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등 4곳 연계한 명품생태관광지 조성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 등 지역 명소 4곳을 연계한 명품 생태관광지를 조성한다. 27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역 관광명소 4곳은 도창저수지에서 서해안 바다로 흐르는 물길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물왕호수(농업용 저수지), 호조벌(조선시대 갯벌을 메워 조성한 간척지) 등이다. 시는 생태를 주제로 이들 관광명소를 연계해 시의 대표적인 명품 관광지로 키워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생태학적으로 우수한 갯골생태공원의 관광경쟁력 향상을 위해 홍보, 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 개발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생태·관광 전문가와 홍보·관광·공원과 소속 공무원, 시의원 등 16명이 참여하는 학습모임을 운영한다. 학습모임은 27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30일과 다음 달 14일 등 모두 세 차례 진행해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 방향과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학습모임이 끝난 뒤 11월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임병택 시장은 민선 8기 취임사를 통해 “물왕호수, 장현천 등 지역 내 저수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하천변을 따라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소래산 옥구공원 등을 수도권 대표 도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서해안 바다를 끼고 있는 시흥은 공원 ·생태도시로서 높은 가치를 지녔다”며 “앞으로 월곶포구, 오이도해양관광단지, 시화MTV, 시흥웨이브파크 등도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내달 평생교육 축제... ‘배움의 결실’ 한마당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중단됐던 축제들이 재개되는 가운데 시흥시가 다양한 평생교육 행사를 한데 모아 거대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그간 개별적으로 열렸던 평생학습축제와 청소년동아리축제 등 시흥시 대표 축제 5개를 동시 개최해 축제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ABC로의 초대’를 슬로건으로 다음 달 한 달 내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일원에서 풍성한 축제를 펼친다. 축제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해 2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장벽 없는 배움과 문화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 문화부터 국제교류까지 각양각색 즐기자 시작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8회 시흥책문화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책문화축제는 민·관이 책을 매개로 협력해 지역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시흥을 만들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우리, 서(書)로 만날까요?’를 주제로 시흥 전역에 있는 공공도서관 12곳과 작은도서관 14곳, 시민동아리, 서점 등 책 관련 단체가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7년의 밤’, ‘28’의 정유정 작가와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와의 북토크가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문학적 감성을 채울 계획이다. 작가와의 북토크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전래동화와 시집을 내 목소리로 녹음해 나만의 오디오북을 만드는 ‘가족 낭독극 체험’ △가을날 책과 피크닉을 결합시킨 ‘북크닉’ △사람책 열람 행사 등이 개최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3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국제교류도 기지개를 켠다. 다음 달 4~8일 국내외 외국인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교류도시축전’을 열어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청소년 미술작품 300여점을 전시하는 ‘아시아청소년미술교류전’, 시흥시 청소년과 외국인이 1일 시흥홍보대사인 ‘헬로, 시흥앰배서더’를 비롯해 전통예술 공연, 궁중한복 퍼레이드쇼 등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 대표 축제를 통한 시민 화합의 장 다음 달 15일 열리는 ‘ABC 한마음축제’는 가족 간의 화합 도모에 중점을 뒀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40가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성과 전시회와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트캠퍼스(이동미술관) 예술프로그램, 트램펄린 뛰기, 훌라후프와 고리 던지기, 가족사진 촬영 등 전시,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가족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22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 동아리 축제인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축제’가 시민들을 반긴다.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청소년 깨어 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364개 청소년 동아리가 활동을 공유하고 청소년이 꿈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동아리 체험 부스와 공연장, 푸드존 등이 총 3구역(A구역, B구역, C구역)으로 구분돼 개최될 예정이다. A구역에는 마술, 마임, 댄스 등의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헤나, 동아리별 활동사진 전시회 등 예술가의 거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B구역에서는 100여개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스를 체험하면 찍을 수 있는 스탬프로 음식을 교환할 수 있는 푸드존 및 쉼터가, C구역에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메인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기획단이 청소년들로 구성돼 ‘기대평 이벤트, 소문내기 이벤트, 유튜브 채널 구독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동아리축제를 선보인다. 10월 마지막 주인 29일과 30일에는 ‘시흥시평생학습축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평생학습축제는 ‘담뿍, 소중한 일상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일상을 위로하고 회복하기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배울 거리, 즐길 거리 등 100여개가 넘는 체험,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공예, 미술, 성인 문해 등 다양한 평생학습 결과를 나누고, 명사 특강, 공연, 플리마켓,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나눔문화를 확산할 전망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처럼 다양한 축제가 한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축제별 개성과 특성을 살리면서도 평생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다양한 문화 체험과 여유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의회 유명무실했던 기업특위 활성화 해야

