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화성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해 다음 달까지 대규모 개관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 18일 시에 따르면 먼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지난 15일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공연했다. KBS교향악단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와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E 플랫 장조 작품55 영웅’ 등을 연주하며 낭만주의와 고전주의를 아우르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협연했다. 2월 1일에는 김성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소리꾼 김준수가 참여하는 ‘경기시나위 with 김준수’가 열리고 이어 7일에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현역 핵심 단원들로 구성된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필하모닉 앙상블 신년 음악회’가 열린다. 27일에는 ‘창작발레 갓(GAT)’이 공연한다. 이 공연은 지난해 한국 발레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윤별 발레컴퍼니의 대표작으로 윤별 대표를 비롯해 강경호, 김유찬, 정성욱 등 실력파 발레리노들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가 일상에 오래 남는 울림이 됐기를 바란다”며 “화성예술의전당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화성만의 문화적 깊이를 점차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술에 취해 길을 가던 여중생들을 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14일 오후 9시30분께 화성시 봉담읍 한 노상에서 길을 가던 10대 여중생 B양 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B양 등에게 “노래방을 같이 가자”는 등 요구하며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신체적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있다.
15일 낮 12시1분께 화성 남양읍 송림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 인원 60여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 및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있다. 이 불로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당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자 화성시는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아달라”는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인근에서 새벽 시간대 차량 3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5일 오전 1시17분께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 인근에서 1t 화물차 1대와 그랜저, EV3 승용차 2대 등 총 3대가 부딪히는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화물차를 몰던 3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치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그랜저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차로에서 단독사고로 멈춰 있던 그랜저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먼저 충돌했고, 이어 뒤에서 주행하던 EV3가 화물차를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정신응급대응 민간공공병상’을 추가 확보해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정신응급대응 병상을 기존 의료기관 1곳(새샘병원) 3병상에서 의료기관 2곳(새샘병원, 아미고병원) 6병상으로 확대해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민간공공병상은 자·타해 위험이 큰 정신질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경찰·소방·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연계를 통해 즉시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이다. 시는 공공병상 운영을 통해 정신응급환자의 타지역 이송을 최소화해 지역 내에서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시는 경찰·소방·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정신응급 대응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신응급 상황은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민간공공병상 확대 운영을 통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지역 내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가 미소금융 이용 소상공인에 대한 금리지원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운영된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 지원 사업’을 올해 본격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대출(금리 4.5%)을 받은 저신용 소상공인이 원리금을 상환할 경우 시가 3.5%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부담할 금리는 1%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4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는 금리가 3.5%로 인하돼 사실상 무이자(0%)에 가까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 이자 지원 대상은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창업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긴급생계자금 등을 대출받은 지역 소상공인으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KCB 700점, NICE 749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자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정명근 시장은 “금융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 핵심 민생정책인 ‘희망화성지역화폐’가 누적 발행액 3조원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희망화성지역화폐는 2019년 도입 이후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이 3조44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에만 7천575억원이 발행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발행량을 기록했다.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8만4천520명으로 시 전체 인구인 105만8천789명의 74%를 넘어섰다. 가맹점 또한 3만3천646곳이 확보돼 전국 최고 수준의 이용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희망화성지역화폐는 도입 이후 누적 사용률이 96.7%에 달해 발행된 화폐가 실제 지역상권 내 소비로 즉각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 정책으로 안착했음을 보여 주는 사례다. 이런 가운데 화성시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정책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시 재정 투입 대비 평균 3.14배에 달하는 실질적인 경제승수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는 투입 예산 대비 생산유발효과 4.5배(3천45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배(1천526억원)에 달하고 1천44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지역경제 전반에 강력한 파급 효과를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역화폐는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으로 향하던 소비를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전환하는 ‘방어 기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타 지역으로 유출될 뻔한 소비 중 2천348억원(발행액의 31.1%)이 지역 내 소비로 전환됐으며 발행액의 39.3%인 2천977억원이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 대신 지역 소상공인 점포로 직접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소상공인 현장의 매출 데이터로도 증명됐다. 민간데이터 분석기관인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 1만4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월평균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지역화폐가 확대 발행된 하반기를 기점으로 반등했다. 추석 캐시백 이벤트와 인센티브 지급 한도 상향(충전금액 최대 100만원까지 인센티브 10% 지급)이 집중된 9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가율이 8.5%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직접적으로 뒷받침하고 고물가 시대 속에서도 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민생경제의 핵심 보루임을 증명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화폐 혜택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간 1조원 발행을 목표로 상시 인센티브 10%를 지급하며 명절 캐시백 이벤트도 운영한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의 연계를 강화해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을 덜고 매출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정명근 시장은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시민의 일상 소비와 지역 상권을 직접 연결하는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이라며 “시는 자금이 지역 내에 머물고 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13일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화성시환경재단(대표이사 정승호)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활성화 및 화성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주식회사와 화성시환경재단이 화성시 전용 참여형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 중 하나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해 평가와 보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전용 앱(App)을 통해 도민들의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 회원은 176만명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와 화성시환경재단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앱을 화성시 맞춤으로 확장 운영한다. 기존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 기반에 화성시 특화형 신규 탄소감축 실천 활동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화성시 맞춤 활동은 ▲다회용기 사용 지원 ▲장바구니 사용 지원 ▲에코로드 운영 ▲재활용센터 활성화 ▲제로웨이스트 매장 지원 활동 5가지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더욱 많은 지역에서 맞춤형 운영을 선보여 보다 효율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청년 부담 완화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화성시장학관’ 운영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실 활용 중소기업 기숙사 공급·임차비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주요 과제로 청년주거 문제를 언급한 데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 청년·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화성시장학관의 입사생을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장학관은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동작구(동작나래관), 도봉구(도봉나래관)에 총 두 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모집 정원은 총 438명이다. 시는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장학관 월 이용 부담금은 식비를 포함해 20만원이다. 나아가 시는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노동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데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LH,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와 협력해 LH 임대주택 공실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하는 기관공급형 기숙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2023년 509가구, 2024년 383가구에 이어 지난해에는 166가구를 추가 공급해 주거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는 LH 공실 정보가 시로 전달되는 3~5월 기업 모집과 공급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주 명의로 기숙사를 임차한 경우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의 80% 이내, 1인당 월 최대 30만원(연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27일까지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하며 다음 달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토대로 지방정부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더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12일 오전 4시44분께 화성 반정동 한 자동차 정비시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17대와 인력 43명 등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인 오전 6시4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진화 중이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4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연기가 다량 발생하자 화성시는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자세한 화재경위와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