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농장 날씨 미리 확인”…경기도,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확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가의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가입 확대에 나선다. 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이 서비스는 농경지 위치와 고도, 지형 등을 반영해 농장 단위의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광역 예보보다 훨씬 세밀한 수준의 정보를 바탕으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최저·최고기온과 습도, 강수량, 일사량 등 11개 기상 요소를 분석해 사과·배·고추·옥수수 등 42개 작물의 생육 단계별 재해 위험도를 예측한다. 고온과 냉해, 풍해 같은 단기 재해뿐 아니라 가뭄과 습해 등 장기 재해 위험도까지 주의보와 경보 형태로 안내한다. 특히 경보가 발령되면 위험 상황과 함께 사전 예방부터 발생 직후 대응,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행동요령도 제공해 농업인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온 관련 정보는 최대 9일 전, 그 밖의 기상정보는 4일 전부터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하반기까지 신규 가입 농가 5천가구 확보를 목표로 홍보를 강화하고, 고령 농업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등록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금융시장 '패닉'에 비상 걸린 당국…환율 급등에 긴급 구두 개입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는 등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자 주식·원화·채권 등 금융시장 전반이 요동쳤다.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가 구두 개입에 나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 전환했지만, 경제계 ‘비상 대응 체제’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676.18포인트(8.29%) 내린 7,484.41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1분 동안 8% 이상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20분 동안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장중 한때 코스피는 7,442.73까지 하락했다. 오전 11시40분께 7,846.82까지 낙폭을 줄였으나 오후 들어 다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 역시 91.05포인트(9.08%) 내린 911.39로 마감했다. 지수가 1,000선을 내주면서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코스피와 나란히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6.1원 오른 1,555.2원으로 출발했는데, 이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오전 11시45분께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고, 국민연금도 환 헤지를 재개하면서 상승 폭이 일부 축소됐다. 이날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는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 요인 이외에도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며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구두 개입은 원·달러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50원을 넘은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과 이형렬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공동명의로 언론에 공지됐다. 구두 개입 직후 환율은 다소 상승 폭이 줄어 1,540원대로 내려왔다. 다만 아직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높은 수준을 이어가자 은행권은 대응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다. NH농협은행은 환율, 시장금리 등을 모니터링하고 비상 대응하는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장에서 매일 현황을 점검해 외화 자금 유출 가능성 등에 선제 대비하는 등 유동성 관리도 강화한 상태다. KB금융지주 또한 환율 급변에 따른 시장·자본·유동성 리스크에 대비해 계열사별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유사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9일 리스크관리그룹장 주관으로 부서장 협의체인 위기관리협의회를 열고, 주가와 환율 등 시장 지표 관련 현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환율과 금리 상승 기조 장기화에 대비해 보수적인 자산 운용 기조를 유지하고, 자금 동향 모니터링과 유동성 관리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얼어붙던 기업대출 풀렸다… 1분기 산업대출 35.6조↑

올해 1분기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대출이 크게 늘며 전체 증가 폭이 14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권의 ‘생산적 금융’ 기조 강화와 일부 업황 개선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산업 대출 금액은 총 2천61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말과 비교해 35조6천억원 늘어난 수치다. 분기별 증가 규모로 따지면 지난 2022년 3분기(56조7천억원) 이후 최대치다. 산업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 8조5천억원 수준까지 내려앉았다가 불과 한 분기 만에 반등했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금융기관에서 생산적 금융 기조를 확대하며 기업부문 대출을 확대한 영향이 컸고, 업황이 좋아지면서 대출이 개선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대출의 증가세는 서비스업이 견인했다. 서비스업 대출은 지난해 4분기(9조2천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24조원을 기록했다. 자본시장 호황에 따른 증권사 투자자금 수요와 금리 인상 전 자금 선점 움직임으로 금융 및 보험업 대출은 9조8천억원 늘었고, 도·소매업은 4조9천억원, 부동산업은 2조6천억원 늘며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대출 규모 역시 11조1천억원 증가하며 전 분기(1조2천억원) 대비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기업들이 지난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일시 상환했던 한도대출이 연초에 다시 실행되면서 운전자금 대출이 6조7천억원 증가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오랜 침체를 겪던 건설업 대출도 건설기성액 증가 등에 힘입어 4천억원 늘어나며 2024년 3분기 이후 지속되던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대출 용도별로는 1분기 운전자금 대출이 26조2천억원, 시설자금 대출이 9조4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쿠팡, ‘로켓푸드페스타’ 진행…4천여개 식품 할인

