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제꽃박람회 겨냥한 브랜드 상품 제작 발표회

고양시는 지난 4일 시정연수원에서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겨냥한 고양시 브랜드 상품 제작발표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15개의 기념품 제작판매 업체와 산하기관이 모두 참석한 이날 제품발표회에는 고양시 특산품인 선인장, 장미 등을 캐릭터로 그려낸 작품들을 포함, 꽃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 상품 등 수준 높은 상품 디자인들이 공모전에 참여했다.시는 이번 공모전 참가작품들을 단순한 기념품 판매 개념에서 벗어나 대대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고양행주문화제와 나눔장터, 스포츠 경기장 등을 찾아가는 공격적인 판매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상품들은 26일부터 5월13일까지 열리는 꽃박람회에서도 공개돼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함께 쇼핑의 만족도를 선사하게 된다.최성 시장은 고양시를 작품에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입상자들이 바로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민이라며 사상 최대의 방문객을 기록하게 될 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품개발에 더욱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상품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한 2012 고양시 브랜드 상품 디자인 공모전에서 팅글 앤 프랜츠로 대상을 수상한 김민영씨 등 입상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현대건설의 공사판, 주민들 기분은 난장판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주민들이 인근 아파트 건설현장 출입차량들 때문에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3일 남양주시와 퇴계원면 주민들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152의 6 일대 6만4천153㎡ 부지에 21개동 1천76세대 규모의 현대힐아파트를 지난해 착공,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은 착공 당시 아파트 현장으로의 진입로가 마땅이 확보되지 않자 기존 마을주민들이 이용하는 8m 도로를 이용한 뒤 준공전 진입로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남양주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그러나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주민들의 피해 호소가 빗발치고 있다.공사차량이 출입하면서 도로 곳곳에 지반 침하현상이 발생하는가 하면 콘크리트 포장이 깨지는 등 도로 파손이 잇따르고 있다. 또 이들 공사차량이 좁은 8m 도로를 나와 퇴계원역앞 2차선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과 뒤엉키면서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퇴계원면 일대가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공사장 인근 한신빌라 60세대와 현대그린빌라 24세대, 상가 등 노후건물 100여 세대는 대형 공사차량이 드나들면서 건물이 흔들리고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현재 주민들은 피해사례를 수집해 남양주시에 공사중지 명령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키로 하고, 서명운동에 나선 상태다.주민 김경돈씨(53)는 맹지나 다름없는 토지에 아파트 허가를 내주고 인근 주민들의 고통은 나몰라라 하는 남양주시의 행정에 분노를 느낀다며 시는 즉시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고 현장 파악에 나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제기돼 시공사 관계자들과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경찰서 형사들, 가출청소년 선도 앞장

남양주경찰서 형사과 실종전담수사팀(팀장 정용길) 형사들이 가출청소년들의 선도를 위해 가출청소년의 멘토 역할을 자청하고 나서 청소년 가출과 범죄예방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실종수사전담팀은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가출과 가출청소년들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기관, 학무모단체와 연계해 효과적인 예방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실종수사전담팀은 정용길 팀장과 부서 직원들이 상습 가출청소년 15명과 멘토-멘티를 맺어 세심하고 효과적인 선도 활동을 하고 있다. 멘토 형사는 멘티 청소년의 가정과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상담을 실시하고 개별관리카드를 작성, 멘티의 행동사항을 파악해 범죄로부터 멘티를 보호하고 있다. 또 본인들의 수사비로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로란 책을 구입 멘티들에게 선물하고 지자체 등과 연계해 장학금 전달 및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가출청소년 선도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형사들의 노력에 가출청소년과 부모들은 학교에서도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데 형사들이 발 벗고 나서서 관심을 가져줘 정말 고맙다며 형사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가출청소년들의 비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정용길 팀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남양주시는 남양주-가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남양주시의 버스정류장 55곳에 추가로 첨단화된 버스정보시스템이 제공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464개 정류장에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 전국 최초로 승강장 내 CCTV, 방범벨, 사이렌 등을 연동한 방범시스템을 경찰 방범센터와 연계,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해 버스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 웹(http://bis.nyj.go.kr/mobile)을 개발, 시민들이 정류장 이외에서 핸드폰을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QR 코드NFC태그 등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 버스정보, 교통정보, 환승 정보, 시정소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시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홈페이지 (http://bis.nyj.go.kr)를 통해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정류장 및 시간대에 해당 노선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버스정보시스템은 다양한 정보제공, 우수한 디자인, 신뢰성 있는 서비스 등 전국 최고의 서비스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우수한 시스템이라며 시민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수동 수목원에 목재문화체험관 조성

남양주시 수동면 수목원에 수도권 최초로 숲 속의 목재문화체험관이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2월29일 산림청이 주관한 2013년 목재문화체험관 조성사업 시행기관 선정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숲 속의 목재문화체험관 조성사업은 수동면 지둔리 산 129 수목원 부지 내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52억원을 들여 목재문화체험관과 세계 목조주택 체험장에 한국의 전통한옥과 전통주택모형, 숯 가마터 복원, 전시실, 목재이용 체험실, 야외교육장 및 목재놀이 및 교육시설 등을 설치한다.이를 위해 시는 2012년 추경에 2억원의 예산을 확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관은 국민의 문화수준 향상에 따른 여가활동 수요 증대에 부응하고자 수목원과 목재문화체험관을 연계한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목재문화의 변화상을 한눈에 보면서 목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관이 조성되면 연 15만명의 관광수요를 예측하고 있다며 주변에 국립수목원, 축령산 자연휴양림, 아침고요수목원, 몽골문화촌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화도읍 주민, 버스 서울노선 축소에 반발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들이 시외버스 업체의 서울 노선 축소에 반발, 집단행동을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20일 인터넷 커뮤니티 화도사랑과 화도읍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KD(대원운수)는 8002번 버스를 감축 운행하겠다는 전단을 8002번에 부착하는 등 감차운행 방침을 밝혔다.이에 화도사랑 운영진은 지난 2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간선급행 8002번 버스의 감차는 없을 것이라는 확답과 함께 광역 M버스 운행에 대한 약속도 받아냈다.그러나 8002번을 감차 없이 운행하고 M버스에 예비차량까지 투입해 정상 운행하겠다는 남양주시의 입장 표명과는 달리 KD 측이 감차 방침을 고수하자, 화도사랑 온라인카페에는 감차를 반대하고 M버스 운행을 즉각 시행하라는 글과 함께 남양주시와 KD(대원운수)를 성토하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현재 화도사랑 회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피켓과 현수막을 제작, 8002번 감차 반대 홍보물을 출근길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감차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화도사랑 관계자는 이번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화도사랑 회원들과 화도주민들은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집단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 관계자는 20일 오후 화도읍사무소에서 화도잠실역 광역급행버스 운행연기 및 간담회를 갖고 감차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도사랑은 1만5천여명의 화도주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화도지역 최대의 주민단체로, 교복은행과 나누미시장, 봉사활동 등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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