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개발 6곳 사전타당성 검토결과 통보

군포시가 정비계획 주민제안 이전과 계획안 관련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해 구역 6곳에 결과를 통보했다. 사전타당성 검토를 신청한 구역 11곳 중 GTX금정역세권1지구, 산본1동3지구, 금정3지구, 군포1지구, 군포2지구, 군포3지구 등 모두 21만8천여㎡이다. 11일 군포시와 재개발추진위 등에 따르면 이들 구역은 사전 검토과정에서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 중인 정비기본계획안과의 정합성과 적정성, 인접 구역과 연계한 도로망과 도로폭 조정, 공원녹지 등의 효율적 배치, 공공생활시설의 구역별 적정 배분 등이 검토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개발추진위 관계자는 “시의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동의서를 추가하면 사업기간도 단축되고 주민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추진하는 재개발계획안에 대해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를 통보했다”며 “이에 맞춰 재개발 정비계획안이 제출되면 최종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재개발 구역들은 시의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토지 등 소유자 70% 이상, 토지 면적의 50% 이상 등의 동의로 정비계획을 시에 제안하면 시는 심사를 거쳐 결정고시한다. 군포=윤덕흥기자

안산 이민근 시장 브라운미팅 통해 미래 청사진 논의

안산시가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 방식을 통해 현안 문제 등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며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가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양대와 시 주요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브라운백 미팅을 주재하고 안산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로봇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브라운백 미팅은 갈색 봉투에 간단한 음식을 담아와 격 없이 토론하는 회의다, 시는 참석자의 직급과 소속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한양대 로봇공학과 박태준 교수는 “공단 배후 도시인 안산이 4차산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로봇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양대와 안산시가 협력해 동반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향후 안산의 미래 먹거리로 로봇 산업은 매우 중요한 키워드”라며 “로봇을 통해 반월공단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양대와 안산시는 물론 기업들이 어떻게 협업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조속한 시일 내 다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안산의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은 물론 과거 시행됐던 사업들의 문제점과 행정기관 주도 사업 진행 한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시는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주요 핵심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브라운백 미팅을 매주 목요일 개최할 계획이다. 안산=구재원기자

남양주 지방도 확장 표류 ‘성난 민심’

남양주 지방도 387호선 화도읍 가곡리~수동면 운수리 구간 확장 장기 표류에 주민들이 집회 개최 등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해당 구간 도로는 신호등·도로폭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홍역을 앓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경기일보 7월7일자 10면)이 제기됐다. 12일 남양주시와 경기도, 화도·수동 이장협의회(이하 협의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해당 구간 도로(길이 4.52㎞ 왕복 2차선)를 총사업비 1천687억원(보상비 1천100억원 포함)을 들여 너비 20m로 늘려 4차선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1천687억원 중 현재 확보된 예산은 620억원이다. 지난달까지 확보된 예산으로 보상률은 47%에 그쳐 공사는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앞서 지난 2008년 최초 설계 용역 추진 이후 지난 2016년 6월 일반지방도 건설사업 우선순위 명단에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보상에만 머물고 있다. 게다가 올해 경기도 본예산에서도 제외되면서 주민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협의회는 최근 해당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 공동비대위를 발족해 기관‧사회단체협의회, 범시민연대 등 1천여명과 함께 오는 24~26일 해당 도로 구간 확‧포장공사 착공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9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집회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협의회는 가곡리 체육공원부터 너구내고개까지 1.4㎞ 구간에서 행진하면서 대형 현수막과 트랙터, 방송차량 등을 동원할 예정이다. 김용완 협의회장은 “5분 거리지만 1시간씩 도로에 있어야 하는 주민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인근 아파트에 입주한 어린 학생들은 인도도 없는 도로변으로 등하교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도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추경예산 또는 내년 본예산 편성 시 잔여 보상비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대현기자