시흥시의회가 시흥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원책 마련을 위해 운영해 오던 ‘기업지원특별위원회(이하 기업특위)’를 상설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동안 시의회 기업특위는 단발성 행사 위주로 운영돼 오다 이마저도 가동을 멈춘 상태다. 21일 시흥시의회와 시흥시, 중소기업인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시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6대 때에 이어 지난 8대 의회에서 ‘지방자치법’ 및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에 근거 ‘기업지원특별위원회’를 가동했다. 기업특위는 시흥스마트허브, 은행동 등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의 각종 인프라 부족과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됐다. 시의원 6인으로 구성해 활동했지만 활동기간이 2018년 9월부터 2020년 6월 종료되기까지 채 2년도 안됐다. 활동 내용도 1차 회의, 간담회 1회, 중소기업방문 1회 등에 그쳤고 코로나 사태 등을 이유로 계획 중이던 스마트허브 기업체 방문, 연합간담회를 실시하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했다. 기업체 판로 확대를 위한 제조업 정보 DB구축 사업도 사실상 주문에 그쳤고, 필요 충분한 결과물을 내놓치 못하고 형식적인 활동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특히 1만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고 배곧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인해 입주가 예상되는 다수의 기업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기업 지원 활동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한 기업인은 “타 시의 경우 시나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입찰의 경우 시 소재 기업들에 가산점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지역기업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세금은 시에 내는데 혜택은 타 시군 기업들이 가져가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박춘호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상설기구 마련도 검토할 단계다. 모든 지원 수단을 강구해 시흥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화병원, 2022 제8회 시흥 전국 하프 마라톤 대회 의료지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최근 개최된 ‘2022 제8회 시흥 전국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안전한 질주를 위한 의료 및 물적 자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8회 째를 맞는 시흥 전국 하프 마라톤 대회는 시화 MTV 한국공학대학교 2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시화병원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대회 중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 및 응급 진료 등 위급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치료 협력 활동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대회 진행 및 참가자들의 탈수 방지와 체력 손실, 감염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생수 6천개와 마스크 등 물적 자원을 지원했으며,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최신형 TV를 경품으로 후원해 증정했다. 마라톤 대회 당일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빠른 수분 손실이 이뤄지면서 탈수로 인한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선수들이 있었으나, 의료진이 빠르게 현장에 투입되어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응급의료센터로의 이송이 이뤄지면서 심각한 상태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의료지원에 참여했던 김혜경 간호사는 “대회 도중 무릎 통증부터 가벼운 찰과상, 염좌 등의 부상을 당하거나 위급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심각한 부상자 없이 대회가 잘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며 끝까지 완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가 처한 코로나19 상황도 금방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에서 모든 선수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료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관광지체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갯골축제 첫 적용

시흥시가 ‘K-골든코스트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K-골든코스트는 레저·관광·문화·의료 첨단산업이 집약된 시흥의 미래 먹거리 거점을 연결한 길이 15㎞ 해안선으로 월곶과 배곧, 오이도, 거북섬 등을 연결하는 광역 경제‧관광 벨트다 K-골든코스트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은 2018년 시흥시가 실증 도시로 선정돼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지자체 자율 연구과제로 개발됐다. 해당 메타버스 플랫폼은 23일 개막해 26일까지 이어지는 시흥갯골축제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축제장인 갯골생태공원 가상공간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온라인 스탬프 투어와 염전체험, 갯골 동식물 관찰, 전동 킥보드 탑승 등 가상 관광 및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는 갯골생태공원 메타버스를 시작으로 오이도와 연꽃테마파크 등 월곶에서 시화MTV 거북섬에 이르는 15㎞ 해안을 중심으로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추가해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내에서 해설사가 진행하는 온라인 관광해설도 시범 운영한다. 회의 공간과 동시 화상 미팅 기능을 활용해 시민 참여의 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K-골든코스트 시흥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제8회 시흥 전국 하프 마라톤 대회] 가을 향기 맡으며… 3천여명 ‘낭만 질주’

