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LOUDER THAN EVER(라우더 댄 에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앨범은 뉴비트가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미니앨범으로, ‘더 크고, 더 강렬하게’라는 메시지 아래 음악적 스케일을 확장했다. 앨범에는 ‘Look So Good’과 ‘LOUD’ 두 곡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Look So Good’은 2000년대 초 팝 R&B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무대 위에서 자신감을 증명하자”는 뉴비트의 포부를 담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LOUD’는 베이스 하우스와 록 하이퍼 팝을 결합한 강렬한 사운드로, 뉴비트의 정체성과 에너지를 상징한다. 이 외에도 신나는 펑키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Unbelievable’,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의 ‘Natural’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뉴비트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글로벌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스파(AESPA)와 빌보드 상위권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닐 오먼디(Neil Ormandy)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방탄소년단(BTS) 앨범에 참여한 캔디스 소사(Candace Sosa)가 작곡에 참여하며 글로벌 퀄리티를 완성했다. 또한 전곡 영어 가사, VR 앨범 포맷 최초 시도, 더블 타이틀 전략을 통해 뉴비트는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신보 ‘LOUDER THAN EVER’는 뉴비트가 자신들의 음악으로 전 세계 리스너와 소통하려는 포부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뉴비트는 앨범 발매일인 6일 오후 8시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 KPOP X INKIGAYO’를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생중계하며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트롯 프린세스’ 오유진이 드디어 새 음악으로 돌아왔다. 오유진은 6일 새 싱글 ‘썸(SOME)’을 발매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 색깔을 예고했다. 이번 신곡은 ‘미스트롯3’ TOP3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곡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유진은 “경연 당시 ‘예쁘잖아’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 이후 첫 싱글이라 정말 설레고, 제 이름으로 곡이 탄생했다는 게 감격스럽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신곡 ‘썸’은 트로트와 유로팝을 결합한 독특한 장르 믹스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빠른 리듬이 돋보인다. 사랑의 설렘을 수줍게 표현한 댄스 트로트로, 오유진 특유의 맑은 음색과 밝은 에너지가 더해져 한층 러블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곡은 ‘슬픈 바보’, ‘다 줄 거야’ 등 히트곡을 만든 조규만, 그리고 프로듀서 마상준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유진은 “하이라이트 부분을 녹음할 때 작곡가님이 ‘정말 잘 살렸다’고 칭찬해 주셔서 기뻤다”며 “그만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곡”이라고 전했다. 오유진은 이번 싱글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그는 “첫 싱글 ‘썸’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예쁘고 멋진 무대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유진의 신곡 ‘썸(SOME)’은 6일 낮 12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K-밴드씬의 대표주자’ 루시(LUCY)가 단독 콘서트로 음악과 감정의 선명한 ‘빛의 라인’을 그린다. 루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LUCY 8TH CONCERT <LUCID LINE>’(이하 LUCID LINE)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루시가 약 6개월 만에 여는 단독 공연으로, ‘명료하게 빛나는 선’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음악과 팬들의 마음을 잇는 감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수많은 ‘선’이 모여 하나의 빛을 이루듯, 루시는 정교한 연출과 선명한 사운드로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달 30일 발매된 미니 7집 ‘선(線)’의 수록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를 비롯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며, ‘공연형 밴드’로서의 진가를 입증한다. 루시의 미니 7집 ‘선(線)’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루시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멤버 조원상이 전곡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아 루시의 음악적 정체성을 한층 단단히 다졌다. 어쿠스틱과 R&B 재즈 장르의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과 감각적 사운드를 선보였다. 또한 ‘선(線)’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멜론 HOT 100에 수록곡 전곡이 진입하며, 루시의 음악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루시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9~30일 부산 KBS홀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이어가며 전국 팬들과 만난다.
