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슈퍼비전학회가 최근 설립 1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추계학술대회에는 한국사회복지슈퍼비전학회 창립 회장인 윤정혜 재능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이용구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 유만희 서울시의회 의원,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추계학술대회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공공 슈퍼비전 제도화를 위한 모색’을 주제로 열렸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공공 슈퍼비전은 서울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6급 사회복지직 팀장이 팀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화 기반의 교육, 행정, 지지적 기능을 하는 행정 시스템이다. 지난해 서울 강남구, 강서구, 마포구 3개 자치구 동주민센터에서 1차, 2차 시범 사업을 했다. 학계, 공공, 민간 전문가들은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공공 슈퍼비전 제도화를 위한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윤 교수는 “시범 사업으로 공공 슈퍼비전이 공식 행정체계로 나아갈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며 “이 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 등 법적 근거 마련,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전문화로 나아갈 수 있는 지원 환경 구성 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슈퍼비전학회는 민간과 공공 사회복지현장의 슈퍼비전에 관한 학술 교류와 연구를 위해 2016년 설립했다. 사회 복지 현장 실천에 이론적 근거를 더하고, 학계의 현장성을 높이고자 교수, 실천 전문가, 연구자 등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김미경 경인여자대학교 보건환경학과 교수가 대학 발전에 써달라며 학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경인여대 설립 이후 개인이 단독으로 고액 기부한 첫 사례다. 15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부터 “언젠가 꼭 기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었고,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 기부를 완성했다. 약 27년에 걸쳐 쌓아온 그의 결심은 지난 2024년 3월 기부 목적을 명확히 정립하면서 구체화 했고, 올해 마침내 기부약정서를 작성하며 실천으로 이어졌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보건환경학과에서 교수로 재임할 수 있도록 해주신 설립자님과 명예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마지막까지 에너지 넘치고 당당하게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육동인 총장은 “경인여대 역사에 길이 남을 나눔”이라며 “김 교수 기부는 학생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핵심정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여대는 김 교수의 기부 공로를 기리고자 본관 1층 로비에 기부자 동판을 게시하고, 향후 강의실 명칭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장애우대학’ 25기를 마무리하며 지역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14일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장애인식 교육프로그램 ‘장애우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11월 열린 25기 과정에서는 수강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1교시에는 지역 사회복지학 교수, 장애 단체·시설장, 시의회 문화복지위원 등을 초청해 장애 이해·과제 주제 강연을 제공했다. 2교시에는 정택진 수어강사를 초청해 수어 단어·문장 등을 가르쳤다. 지난 11일 남동구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수강생들을 비롯해 장애우대학 학장인 권정호 인천대 사회복지학 석좌교수, 8기 수강생이기도한 위계수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지역 장애인 전문가·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장애우대학·수어기초과정 이수증 및 모범수강생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 수강생들은 그간 열심히 익혀온 수어를 활용해 ‘꿈꾸지 않으면’, ‘사랑해’, ‘만남’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수강생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공연에 관객들 역시 수어박수로 호응하는 재치와 훈훈함도 보였다. 수강생 대표인 배규환씨(47)는 “가족 가운데 장애를 가진 이가 있어 장애를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에 아내와 함께 등록하게 됐다”며 “수료 뒤에도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봉사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수철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이들이 수강하고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우대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루브 골드버그를 활용한 융합 교육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로봇 및 코딩에 치중한 교육이 맞지 않거나, 손으로 만드는 교육을 선호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루브 골드버그는 가장 단순한 과제를 창의적이고 복잡한 과정을 통해 해결하는 장치를 의미한다. 미국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의 만화에 등장하는 장치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를 활용한 교육은 과학·공학·수학·예술 등의 다양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능력을 가진 팀원들과 시너지를 내 더욱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 나가는 능력을 키운다. 또 머신 만들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할 수 있는 끈기를 배울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부딪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앞서 지난 2월 22~2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서는 미국 루브 골드버그 재단으로부터 국내 유일 공식 라이센스를 취득한 원더랜드 에듀케이션이 2025년 제1회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 한국대표 선발대회를 열기도 했다. 당시 대회는 ‘반려동물에게 먹이주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초·중·고등부 20팀이 주제에 맞춰 기계 장치를 만든 뒤 심사위원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것을 소개하고 3차례 시연했다. 이들 중 입상팀은 미국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특히 대회를 주최한 원더랜드 에듀케이션은 루브 골드버그를 활용한 융합,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and Mathematics)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각종 대회는 물론 온·오프라인 교육까지 하면서 점차 확산시키고 있다. 이 교육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루브 골드버그 교육의 확장성은 현재 미국에서 노인 교육에의 활용을 비롯해 다양한 단체·기관·회사의 팀 빌딩 교육, 장애인을 위한 인지 및 소근육 유지 교육까지 다양하게 아우르고 있다. 이재형 원더랜드 에듀케이션 대표는 “그동안 루브 골드버그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에버랜드, EBS, 고양어린이박물관, 신세계 등과 함께 오프라인 수업을 했다”며 “최근엔 더욱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Tinko’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게다가 종전의 스팩형 인재를 만드는 교육에서 실무형 인재를 만드는 교육에 초점을 맞추면서, 학생들이 실제 생활 또는 사회에서 다른 구성원들과 협업을 하고 본인의 지식과 재능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또 끊임없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도 기르는데 기여하고 있다. 