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탄신 250주년 공연 '다채'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다도ㆍ서예체험교실 등

남양주시 다산 유적지에서 다산 탄신 250주년을 기념하고자 위대한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우리 차의 중흥 조인 다산을 생각하며 차(茶)를 직접 체험하고 간단한 다도(茶道)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도체험교실’이, 매주 일요일에는 다산의 시문과 글을 쓰고 배울 수 있는 ‘서예체험교실’이 각각 열린다.

 

또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다산이 살아 있다’ 역사체험 연극은 연극과 탐험, 그리고 교육이 함께하는 통합예술 공연으로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만 접했던 다산 정약용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다산 유적지를 찾는 관람객들이 다산의 삶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산 유적지 홈페이지(http://www.nyj.go.kr/dasan)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 문화관광과(031-590-2481)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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