쿠팡이 고물가로 커진 여름철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와우회원 대상 식품 할인 행사 ‘로켓푸드페스타’를 오는 14일까지 개최한다. 8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포함한 4천여개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장마철 비축 수요가 높은 가공식품과 초여름 제철 먹거리 등을 한곳에 모아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에는 선착순 초특가존을 운영하며, 매일 오전 7시에는 인기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하루 특가’, 오전 10시에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특가에 비교할 수 있는 ‘맛vs맛’ 행사를 진행한다. 또 하루 세 차례 ‘99특가’를 통해 일부 상품을 9천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하림·풀무원·CJ제일제당·오뚜기 등 주요 식품 브랜드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보양식과 캠핑 먹거리, 여름 간식, 식단관리 식품 등 계절별 수요를 반영한 테마관도 운영한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회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에 거대 AI클라우드 구축"…젠슨 황, 성남 네이버 ‘1784’ 방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만나 한국과 전 세계를 아우르는 대규모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구축을 공식화했다. 황CEO와 이해진 의장은 이날 성남 네이버 사옥에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에 합의했다. AI 팩토리는 AI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수적인 GPU, 네트워크, 전력, 냉각. 소프트웨어를 통합 운영하는 차세대 AI 인프라로 생성형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네이버는 이번 합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55㎿ 규모의 AI 팩토리 가동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200㎿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수십만 장을 수용할 수 있는 GW급 AI 팩토리를 구축해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중동, 유럽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 5일 '삼겹살 회동'이후 3일 만에 재회한 두 수장의 만남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네이버 웹툰이 특별 제작한 만화를 감상하는 자리에서 황 CEO는 "GPU를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이 일할 수 있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며 "GPU는 행복"이라는 재치 있는 발언으로 AI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100점, 영풍은 60점…엇갈린 거버넌스 성적표

고려아연과 영풍이 3년째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사의 기업지배구조 수준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아연은 지배구조 핵심지표를 모두 충족하며 상장사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반면, 영풍은 일부 핵심 항목을 이행하지 못하면서 이사회 운영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25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전 항목을 충족해 준수율 100%를 기록했다. 지난해 80% 수준이었던 준수율을 1년 만에 끌어올리며 모든 항목을 이행했다. 반면 영풍은 지난해와 같은 60% 수준에 머물렀다.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주주총회 집중일 외 개최,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공, 최고경영자(CEO) 승계 정책 마련, 집중투표제 도입, 주주권익 침해 책임자의 임원 선임 방지 정책 등 6개 항목을 충족하지 못했다. 고려아연은 올해 정기주주총회 소집공고를 개최 29일 전에 실시하고 전자투표 및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병행하는 등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편의를 확대했다. 영문 공시도 제공해 해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역시 높였다. 배당 제도도 개선했다. 이사회가 배당금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기준일을 정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해 투자자가 배당 규모를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추진해 온 배당 선진화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이사회 구성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고려아연은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사외이사가 과반을 차지한다. 여성 이사 4명과 외국인 이사 2명을 포함해 다양성도 확보했다. 이사회와 위원회, 개별 이사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와 개선 사항까지 공개하고 있다. 반면 영풍 역시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2명으로 구성돼 형식상 사외이사 중심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운영 방식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영풍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외이사만 참석하는 별도 회의는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고려아연이 지난해 사외이사 단독 회의를 네 차례 개최한 것과 대조적이다. 영풍은 사외이사 별도 회의를 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사외이사의 독립성과 의견 개진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개별 사외이사 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배경에 대해서는 "평가 과정에서 이사회 내 정치적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ESG 업계에서는 이러한 설명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외이사 평가는 이사회의 책임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표적인 내부 통제 장치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를 정치적 갈등 우려를 이유로 시행하지 않는 사례는 드물다는 지적이다. 영풍은 또 "이사회 내 역할 분담과 참석률, 책임성, 전문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비공식적인 논의만으로 사외이사의 역할과 성과를 검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 같은 논란은 MBK파트너스와 체결한 경영협력계약 과정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공시 자료 등에 따르면 영풍과 MBK파트너스, 장형진 영풍 고문은 지난해 9월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앞서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일부 주주들은 영풍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고려아연 지분과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의 적정성에 문제를 제기했고, 해당 사안은 주주대표소송으로 이어졌다. 특히 당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사법 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대한 경영 판단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사회가 충분한 검토와 견제 기능을 수행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재계 안팎에서는 영풍이 고려아연의 거버넌스 개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만큼, 정작 자사 이사회 운영과 지배구조 체계에 대한 개선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과원, ‘소펀(SOFURN)’서 단체관 운영…도내 가구기업 7개사 판로개척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 2026)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도내 가구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8일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SOFURN은 가구·인테리어 산업의 최신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추세를 선보이는 국내 대표 전문 전시회다. 