이재철씨와 미츠코 이노씨가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남녀 하프코스(21.0975㎞)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이재철씨는 18일 한국공학대학교 2캠퍼스를 출발해 거북섬 인근을 돌아오는 남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 20분24초를 기록, 산동씨와 김진철씨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 하프코스의 미츠코 이노씨도 1시간23분34초를 기록, 류승화씨와 이지윤씨에 앞서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헀다. 남자 10㎞ 코스에선 이수훈씨가 36분6초를 마크해 정규창씨와 이재응씨를 제치고 우승했으며, 여자 10㎞ 황정미씨는 42분29초로 박주영씨와 손정희씨 등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남자 5㎞에선 강홍운씨가 한상률씨와 김명도씨 등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자 5㎞에선 이주영씨가 김영주씨와 장애화씨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체육회, 경기일보 등이 공동 주관했고 시흥시, 시흥시의회, 시흥시육상연맹, 시화병원 등이 후원했다. 개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신항철 경기일보사 대표이사 회장, 한인수 시흥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문상원 시흥시육상연맹 회장, 도·시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참가자 3천여명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시흥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 무사히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인터뷰 임병택 시흥시장 “코스 곳곳 아름다운 시흥 자연 누리길” “신선한 가을 시흥시의 랜드마크로 구성된 코스를 달리며 동아시아, 해양생태관광의 요충지로 자리잡을 시흥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9월18일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축사를 통해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시작을 알렸다. 임 시장은 "코로나19로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올해는 무사히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57만 시흥시민과 마라톤을 위해 시흥시를 찾은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마라톤은 우리네 인생과 많이 닮아있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면 반드시 도착점에 다다르는 마라톤처럼 우리 인생도 끝까지 노력하면 언젠가는 결실을 맺는 그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많은 시민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대회가 아닌 스포츠 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임 시장은 “모든 참가자가 부상없이 달리는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 마라톤 대회 코스는 시흥시의 랜드마크가 될 시화MTV에서 시화방조제까지 이어지는 경로로 시흥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인터뷰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생태도시 시흥의 매력에 흠뻑 빠질 기회”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18일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올해 시흥마라톤 대회는 우리 시흥의 황금빛바다 골든코스트를 품은 축제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달릴 수 있는 훌륭한 코스를 참가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장은 평소 마라톤 마니아로 알려졌다. 매주 10㎞ 코스를 뛰고 있다.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서다. 실제 이날 10㎞ 코스에 참가해 3천여 참가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코스를 달렸다. 그는 “예전부터 시흥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해 아쉽게 생각했는데 3년 만에 다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주 수요일마다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10㎞ 이상 달리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달리면 격없는 소통이 가능해 서로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도 직원들과 함께 참석해 시흥 황금빛바다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대회 참가자들과 가족들, 시민 모두에게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터뷰 김태주 시흥시청 마라톤 클럽 회장 김태주 시흥시청 마라톤클럽 회장은 18일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참석한 소감을 묻자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마라톤 클럽 회원들과 소통을 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만 진행했다”며 “3년 만에 다시 회원들과 대회에 참석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시흥시청 마라톤 클럽에는 시청 공무원 45명이 참가해 직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김태주 클럽 회장은 회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곳곳을 달리고 있다. 김 회장은 “3년 만에 다시 열린 대회에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했다”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코스는 마라톤을 달리기에 최적”이라며 “아름다운 코스를 시민과 클럽 회원, 전국에서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들과 달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이모저모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잡고…추억에 남을 질주 대회장 한견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자와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 할아버지 김찬조씨(72)와 할머니 양금이씨(71), 손주 김민준군(8) 등이 함께 손을 맞잡고 5㎞ 코스에 참가. 