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혜경 남양주시미래발전연구소 대표,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 남혜경 기자회견 (1)

남혜경 남양주시 미래발전연구소 대표(전 남양주시의회 의원)가 14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대표는 “남양주시는 2020년 인구 100만 도시를 꿈꾸며 도약하고 있다. 그러나 시를 대표하는 유명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로 얼룩져 있는데도 시 발전을 위한 공적이 더 많다는 변명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힘들게 쌓아올린 자존감이 하루아침에 처참하게 무너지는 현 상황은 어떠한 핑계로도 해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시민들은 새로운 인물과 개혁적 인사의 발탁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수구 세력을 견제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총선 때마다 남양주는 야당의 텃밭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 국정안정과 새누리당 깃발로 남양주 국회의원을 교체해주길 갈망하는 시민들의 한 요청을 숙명으로 여겨 나오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반드시 새누리당 깃발을 꽂아 남양주 최초 여성 국회의원으로서, 혁신 정치전문가로서 민생안정을 위해 철저하게 살피고 보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 공략으로는 ▲각종 규제와 개발제한으로 낙후된 남양주시의 경제발전 ▲시민들의 복리증진 ▲아동과 청소년, 여성이 안전한 도시 ▲대대적인 보육 개편 등을 내세웠다.

 

끝으로 남 대표는 “후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고 싶은 꿈과 희망을 남양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 대표는 제6대 남양주시의원 시절 소신과 원칙을 바탕으로 정치개혁을 위한 거침없는 발언 및 행보로 ‘왕따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달은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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