양주시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등 속도…국비 확보

양주시의 덕계동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등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 등 6건이 중앙부처 관련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마련해서다. 11일 양주시에 따르면 덕계동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등 6건이 행정안전부 주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7여억원을 확보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남북 분단과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와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 중이다. 관련 법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덕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24억원), 만송동 도시계획 도로인 대로3-46호선 개설(32억원), 효촌리4 하수관로 정비(23억원), 우이령 입구 오봉마을 만들기(4억원), 문화충전소 감악개나리골 조성(4억원), 방성2리 신촌동이마을 조성(4천만원)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2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올해 전년 대비 4배 규모의 국비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평가에서 도내 지자체 3위로 선정돼 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돼 균형 잡힌 지역발전을 위한 재정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공모사업 국비를 확보, 개발 소외지역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차별화된 신규 사업들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현장의 목소리] 화성 임대한 땅에 ‘산더미 폐기물’...주민들 “소음·악취 못살겠다”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농지(논)를 안산지역 수도관 세척공사 업체가 임대해 공사자재와 폐기물 수십t을 적치,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악취피해 등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해당 업체는 도로포장에 사용하고 남은 폐 아스팔트 프라이머(Asphalt Primer)나 폐유 등도 마구잡이로 방치해 토양 및 하천 등도 오염시키고 있다. 11일 화성시와 안산시 등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난 4월5일 28억300만원 규모의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관세척 공사) 일부 특허사업을 발주, A사가 낙찰받았다. A사는 상수관망 진단이 접목된 회전 워터젯(Water Jet) 방식의 노후관 세척 공법 특허를 보유한 B사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B사는 안산시와 인접한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910번지 밭 형태의 논(985㎡)를 임대, 각종 건설자재와 폐기물 등 수십t을 불법으로 적치하고 있다. 현행법상 농지에 일정 규모(면적 25㎡ , 무게 50t, 부피 50㎥)를 초과하는 물건을 적치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B사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께 B사가 임대한 논 면적의 절반을 넘는 500여㎡에는 콘크리트 맨홀과 맨홀 덮개, 철재 건설자재, 여과기, 포크레인 등 대형 공사장비 및 자재 수십t이 빼곡이 쌓여 있었다. 더욱이 곳곳에는 사용하고 남은 검은색 아스팔트 프라이머와 폐유통 등이 나뒹굴면서 땅을 오염시키고 있었다. 땅에 뿌려진 폐유 등에선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고 있었으며 내리는 빗물에 휩쓸려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고 있었다. 수시로 드나드는 트럭들이 공사자재를 싣고 내리면서 굉음도 발생하고 있었다. 인근 주민 김모씨(60대)는 “농지를 건설업체 야적장으로 사용하면서 각종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토양이나 하천 오염도 우려돼 지하수를 쓰는 주민들이 불안해 한다”고 호소했다. B사 관계자는 “임대 계약 당시 논이 성토돼 있었고 주인이 괜찮다고 해서 야적장 계약을 진행했다”며 “농지인줄 몰랐다. 빨리 공사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불법 사항이 확인되면 즉각 조치할 것”이라며 “기한 내 위법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고발도 불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박수철·김기현기자

‘봉사로 위암도 극복’ 김웅식 봉담읍 자원봉사 지원단장

“위암도 이겨냈습니다. 봉사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아무도 모르죠” 때는 지난 2016년. 정작 김웅식 화성시 봉담읍 자원봉사 지원단장(59)도 알지 못했다. 자신의 위에서 암세포가 자라고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말이다. 당시 그는 눈앞이 캄캄했고, 머리가 멍했다. 마치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 때로는 인생의 막다른 길에 다다른 듯 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바로 그때, 한 단어가 김 단장의 뇌리를 스쳤다. ‘봉사’다. 단지 좋다는 이유로 해오던 봉사가 어느새 뜻밖의 의미로 다가오고 있던 것이다. 결국 그는 투병 중에도 치료와 봉사를 병행했고, 현재는 위암을 완전히 물리쳤다. 어쩌면 병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봉사 덕분인 것 같다는 게 김 단장의 전언이다. 그런 그의 첫 봉사는 지난 2010년 첫 헌혈부터였다. 정확히는 봉사보단 선행에 가까운 정도였지만, 그가 제2의(봉사) 인생을 살게 하기에 충분한 계기가 됐다. 이후엔 대한적십자사 ABO Friends(등록헌혈자)에도 가입, 총 232회에 걸쳐 헌혈했다. 등록헌혈자란,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서약한 자를 뜻한다. 그렇게 김 단장은 점점 봉사에 뜻을 두게 됐고 지난 2014년부터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에 들어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우선 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를 시작했다. 이어 병점지역 교회단체가 진행하는 ‘노숙인 무료 급식’ 봉사에도 참가했다. 그러던 지난 2015년 봉담읍 자원봉사 지원단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고 흔쾌히 응했다. 이후에도 활동을 지속, 어느덧 12년차 베테랑 봉사자가 됐다. 그 공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적십자 헌혈 유공장을 비롯해 ▲권칠승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화성시장 ▲화성시의회 등 총 11개의 표창을 받았다. 그럼에도 김 단장의 봉사는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이다. ▲아파트 대표자회의 회장 ▲주민자치회 임원 ▲봉담읍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화10리장 등을 겸직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마음의 약사’라는 자신만의 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봉사를 통해 병을 물리친 만큼 또 다른 힘든 이들에게 약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포부다. 김 단장은 “제가 먼저 다가가서 상대편을 배려하고, 사랑한다면 세상 모든 아픔이 점점 치유될 것”이라며 “봉사는 정년이 없는 만큼 체력이 다하는 데까지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성=김기현기자

양평 전진선 군수, “폭우 피해 대책 마련·지원 최선”

전진선 양평군수는 11일 “폭우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이날 오전 ‘특별재난지역 선정을 위한 호우피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군민들의 침수 피해에 대한 안전조치 및 응급복구에 집중해야 한다. 주민들의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수해 복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상면 대석리, 옥천면 옥천·신복리, 양서면 증동·청계리 등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전 군수는 현장에서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강상면에 사는 한 주민이 실족사하고 강하면의 저수지 둑이 무너지면서 5천여명의 주민이 발이 묶였다. 수해 현장을 돌아보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참담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전 군수는 전날에도 6번 국도 상평교차로 산사태 현장과 양평읍, 용문면 다문·화전리 등 수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위로했다. 양평군은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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