할아버지 김찬조씨는 “손자와 함께 추억을 남기고 싶어 대회에 참석했다”며 “손자가 지금보다 성장하면 10㎞ 코스에 참석해보고 싶다”고 밝혀. ▲무료 체력측정 하세요…시흥시체육회 스포츠체험관 인기 시흥시체육회가 운영하는 뉴스포츠체험관과 국민체력100 부스에 발길이 이어져. 체육회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은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해 오전 7시부터 나와 구슬땀을 흘려. 참가자들과 가족들은 자신의 악력 등 체력 테스트를 하며 큰 관심. 자신의 체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김동현씨(36)는 “평소 나의 체력이 궁금했는데, 체육회에서 마련한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나의 체력을 확인한 만큼 마라톤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피력. ▲부상 방지…테이핑 부스 인기폭발 한국 레인보우 NGO가 운영하는 테이핑 부스에 대회 참가자들이 긴 줄을 서며 인산인해. 테이핑을 받은 김수환씨(38)는 “평소 발목에 부상이 많아 긴 코스를 뛰는데 걱정이 많았는데, 테이핑을 받아 마음이 편하고 더 잘 뛸 수 있을 것 같다”며 얼굴에 웃음꽃. ▲화사함 뽐내세요…페이스 페인팅 부스 인기부스 각광 레인보우NGO에서 마련한 ‘페이스 페인팅’부스가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부스로 각광. 이린이들이 30여m 길게 줄을 늘어선 페이스 페이팅 부스에선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꽃처럼 화사한 마음을 안고 다양한 꿈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300여 명 사람들의 얼굴과 팔에 예쁜 그림을 새겨. 이날 팔에 예쁜 그림을 그린 김한나(10·여)양은 "아름다운 그림을 팔에그려 신난다"며 "부모님 손을 잡고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달리겠다"고 각오를 밝혀. ▲미소신협…어부바 인형 이벤트 존 인기 시흥시 미소신협이 운영하는 어부바 인형 이벤트 부스에는 관련 이벤트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의 발길 이어져. 신협의 마스코트 어부바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어부바 인형을 받을 수 있어. 이벤트에 참석한 한민지씨(23·여)는 “평소 SNS를 자주 이용하는데, 시흥마라톤 대회에 관련 이벤트존이 있어 기쁘다. 꼭 어부바 인형을 받고 싶다”고 소감을 전해. ▲두부김치에 막걸리…먹거리 부스 인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시흥지구협의회가 운영한 먹거리 부스에 사람들 발길 이어져. 자원봉사로 참가해 3천인분의 두부김치와 먹걸리 등을 준비한 협의회 회원 40여명은 참가자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오전 8시부터 나와 비지땀. 참가자들은 이날 음식을 먹으며 먹거리 봉사에 큰 감동. 권석중 시흥지구협의회장은 “시민들을 위한 뜻깊은 라에 나와 기쁘다. 대회 결과를 떠나 참가자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시흥=김형수·박용규기자

[제8회 시흥 전국 하프 마라톤 대회] 각 부문 1위 인터뷰

■ 남자 하프코스 우승 이재철씨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행복합니다” 18일 열린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남자 하프코스(21.0975㎞)에서 시흥에 거주 중인 이재철씨가 정상을 차지한 후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지역에서 3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한 이씨는 평소 건강을 위해 최미로 시작한 마라톤에서 오랜 기간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석하며 본인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하루 근무를 마친 뒤 매일 1~2시간씩 달리며 꾸준히 훈련을 쌓은 그는 매년 지역에서 열리는 시흥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한동안 시흥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3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꼭 참석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해 내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다음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 여자 하프코스 우승 미츠코 이노씨 “한국의 코스는 경치도 좋고 운치있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18일 열린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여자 하프코스(21.0975㎞)에서 1시간23분3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미츠코 이노씨(일본)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시흥 마라톤 코스는 경치가 좋아 뛰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 지칠 틈이 없었다고 밝혔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대회에 참가하게 된 미츠코씨는 “한국인 친구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길래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며 “우연히 참가하게 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솔직히 놀라웠다”고 말했다. 미츠코씨는 평소 일본에서 직장을 오가며 매일 1시간씩 조깅을 통해 체력을 키워왔다. 이런 훈련 때문일까. 작은 체구에도 탄탄하게 훈련된 그녀의 몸은 한국에서 별도의 훈련 없이도 우승을 가능케 만들었다. 그는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츠코씨는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코스는 어려운 코스가 없어 체력소모가 적었다”며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코스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 남자 10㎞ 우승 이수훈씨 “오랜 만에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뿌듯합니다” 18일 열린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남자 10㎞에서 36분6초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수훈씨는 마라톤 마니아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마라톤대회가 열리지 않아 꾸준히 체력을 쌓아온 그는 이번에 참가한 대회에서 다른 경쟁자에게 결코 우승을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이날 30초 가까운 격차로 2위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그는 대회 코스와 체력 등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분석했다. 