배우 이시영이 이혼한 전 남편과의 냉동 배아로 얻은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이시영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정윤이랑 씩씩이(태명)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둘째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앞서 이시영은 SNS에서 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둘째 아이가 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도 6일 이시영의 출산 사실을 확인했다. 정확한 출산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뒀고 결혼 8년 만인 올해 3월 이혼했다. 그는 이혼 전에 시험관 시술로 수정 배아를 냉동했고,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A씨의 동의 없이 이를 이식받았다. 이시영은 7월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전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K팝 산업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보려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지난 5일 MBC TV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과의 약속을 거절하고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정 맞출 게 많다. 대통령님이 안 될 때 이유는 국가전략회의 이런 거지만 저는 ‘라디오스타’였다"고 했다. 비상근 위원장인 박진영은 "처음에는 상근을 제안받았는데 3개월간 거절했다"며 "제가 여러 사유로 거절해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그 사유를) 해결해 오셨다. 나중에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상근이면 월급도 받을 수 있겠지만 가수도 하고 '라디오스타' 출연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박진영은 "자본주의는 정부가 간섭하지 않으면 부자들에게 너무 유리하다. 그래서 정부가 힘없는 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진보 진영의 정책이 꼭 필요하다"면서도 "그런데 문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서민을) 너무 많이 보호하면 자본가들이 다른 나라로 간다. 이걸 막기 위해 보수 진영의 정책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시대 상황과 다른 나라를 보며 균형이 필요하다"며 "저는 어느 진영에도 속할 마음이 없고 진보 진영도 보수 진영도 아닌 박진영"이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장관급인 위원장직과 관련해 "(장관급) 예우도 있지만 제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이 KBS 2TV ‘배달왔수다’에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찐토크’ 한 상을 차렸다.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배달왔수다’에는 배우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이 게스트로 출격, 이영자와 김숙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이날 이영자와 김숙은 류승룡의 단골 식당에서 오리 주물럭과 오리 육전을 포장해 ‘명품 플레이팅’을 선보였다. 차강윤은 “선배님, 후배가 한 번 대접해드려도 될까요?”라며 이영자에게 직접 쌈을 싸서 건넸고, 이영자는 “여자한테 주는데 너무 많이 쌌어. 이러면 내가 추잡해지지”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푼 류승룡은 대학 시절 록커 머리 스타일을 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내 가슴은 뜨거운데 세상은 날 몰라줘서 했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직접 대학 시절 사진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세대들과 소통하고 싶은데, 나를 너무 어렵게 보는 것 같고 나도 왕년에 힙 했다고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숙이 “송은이 언니가 서울예대 90학번 오빠들이 멋있었다고 항상 얘기한다. 송은이와도 친하지 않냐”라고 묻자 류승룡은 “송은이와는 브로맨스처럼 맨날 술 먹고 탈춤 췄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은이 얘기가 한창이던 도중 송은이가 깜짝 등장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송은이는 “서울예대 선후배로서 같이한 추억이 많아서 추억 음식을 들고 왔다”라며 노가리를 포장해 들고 나왔다. 이어 송은이는 류승룡과 노가리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오빠가 군대 휴가 나올 때마다 나만 봤다. 한 번은 술 마시던 중 갑자기 오빠가 다가왔다”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낸 것도 잠시 “오빠가 ‘은이야, 옆 테이블에 남은 노가리 좀 집어와’라고 했다”라면서 모두를 웃기게 했다. 명세빈은 결혼관에 대한 진솔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친구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같이 여행가고, 맛집 찾아가고 그런 사람”이라며 이상형을 공개했다. 또한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 때문에 연기도 국한되지 않냐”라는 이영자의 질문에는 “머리도 자른 게 새로운 캐릭터인 형사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였다”라며 새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신인 배우 차강윤은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순수한 비주얼과 달리 수준급 비트박스와 댄스 실력을 보여주며 이영자와 김숙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영자는 “재능이 너무 많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배달왔수다’는 스타들이 직접 추천한 맛집 음식을 ‘영자숙(이영자X김숙) 자매’가 직접 픽업해 미슐랭급 한 상으로 차려내며, 따뜻한 수다와 함께 전하는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안산시가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인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8일 오후 7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연다. 행사에는 감성 보컬리스트 하동균이 풀밴드로 참여해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등 대표곡을 포함한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안산지역 청년 뮤지션도 오프닝 무대에 올라 가을밤의 시작을 함께한다. 공연을 관람하려면 8일 오후 6시부터 힐링쉼터 야외무대에 선착순으로 착석하면 된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뮤지엄 백스테이지’가 시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의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서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수 장윤정이 MBN 새 음악 예능 프로그램 ‘언포게터블 듀엣’ 첫 방송의 포문을 감동적으로 열며 단독 MC 신고식을 치렀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음악을 통해 소중한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는 리얼리티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장윤정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리얼리티 음악쇼. 기억을 부르는 기적의 무대 ‘언포게터블 듀엣’의 장윤정입니다”라며 첫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장윤정은 이어 “여러분께서는 음악이 주는 힘을 믿고 계십니까. 한 곡의 노래가 우리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듯 그때의 그 웃음, 추억마저 눈앞에 그려내는 게 음악이 아닌가 싶다”라며 따뜻한 미소를 전했다. 첫 케스트로는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인순이가 출연했다. 