단순히 기술에 수동적으로 길들여지기 보다는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더 효율적이고 나은 결과물을 도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교육의 목표다. 이 대표는 “K-콘텐츠의 세계화에 발맞춰 이제는 K-교육도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루브 골드버그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발판삼아 다양한 융합교육 콘텐츠를 수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동구는 최근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1회 꿈드림졸업식’<Re:start>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학업을 중단했던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하고, 새로 출발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검정고시 , 자기계발 및 자격증 취득, 건강검진, 급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업을 중단한 9~24세 청소년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 및 문의는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졸업식은 우수 청소년 시상, 졸업장 수여, 졸업생 소감 발표, 졸업생 부모님 축사, 축하공연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 여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첫 졸업식에서는 총 2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현주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동구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ESG경영추진단 정기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ESG경영추진단은 환경, 사회, 투명경영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교육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시교육청의 ESG 정책 수립과 실행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정기회에서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황,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추진 상황, 2025년 ESG 경영 및 추진단 운영 평가, 2026년 ESG 경영 방향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ESG경영추진단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4년에 마련한 ESG 경영 지표를 토대로 2025년 분야별 실천 과제를 정리해 ‘2025년 인천시교육청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12월 말 발간할 예정이다.
가천대학교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의 ‘2025년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8일 한국약학교육평가원에 따르면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우수한 약학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다. 해당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만이 2026년부터 개정 약사법에 따라 약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얻는다. 가천대 약학대학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6월 자체평가보고서 심사를, 8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현장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가천대 약학대학은 교육과정, 학생, 교원 등 8개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동윤 가천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인증은 약학교육 내실화를 위한 구성원 모두의 헌신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사회가 신뢰하는 약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다.
인천시교육청은 ‘㈜안스–인천생활과학고 장학기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안스베이커리 안복현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1억 원 중 7천만원을 향후 5년간 인천생활과학고 장학금으로 지정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안 회장과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권영범 인천생활과학고 교장이 참석했다. ㈜안스는 2017년부터 인천생활과학고와 산학협력을 이어오며 취업맞춤반 운영, 현장실습 지원, 30여명의 졸업생 정규직 채용, 학교 발전기금 기탁 등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의 진로·취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시교육청은 이번 장학기금이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글로벌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지역 기업과 학교의 협력이 학생들이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장학기금이 제과·제빵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서울과 인천지역에 장학관 4곳을 운영 중인 인천 강화군이 2026학년도 입사생을 선발한다. 모집 접수는 8일부터 15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한다. 신입생 중 수시 합격생은 오는 29일부터, 정시 합격생은 2026년 1월 28일부터 접수한다.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전자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선발하며, 탈락자는 예비 입사 후보자로 관리, 중도 퇴사자가 나타나면 추가 입사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297명으로, 제1장학관(서울 영등포구) 70명, 제2장학관(서울 중구) 58명, 제3장학관(서울 동대문구) 115명, 제4장학관(인천 연수구) 54명 등이다. 입사 자격은 강화군 지역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졸업자로, 수도권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또 신청일 기준 부모 중 한 사람이 강화군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한 ‘2026년도 강화군 장학관 입사생 선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용철 군수는 “장학관의 1인 1실 정책이 확대되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입사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폐교 위기에 처한 인천청담고등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청·청담고·시교육청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렸다. 청담고는 지난 2011년 대안학교로 인정받고 운영해왔으나 시에서 청담고가 사용하는 청소년수련관을 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 학교 운영이 불투명했다. 이에 3개 기관은 학생 학습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자 협의체를 구성, 기관 간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조율하는 실무 협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협의 과정에서 학생 학습권 보호, 학사 운영 안정화, 학부모 의견 청취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중재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학부모의 혼란 최소화에 주력했다. 최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회가 청담고 법인 이전 안건을 가결함에 따라 청담고는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옮겨 학교 운영을 한다. 시교육청은 법인 변경 승인, 학사 운영 연속성 확보, 시설 이전을 위한 지원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과제”이라며 “학생들이 혼란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