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금천천파크골프장, 시설 개선해 21일 재개장

의왕 금천천 파크골프장이 시설 안전 등을 대폭 개선해 오는 21일 재개장한다. 시는 금천천 파크골프장의 시설 안전과 난이도·배수 기능 등을 대폭 개선해 재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천천파크골프장은 시민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해 9월 9홀 규모의 코스를 갖추고 개장, 주변 녹지와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 속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개장 이후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 수요와 시설 개선 사항을 분석,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휴장에 들어가 이용자 의견과 민원사항을 반영해 시설 보완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 방지 펜스가 보강돼 이용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홀 난이도도 조정돼 초보자부터 일반 이용자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화적인 운동 환경으로 조성됐다”며 “특히 물 고임이 잦았던 구간의 배수 기능이 강화돼 비가 많이 온 이후에도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약 교육 받다 알게 된 두 사람, 마약 함께하다 결국 징역형

보호관찰소 마약 교육과정에서 알게 된 남성들이 함께 마약을 흡입하다 적발돼 법정에 나란히 섰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추징금 840만원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38)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보호관찰, 추징금 20만원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마약상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한 뒤 남양주시 자택에서 수 차례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지난 2017년 보호관찰소 마약류 관련 교육 과정에서 알게 된 A씨와 함께 2024년 4월부터 5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A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마약을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 마약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특히 체포됐다가 석방된 이후 수사를 받는 중에도 범행을 반복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B씨에 대해서는 “과거 마약 흡입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한 점은 불리하나, A씨 범행 적발 이후 자수하고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 김포시장 최종 경선 ‘요동’…조승현·이회수·배강민 예비후보, 정하영 지지 선언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고심해온 조승현 예비후보가 결국 정하영 예비후보를 선택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포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경선의 최종 결선이 정하영, 이기형 후보간의 1대1 결선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경선에 참여했던 주요 후보들이 정하영 후보를 중심으로 연대를 결성했다. 이날 오전 조승현 예비후보를 비롯해 예비경선에서 활약했던 이회수, 배강민 후보는 정하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정하영 후보가 당내 적지 않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후보들의 세력을 흡수할 경우 결선 판세의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후보연대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한 조승현 후보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경선 과정에서 김포를 향한 각 후보의 열정을 확인했지만, 지금은 개인의 꿈보다 민주당의 승리와 김포의 미래가 우선돼야 할 때”라며 결단 이유를 밝혔다. 조 후보는 “김포의 명운이 걸린 핵심 현안들은 행정의 연속성과 강력한 추진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김포의 기틀을 다지고 실력으로 증명해온 정하영 후보야말로 김포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가진 정책적 비전들을 정 후보의 풍부한 행정 경험에 녹여내어 반드시 본선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뜻을 모은 이회수, 배강민 후보 역시 힘을 보탰다. 두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의 치열함은 모두 뒤로 하고 오직 ‘김포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정하영 후보를 중심으로 연합군이 되기로 했다”며 “예비경선부터 이어온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가 정하영 후보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하영 후보는 본경선에서 경쟁했던 조승현 후보의 정책 역량과 예비경선의 핵심 주자였던 이회수, 배강민 후보의 조직력을 모두 흡수하며 최종 결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하영 후보는 세 후보를 뜨겁게 맞이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후보는 “김포 발전을 위해 함께 고뇌해온 조승현 후보님의 통 큰 결단과 이회수, 배강민 후보님의 헌신적인 합류에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결성된 ‘민주당 연합군’은 김포의 내일을 걱정하는 시민들과 당원들의 염원이 하나로 모인 결과”라고 화답했다. 또, “조승현 후보의 탁월한 비전과 이회수, 배강민 후보의 혁신 가치를 정하영의 시정에 온전히 담아내 더 젊고 활기찬 김포를 만들겠다”며 “연합군의 힘으로 결선에서 압승하고 본선 승리까지 거침없이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3인 후보 지지 선언’이 결선 투표의 향방을 결정지을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각 후보마다 상당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비후보자들의 정하영 후보와의 연대는 적지 않은 표심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기는 어쩌나… 유아차 못 들어가는 광명 공공도서관

최근 광명지역에서 공공도서관 내 유아차 보관 및 반입 문제를 놓고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후한 도서관의 협소한 공간과 전용 보관시설 부재가 영유아 동반 부모들의 이용에 제약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명지역 공공도서관들은 공간 협소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이유로 어린이도서실 내 유아차 진입을 제한하고 있다. 실제 광명지역 공공도서관 여섯 곳은 건립된 지 최소 10년에서 최대 30년이 경과해 유아차 주차 공간 등 편의시설이 미비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부 영유아 등 부모들 사이에선 지역 내 공공도서관 이용을 포기하고 유아차 반입이 자유롭고 전용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타 지자체 공공도서관으로 발길을 돌리는 ‘원정 도서관 이용’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걷지 못하는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들은 유아차 없이는 내부 이동이 사실상 어려워 공공기관의 운영 규정이 변화하는 지역 인구 구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욱이 유아차 반입이나 보관에 관한 세부 지침이 각 공공도서관 여건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별도의 표준 가이드라인 없이 공공도서관별 재량에 맡기다 보니 특정 도서관은 입구 바깥 공터에 보관을 유도하는 반면 다른 곳은 공간 상황에 따라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서비스가 제각각인 실정이다. 철산동 주민 A씨는 “아기가 자고 있을 때 유아차를 밖에 두고 들어 오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내부 반입이 어렵다면 안전하게 세워둘 전용 보관대라도 갖춰져야 하는데 정해진 구역 없이 입구 주변에 세워 두다 보니 보행자 통행 방해 등 안전사고 우려로 눈치가 보이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공공도서관 관계자들도 노후 시설에 따른 인프라 부족 상황을 인지하고 개선 방안을 고심 중이다. 한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공간 확충은 어렵지만 향후 아기가 자고 있거나 상황이 부득이한 경우 내부 진입을 허용하는 등 유연한 안내를 통해 이용자 배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에는 유아차 전용 보관소 등 영유아 편의 시설을 우선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기존 시설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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