장윤정은 인순이를 소개하면서 “아무 사연 없는 분들도 울게 만드는 분이다. 주인공과 각별한 사이로 들었다”라면서 “마음이 없으면 나오기가 쉽지 않은 무대이기 때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시작해야 될 것 같다”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첫 주인공은 치매로 기억을 읽어가는 모친을 홀로 모시는 효자 아들로, 그의 사연이 공개되자 눈시울을 붉힌 장윤정은 “모든 어머님이 그렇겠지만, 힘의 원천이 자식이었던 것 같다. 인생 이야기를 함께 봤는데, 이번에는 음악이 가진 힘을 믿어보려 한다”라며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주인공들의 무대를 지켜본 장윤정은 진심으로 즐기며 시종일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온전히 무대에 집중한 모습과 중간중간 감동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무대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역시 장윤정”, “진행이 따뜻하다”, “노래보다 사연에 더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장윤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대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모델 출신 방송인 문가비가 자신의 아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합성 사진이 온라인에 돌아다니고 있다며 분노를 표했다. 5일 문가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과 아이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사진을 사진을 게시하며 상황을 설명했다. 게시글에서 그는 “지난달 30일, 몇 장의 사진들로 나의 근황을 공유했다”며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었지만 나는 내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그 어떤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내가 올린 사진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불법 제작해 마치 내가 아이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공식 멘트를 남긴 것처럼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영상 속 나와 아이의 모습과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라며 “(사진은) 원본 사진을 이용해 무단 제작돼 만들어진 AI(인공지능) 합성 영상”이라고 못 박았다. 문가비는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영상들을 포함해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시키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은 더이상 삼가주시길 바란다. 부탁드린다”고 누리꾼들을 향해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앞서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SNS를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이후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정우성 측은 이를 인정했고 이때부터 논란이 시작됐다. 문가비 측은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만남을 이어왔고, 2024년 1월 이후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가비 측은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다”며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우성 측은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고, 논란의 중심에 있던 당시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도 올라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출신의 배우 조너선 베일리(37)이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연예잡지 피플지는 3일(현지시간) ‘2025년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에 영국 출신 배우 조너선 베일리(37)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는 지난해 뮤지컬 영화 ‘위키드’에 인기 많은 바람둥이 왕자 피에로 역을 열연, 흥행을 견인했다.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후속작인 ‘위키드: 포 굿’에도 출연할 예정인 그는 지난 2023년에 출연했던 미국 드라마 ‘펠로 트래블러스’(Fellow Travelers)로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지난해 크리틱 초이스 텔레비전상(Critics’ Choice Television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뮤지컬 ‘컴퍼니’로 지난 2019년 로렌스 올리비에(Laurence Olivier Award)를 수상했었다. 지난 7월 초에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Jurassic World: Rebirth) 개봉 기념으로 배우 스컬릿 조핸슨(40)과 함께 내한, 한국 팬들의 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전날 밤 미국 NBC의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 “엄청난 영예다. 일생일대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며 “완전히 말도 안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소식을 듣고) 비밀로 해야 하기에 반려견에게만 말했다”며 “이제 친구나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될 걸 생각하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피플지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5살 때 할머니와 함께 뮤지컬 ‘올리버!’ 공연을 관람한 후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그는 불과 2년 만에 영국의 명문 극단 중 하나인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oyal Shakespeare Company)와 공연을 하며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착실히 무대 경력을 이어가 올해 초에는 영국 런던에서 ‘리처드 2세’ 공연의 주연을 맡기도 했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그는 성소수자(LGBTQ+) 단체를 지원하는 ‘더 셰임리스 펀드’(The Shameless Fund)를 설립해 적극적인 사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남성 배우가 이 타이틀을 차지한 경우는 피플지 역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피플지는 지난 1985년 멜 깁슨(69)를 시작으로 매년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를 선정하고 있다. 조지 클루니(64), 브래드 피트(61), 피어스 브로스넌(72) 등 배우들과 데이비드 베컴(50) 등 스포츠 스타들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