경과원이 운영한 경기도 단체관에는 도내 가구기업 7개사가 참여해 가정용 가구와 사무용 가구, 디자인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구매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회 기간 경기도 단체관에서는 총 173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약 8억원 규모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에 있는 ‘포인트카스텔’은 우수한 품질의 매트리스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구매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중국 구매자와의 상담을 통해 2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참가기업들은 제품 우수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다수의 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후속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회가 도내 가구기업의 판로 확대와 신규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쇼핑도 응원도 한곳에서”…스타필드, JTBC와 한국전 축구 생중계

스타필드가 한국 축구 대표팀 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축구 팬들을 위한 응원 공간을 마련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12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등 한국 대표팀 조별리그 경기를 스타필드 전 점포에서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 관람은 스타필드 수원과 하남·고양·안성·코엑스몰에서 가능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수원점은 12일부터 25일까지 3대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여러 층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응원 공간으로 꾸며진다. 별마당 도서관의 탁 트인 구조를 활용해 도서관 중앙부는 물론 층별로 도서관이 내려다보이는 위치 곳곳에서도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남과 고양에서는 빈백 체험 및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보다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양점과 안성점에서는 RC카를 활용한 ‘레이싱 사커’ 체험 행사가 열리며, 경기 중계 화면의 QR코드를 통해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할인 쿠폰과 영화관 팝콘 교환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원점과 코엑스몰에서는 한국전뿐 아니라 조별리그 총 20경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의 재미를 더하는 혜택과 이벤트도 풍성하다. 경기 중계 스크린에 마련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스타필드 수원·하남·고양·안성에 입점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의 10% 할인 쿠폰부터 메가박스 팝콘 교환 쿠폰, 신한은행 ‘땡겨요’ 할인 쿠폰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이달 말까지 신고해야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 신고 대상자는 이달 말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로 증여세 납부가 예상되는 수증자 2천503명과 수혜 법인 2천곳을 선정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고 대상자인데도 안내문을 전달받지 못했을 시 세무서에 비치된 신고 안내 책자 또는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를 참고해 신고하면 된다. 이번 신고 대상은 지난해 사업연도 중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일감 또는 사업 기회를 제공받아 이익을 얻은 수혜법인의 지배주주와 그 친족이다. 수혜법인의 지배주주는 해당 법인의 최대주주 등 주식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개인을 말한다. 지배주주의 친족 범위는 지배주주의 배우자, 4촌 이내 혈족, 3촌 이내 인척 등을 의미한다. 3·6·9월 결산법인은 각 법인세 신고기한 말일부터 3개월이 되는 날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일감 몰아주기는 본인·친족 등이 지배주주로 있는 법인에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줘 그 본인·친족 등이 얻게 된 간접적인 이익을 증여로 보고 과세하는 것이다. 일감 떼어주기의 경우 본인·친족 등이 지배주주로 있는 법인에 특수관계법인이 사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본인·친족 등이 얻게 된 간접적인 이익에 과세한다. 국세청은 각 세무서에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신고서 서식과 작성 요령, 사례를 국세청 누리집에 게시하기도 했다. 신고 기한 안에 자진 신고하면 신고세액공제(산출세액의 3%)를 받을 수 있다.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20%의 무신고 가산세와 하루당 0.022%의 납부 지연 가산세가 부과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고 종료 후에는 무신고자와 불성실 신고 혐의자의 신고 적정 여부 등을 정밀 분석해 엄정하게 검증할 계획”이라며 “납세 의무를 이행해 주는 납세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신고 기한 내 성실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젠슨 황이 먹자 불티났다…‘HBM칩’ 과자 매출 8배 폭증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기간 시민들에게 나눠준 편의점 과자가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렸다. 황 CEO가 직접 먹고 나눠준 뒤 판매량이 8배 넘게 뛰며 이른바 ‘젠슨 황 효과’를 입증했다. 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칩’의 지난 6~7일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7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관심도 폭발적이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 내 해당 상품 검색량은 같은 기간 160배 이상 급증했다. HBM칩은 세븐일레븐과 SK하이닉스가 협업해 선보인 과자로,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앞 글자를 따 제품명을 만들었다. 동시에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 칩을 연상시키는 중의적 의미도 담았다. 관심이 폭증한 계기는 황 CEO의 방한 일정이었다. 황 CEO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찬을 가진 뒤 식당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HBM칩 과자를 직접 나눠줬다. 당시 황 CEO는 즉석에서 과자 봉지를 뜯어 먹으며 “모두 HBM을 사랑한다”라고 말했고, 시민들과 함께 “HBM”을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해당 과자는 SK그룹 측이 이날 회동을 기념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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