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등반 중 갑자기 쓰러진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정오께 남양주시 금곡동 진곡사에서 백봉산 정상 방향으로 등반하던 H씨(69)가 갑자기 어지러움증과 시력저하를 호소하며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구급대는 혈압, 혈당측정 및 보온조치 등 응급처치를 한 뒤 H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는 겨울철 산행 시에는 안전장비와 체온저하를 대비한 보온의류 등을 반드시 휴대하고, 특히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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