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방출’ 김재환, 두산 떠나 SSG에 새 둥지…2년 총액 22억 계약

자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김재환(37)이 두산 베어스를 떠나 SSG 랜더스로 향한다. SSG 랜더스는 5일 “외야수 김재환과 2년 총액 22억원(계약금 6억, 연봉 10억, 옵션 6억)에 영입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SSG는 지난 시즌 팀 OPS 리그 8위, 장타율 리그 7위에 그쳤다. OPS 강화를 핵심 과제로 분석했고, 김재환의 최근 성적, 세부 지표, 부상 이력, 적응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재환은 최근 3년간 OPS 0.783(출루율 0.356, 장타율 0.427), 52홈런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상위권 파워를 보유한 타자다. 특히,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같은 기간 OPS 0.802(출루율 0.379, 장타율 0.423)로 홈구장 이점을 활용할 경우 반등 가능성이 기대된다. 김재환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 준 두산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이번 기회가 야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말했다. SSG 관계자는 “김재환 영입은 팀 OPS 보강과 장타력 강화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진행했다”며 “리모델링을 위한 경쟁 기반의 팀 컬러를 유지하면서 베테랑의 경험이 젊은 선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선수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 의지가 강해 구단은 가능성을 봤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재환은 두산 베어스와 2021년 12월 4년, 총액 115억에 FA 계약을 했다. 당시 두산은 4년 계약이 끝난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조건 없이 보류권을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포함했다. 김재환은 올 시즌을 마치고 두산과 재계약 협상을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재환은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FA 보상 규정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보상 없이 자유롭게 나머지 9개 구단과 협상이 가능해졌다. 이후 SSG는 김재환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고, 큰 진통 없이 협상이 마무리됐다.

야구 국가대표팀 마운드, KT가 열고 SSG가 잠근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소형준·고영표가 국가대표팀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SSG 랜더스의 노경은·조병현이 뒤를 받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에 참가할 국내 선수 명단을 확정해 3일 발표했다. 이번 1차 캠프는 내년 1월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진행되고, 시즌 시작 전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1차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은 총 29명으로 투수 16명과 야수 13명으로 구성됐다. 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8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 이글스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KT는 4명, 삼성 라이온즈 3명, SSG·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가 각 2명,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가 각 1명의 선수 참가로 명단이 채워졌다. 투수진에서는 KT의 소형준과 고영표가 선발진의 축으로 이름을 올렸다. 소형준은 2025시즌 10승7패, 평균자책 3.30, 147⅓이닝을 소화하며 규정 이닝을 채운 ‘선발형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고영표도 11승·8패, 평균자책 3.30, 161이닝으로 팀 마운드를 안정시킨 경험을 인정받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SSG의 ‘철벽 마무리’ 조병현은 2025시즌 뛰어난 시즌을 보이며 평균자책 1.60(67⅓이닝) 수준의 성적을 올려 불펜·필승조 운용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베테랑 노경은은 오랜 실전 경험과 리더십이 기대되는 자원으로, 대표팀 마운드의 ‘리더’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베테랑’ 류현진이 15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안정감을 불어넣는다는 각오다. 포수는 LG 박동원과 한화 최재훈이 선발됐다. 내야수진에는 LG 문보경, 신민재, 한화 노시환, NC 김주원, KIA 김도영, 키움 송성문이 포함됐으며, 외야수로는 LG 박해민, 홍창기, 한화 문현빈, 삼성 구자욱, KT 안현민이 참가한다. 해외파 선수들의 캠프 합류 여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KBO는 이날 WBC 조직위원회에 예비 명단 35인을 제출했으며, 최종 명단 30인은 내년 2월3일까지 제출될 예정이다.

