장실과 더불어 관내외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지역명소다. 피아노폭포 및 피아노화장실외에 화도푸른물센터 내에는 문안산 자락에 조성된 아담한 자연생태공원이 있어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체 학생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환경체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은 여전히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피아노폭포를 제외한 피아노화장실, 생태공원과 환경홍보관 등은 동절기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