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인디 음악 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가 27일 오후 2시부터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26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5회째를 맞은 인뮤페는 인디신 뮤지션들의 세대 간 소통과 무대 교류를 통해 인디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축제는 오는 9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공연은 선후배 아티스트들의 협연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에 방점을 두며,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2일권 기준 정가 대비 50% 할인된 4만원에 판매되며, 역대 최대 할인율을 제공한다. 인뮤페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에픽하이, 숀, 비트펠라하우스, 이디오테잎, 내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황가람, 범진, 도쿄초기충동(東京初期衝動), 더 픽스, 데카당,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향 등 국내외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전통과 실험을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예고했다. 더불어 올해 10주년을 맞는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25’의 결선 무대도 페스티벌 프로그램에 포함돼, 떠오르는 신예 밴드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인뮤페의 총감독은 락밴드 시나위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신대철이 맡고 있다. 인뮤페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 등 ‘경기뮤직’ 누리소통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터미디어
금유진 기자
2025-06-26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