‘괴물 루키’ KT 안현민, 조아제약 대상 ‘쾌거'

2025시즌을 지배한 KT 위즈의 ‘거포’ 안현민이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안현민은 경쟁자들의 표를 압도하며 시즌 성적에 걸맞은 평가를 받았다. 안현민은 올 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OPS 1.018을 기록하며 리그 타격 지형을 흔들었다. 신인상에 이어 대상까지 품으며 ‘차세대 간판’ 자리를 굳혔다. 대상을 공동 수상한 이는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였다. 폰세는 개막 17연승이라는 KBO 역사를 새로 쓴 뒤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라는 괴물 성적을 남기며 한화를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았다. 올해 가장 강렬한 뒷문을 보여준 조병현(SSG)이 최고 구원투수상을, 양의지(두산)는 최고 포수상을 차지하며 시상식 분위기를 달궜다. 임찬규(LG)와 원태인(삼성)은 최고의 투수상을 나란히 가져갔고, 송성문(키움)은 공·수·주 전 영역을 지배하며 최고 타자상을 품었다. LG는 염경엽 감독의 감독상, 송승기의 신인상, 구단 프런트상까지 더해 겹경사를 맞았다. 특별상은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에게 돌아갔고, 문현빈(한화)이 점프업상을 받았다. 기록 부문에서는 베테랑 최형우(KIA)와 문동주(한화)가 나란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82년생 이대호·김태균·오승환, 한일전 설욕 다짐...한일 레전드의 2번째 승부

한국 야구의 전성기를 이끈 1982년생 이대호, 김태균, 오승환이 한일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은 30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 2025'에 출전한다. 한국과 일본의 은퇴 선수들이 맞붙는 경기다. 지난해 7월에 열린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6-5로 앞서다 6회말에만 5점을 내주고 6-10으로 역전패했다. 2024년에 출전하지 않았던 이대호와 오승환은 올해 대회에 합류했다. 이대호, 김태균, 오승환은 모두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다. 29일 에스콘필드에서 공동취재단과 만난 김태균은 "작년에는 우리가 중반까지 이기고 있었는데, 막판에 일본 대표팀의 뒷심에 무너졌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선수들이 보강됐다. 작년에 없었던 대호와 승환이가 왔으니까, 작년 패배를 설욕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이고 즐겁게 할 생각이지만,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 진지하게 임할 생각"이라며 "작년에 졌으니, 올해는 이겨줘야 '지는 버릇'이 생기지 않는다. 나는 늘 이기려고 노력했다. 내일도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올해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이종범은 "지난해에는 역전 홈런을 맞아서 아쉬움이 컸다"며 "오승환의 공이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한국 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 오승환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내가 가장 최근에 은퇴한 선수지만, 은퇴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걱정"이라고 털어놓으면서도 "상황에 따라서는 1이닝 이상도 던질 수 있다고 들었다"고 '멀티 이닝' 소화에 대비했다. 한국 대표팀은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이 이끈다. 일본 대표팀은 하라 다쓰노리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우에하라 고지, 이와쿠마 히사시 등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전설적인 은퇴 선수들이 출전한다.

‘파어어볼러’ 보쉴리 온다…KT, 외국인 투수 퍼즐 마지막 조각

프로야구 KT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미국·32)를 영입하며 2026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KT는 26일 보쉴리와 총액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장 190cm, 체중 86kg의 보쉴리는 2017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뒤 미네소타, 텍사스, 탬파베이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8경기 49⅔이닝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0이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1경기에 등판해 33⅔이닝 동안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2.14로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였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90경기(선발 125경기) 50승 38패, 평균자책점 4.31. 보쉴리는 최고 구속 152km의 패스트볼을 축으로 커터·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현 KT 단장은 “보쉴리는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투수”라며 “내년 시즌 맷 사우어와 함께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앞서 맷 사우어를 먼저 영입한 데 이어 보쉴리를 품으며 차기 시즌 외국인 투수 라인업을 완성했다.

KT 위즈, ‘공·수·주 완성형’ 최원준 가세…외야 새 시대 열렸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야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KT는 외야수 최원준(28)과 4년 최대 48억원 규모(계약금 22억원, 연봉 총액 20억원, 인센티브 6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원준은 2016년 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전체 3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뒤, 올해 7월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9시즌 동안 872경기 출전, 타율 0.279, 31홈런, 283타점, 439득점, 136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주를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외야수로 평가받는다. 나도현 KT 단장은 “최원준은 1군 경험이 풍부하고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외야수”라며 “센터 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영입이다.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하며, 외야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KT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 성적뿐 아니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응원해주신 NC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현수에 이어 최원준을 품은 KT는 외야 경쟁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내년 시즌 전력을 보다 탄탄하게 구성하게 됐다.

