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허윤형)은 15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토요일마다 음악 공연 ‘가을빛 선율, 마음을 잇다’를 운영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행사로 ▲15일, 꼬마 장승 가출기(국악) ▲22일, 그날의 노래(클래식) ▲29일, Hope&Joy(클래식)이 이어진다. 15일 공연 ‘꼬마 장승 가출기’(오전 11시30분, 오후 2시30분 총 2회)는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국악 뮤지컬이다. 가출한 꼬마 장승이 집지킴이 신들과 장승, 솟대들을 만나며 펼치는 신나는 모험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과 함께 장구·버나·소리 등 전통예술 체험도 즐길 수 있다. 22일엔 동두천음악협회 협력으로 ‘그날의 노래’(오후 2시30분 1회)가 클래식 앙상블과 성악,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29일, 마무리를 장식하는 장애인예술단 클래식콘서트 ‘Hope & Joy’(오후 1시30분, 오후 2시30분 총 2회)는 장애를 넘어선 예술적 열정과 감동을 선보인다.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의 피아노 연주와 다채로운 기악 및 성악 무대, 음악 해설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공연·전시
정자연 기자
2025-11-13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