과천정부청사에서 방호직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그는 평소 출근길 시간을 이용해 하루 10~15㎞씩 달리는 등 스피드와 체력 위주의 훈련을 쌓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쌓아온 실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안로를 따라 펼쳐지는 코스를 달리며 자연 풍경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다시한번 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 여자 10㎞ 우승 황정미씨 “시화호를 보면서 달리다 보니 평소보다 좋은 기록을 작성하면서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18일 열린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여자 10㎞ 코스에서 42분29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황정미씨의 우승 소감이다. 황씨는 “우연한 계기로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이번에는 10㎞ 코스에서 우승을 했으니 내년에는 꿈을 키워보고 싶다”고 밝혔다. 황씨는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우연히 마라톤을 접한 이후 완주는 물론 자신의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대회 성적이 이런 노력을 뒷받침한다. 황씨는 2위의 기록보다 6분여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황씨는 “마라톤을 시작하고 삶에도 활력이 넘치고 건강도 챙기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아름다운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코스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어 영광이었다.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내년에는 하프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 남자 5㎞ 우승 강흥운씨 “오랜만에 참석한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쁩니다” 18일 열린 제8회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남자 5㎞ 코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강홍운씨는 골인 후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각종 마라톤대회마다 단골손님으로 참가 중인 강씨는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해 풀코스로 뛰기 어려워 단거리로 참가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 대회에 참가하길 잘했다”라고 말했다. 안산에서 거주 중인 강씨는 가쁜 숨을 내쉬며 “마라톤만큼 정직한 운동도 없다. 신발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마라톤”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을 수 있는 운동이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인데, 이제는 마라톤이 내 인생의 활력소가 됐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해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몸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여자 5㎞ 우승 이주영씨 “우리 가족 3대가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8회 시흥전국하프마라톤대회 여자 5㎞ 코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이주영씨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 시종 안정된 페이스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친 이주영씨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마라톤이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1~2시간씩 조깅을 하면서 스피드 훈련과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 대회 전날에도 2시간가량 훈련을 했다는 이씨는 “오늘 레이스는 좀 지치고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선선한 날씨와 시흥 바다를 보면서 달릴 수 있어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대회가 즐거운 축제라고 평가했다. 가족 3대가 함께 출전하며 의미를 더욱 더했기 때문이다. 그는 “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딸과 함께 축제에 참가했다.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 우승을 차지해 뜻깊다. 내년 대회에도 가족 모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박용규기자

시흥시 내년 공시지가 하향조정 요청…“조세부담 커져”

시흥시가 국토부·경기도에 내년 공시지가 하향조정을 요청했다.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조세부담 경감을 위해서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결정한 올해 지역 내 표준지 1천374필지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2.79%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10.16%) 및 경기도 평균(9.85%) 등보다 높은 수준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하남시에 이어 2위다. 국토부가 발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사·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이 되고,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이 된다. 앞서 시가 지난 2개월 동안 지역 내 19개 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등 유관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의견 수렴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축과 내수 침체, 부동산 실거래가 하락 등으로 조세부담이 커짐에 따라 공시지가 하향조정 의견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내년 1월25일 표준지 공시지가 공시에 앞서 선제적으로 하향조정을 요청했다”며 “8년 동안 추진 중인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계획기간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올해 1월7일과 11일 두차례에 걸쳐 국토부와 경기도 등에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가격하향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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