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7일 교문중학교 체육관에서 교사와 학부모, 교육 관계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인 인창초등학교는 학생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자발성을 고양시키고 선택의 기회가 보장되는 체험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발표했으며, 교문중학교는 학습멘토링 활성화 및 상담교육 강화의 학교 교육활동을 발표했다.또 인창고등학교는 좋은학교 사업 등 혁신학교의 교육비전과 공교육 혁신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발표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가 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유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거쳐야 하는 시의회 의견청취를 이번 회기에서 안건을 다루기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앞서 7일 개회하는 제192회 임시회를 앞두고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도시관리계획(GB해제, 제1종지구단위계획역) 결정 의견청취안에 관한 심사처리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건설위는 지역주민들과 갈등 문제를 주된 이유로 들면서 이번 회기에서 안건을 다루기 않기로 했다.박유희 위원장은 사업구역 조정 문제 등으로 주민 저항이 가시화된 가운데 주민과 남양주도시공사 등이 포함된 협의체 구성 등이 선행돼야 하는데다, 의회도 의견청취안 심사처리 전에 공식적인 주민의견 수렴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어 이번 회기에서 안건을 다루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또 서강대 캠퍼스 조성 문제도 시의회 차원에서 점검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뒤 경기도를 경유해 국토해양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 올 하반기 중 최종 해제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7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19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연설과 함께 각 상임위원회 별로 부서별 2012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주요 심의안건은 남양주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 남양주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남양주시 지진피해조사단 운영조례안 등 8건이다.남양주=유창재 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한강변에 갈대군락지와 철쭉 단지로 이뤄진 한강바람길이 조성된다. 시는 와부읍 덕소리 프라움악기박물관~팔당대교 구간(2km)에 갈대와 철쭉의 속삭임을 주제로 한강바람길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에는 한강수계기금 2억원과 민가자본 5천만원 등 총 2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자전거도로 법면에 산철쭉을 식재하고 강변에는 갈대군락지가 조성된다.시는 아름다운 강변경관과 자전거도로가 어우러진 자연휴식공간이 조성되면 관광객 유입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 기획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시민들이 함께 참여토록 해 소통과 공감의 거버넌스 행정을 실현키로 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민주통합당 남양주갑 유병호 예비후보가 최재성 국회의원의 제19대 총선 불출마와 자진 탈당을 요구했다.유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411 총선을 앞두고 발표한 18대 국회의원들의 총선공약 분석 및 결과에 의하면 최 의원은 자신이 약속한 공약 이행율이 30%대에 불과하다며 공약 이행 실패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예비후보는 최 의원이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대변인, 최고의원 출마 등의 정치행보에도 불구하고 재선의원이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충족시키지 못했으니 당연히 19대 총선에 출마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최근 지역이슈로 부각하고 있는 중앙선 전철 차량감소 문제와 ITX-청춘의 비싼 요금 체계, 일반급행열차 폐지 등 출퇴근 시민들이 원하는 용산역 연장운행 문제에 대해 최 의원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공개 답변하라고 요구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경기도의회 이의용 의원(한남양주4)은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열악한 생활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로부터 체육시설 조성 자금으로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의원의 도비 확보에 따라 시는 퇴계원 배수지내에 실내 배드민턴 구장(4~5면 규모)과 족구장 1식을 조성키로 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6월께 완공키로 했다.퇴계원면은 그동안 동호인들이 제방을 활용하거나 사유지를 임대해 사용하는 등 제대로 된 생활체육시설이 거의 없어 3만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특히 배드민턴종목은 수백 명의 회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유지나 그린벨트지역에서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불법으로 시설을 사용해 왔다. 또 족구종목은 하천 제방에 급조한 노천 구장에 한 곳에서 2개의 동호회가 날짜와 시간을 조정해가며 운동하는 등 열악한 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의용 의원은 정식 체육시설이 건립되면 퇴계원면 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건강증진과 주민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30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구자덕)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된 경복대학교와 공익을 우선하는 사회적기업의 이념을 상호 존중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경복대와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행정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협력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등 학술교류를 통한 협력 △현장실습, 인턴, 취업, 교육 등의 상호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협약했다.전지용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재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적극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구자덕 회장도 활기찬 시장경제와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회원사 기업과 경복대학교는 실질적인 교류로 상호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주)에코그린을 비롯한 21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는 남양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기업과 달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의정감시단이 오는 2 월 중순 개통예정인 경춘선 좌석형 급행(ITX-청춘열차)의 운영계획을 즉각 수정하고 요금체계를 개편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의정감시단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춘천~용산 9천800원, 춘천~청량리 8천600원, 마석~용산 4천200원, 사능~용산 4천원이라는 경춘선 좌석형 급행 열차의 요금징수 계획안은 철도의 공공성을 외면하고 경춘선 열차이용객의 47%에 해당하는 남양주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 코레일의 사업수익성만 창출하려는 요금안이라고 비난했다.감시단은 2월 ITX-청춘이 개통되는 다음달부터 일반전철과 IT X-청춘만 이용할 수 있다면서 기존 운행되던 급행전철을 폐지해 결국 빠른 출퇴근을 원하는 남양주 시민들은 비싼 ITX-청춘만을 이용할 수 밖에 없게 강제했다며 ITX-청춘 운임을 1㎞당 100.5원으로 결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남양주시민에게 춘천-용산 요금의 절반이나 부담하게 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는 일반급행전철이 기존대로 운행된다면 ITX-청춘 이용자가 줄어들 것이 불을 보듯 뻔해 남양주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급행전철을 폐지하지는 무리수를 던진 것이라면서 남양주 시민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ITX-청춘을 이용 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감시단은 또 열차선로 부족을 이유로 일반급행열차의 용산행 연장을 거부하던 코레일의 주장도 ITX-청춘 열차노선의 춘천~용산 운영형태를 감안한다면 설득력이 없다며 이는 지역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ITX-청춘열차의 정상적인 운행을 위해서는 철도의 공공성을 우선하고, 특정 지역 주민들의 과중한 경제적 부담을 배제하기 위한 요금체계의 조정 및 환승요금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남양주시민의 서울 접근성을 고려한다면 ITX -청춘의 2호선 왕십리역과 3호선 옥수역을 추가적인 환승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정감시단 관계자는 ITX-청춘의 요금인하 방안을 담는 코레일의 운영개선안이 근시일내에 도출되지 않을 경우 시민들과 함께 ITX-청춘의 폐지, 일반급행열차의 용산연장 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이철규 경기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오후 남양주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이창무 남양주경찰서장 을 비롯 경찰관 1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경찰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 청장은 간담회에서 상습절도범을 검거한 유공으로 호평파출소 한상엽 순경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표창 수상자는 물론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준 남양주경찰서 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청장은 인원과 장비가 부족해 열악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남양주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충분한 수사와 더불어 수사의 신속성도 중요한 만큼 서로 조화를 이뤄 공정하게 처리할 때 국민만족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