팬과 하나 되는 KT 위즈, ‘2025 팬 페스티벌’ 개최

프로야구 KT 위즈가 29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KT 위즈 팬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팬들과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시즌 동안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수와 팬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고영표, 허경민, 오원석, 소형준, 안현민 등 1군 선수와 퓨처스 선수단 50여명이 참가한다.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행사 시작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초대 챔피언 KT 퓨처스팀의 우승 세리머니로 열리며,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듀엣 가요제’, 안현민과 원상현 등이 참여하는 뮤직비디오 커버 이벤트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특히 소형준, 박영현, 안치영, 강현우가 일일 코치로 나서 지역 야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배팅·피팅 체험 레슨을 진행하며, 행사 참가 팬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도 열린다. 2026년 신인 선수들은 ‘G7 루키 카페’를 운영하며 팬들에게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 1군 데뷔 시즌부터 구단 사진작가로 활동한 지용현 작가의 사진전을 통해 구단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즌 최고의 선수와 팬을 선정하는 ‘K Intelligence 어워드’,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5 시즌을 되짚어보고 팬들과 함께 한 의미 있는 순간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KT 위즈, ‘타격기계’ 김현수 영입…우승 DNA 심는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37)를 품으며 중심 타선 공백을 메우는 승부수를 던졌다.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혔던 ‘강백호 지키기’에는 실패했지만, 안정적인 대안으로 검증된 베테랑을 선택한 셈이다. KT는 김현수와 3년 총액 50억원(계약금 30억, 연봉 20억) 조건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원 소속 구단인 LG 트윈스와 KT 사이에서 고심하던 그는 새로운 도전을 택하며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는 내부 FA인 주장 박해민과 김현수 모두 잔류시키고자 했다. 박해민은 4년 총액 65억원에 재계약하며 팀에 남았지만, 연봉 상한선(샐러리캡) 한계로 김현수에게 가능한 최대 오퍼를 제시했음에도, 김현수는 스스로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한 KT와 새도전을 선택했다. 한화가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KT의 타선 공백이 현실화된 가운데, KT는 경험과 검증된 실적을 갖춘 교타자를 찾았다. 김현수는 통산 2천221경기, 타율 0.312, OPS 0.867, 261홈런, 1천522타점, 1천256득점을 기록한 리그 대표 교타자다. 2025시즌 역시 타율 0.298, OPS 0.806을 기록하며 여전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는 팀을 이끄는 리더십과 경험을 바탕으로 LG의 통합우승을 견인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검증된 우승 경험과 빅게임 멘탈 역시 KT가 김현수를 선택한 배경이다. 김현수의 컨택 기반 출루 능력과 안정적인 타격은 KT 타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KT는 김현수를 중심으로 3·4·5번 타선을 재편하며 새 시즌 타선 전략을 구상 중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홈구장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그라운드에서 모범적인 모습으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계약 직후 “가치를 인정해준 KT에 감사드린다. LG와 KT 팬들께도 감사하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와 LG 트윈스를 거친 베테랑 외야수다. KBO리그 통산 2천532안타로 최다 안타 3위, 9천384타석으로 타석 3위, 경기 출전 6위 등 각종 기록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KT는 이번 영입으로 ‘안정적 타선 구성’과 ‘더그아웃 리더’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됐다.

2025 KBO 시상식…SSG 노경은 최고령 홀드왕·에레디아 3년 연속 수비상 ‘쾌거’

SSG 랜더스 노경은(41)이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시상식’에서 최고령 홀드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예르모 에레디아(34)는 3년 연속 수비상을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시상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코디 폰세(31), 안현민(22) 등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KBO 리그 소속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노경은은 41세 8개월 13일 나이로 역대 최고령 홀드상의 주인공이 됐다. 노경은은 올 시즌 77경기에 등판, 3승6패 3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2년 연속 홀드왕으로 뽑힌 노경은은 트로피를 받은 뒤 “선수들 자존감을 올려주기 위해 섬세한 면까지 알뜰히 챙겨준 김재섭 SSG 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숭용 감독과 김재현 단장도 올 한 해 너무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에레디아는 올해 96경기 타율 0.334(375타수 127안타), 13홈런, 54타점, 46득점, 1도루, 출루율 0.398, 장타율 0.491, OPS 0.889를 마크했다. 미국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에레디아는 영상을 통해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곧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KBO 리그 MVP는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에 오른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차지했으며, 신인왕은 KT위즈 안현민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