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남양주시는 ‘남양주-가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남양주시의 버스정류장 55곳에 추가로 첨단화된 버스정보시스템이 제공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464개 정류장에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 전국 최초로 승강장 내 CCTV, 방범벨, 사이렌 등을 연동한 방범시스템을 경찰 방범센터와 연계,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해 버스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 웹(http://bis.nyj.go.kr/mobile)을 개발, 시민들이 정류장 이외에서 핸드폰을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QR 코드·NFC태그 등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 버스정보, 교통정보, 환승 정보, 시정소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시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홈페이지 (http://bis.nyj.go.kr)를 통해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정류장 및 시간대에 해당 노선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버스정보시스템은 다양한 정보제공, 우수한 디자인, 신뢰성 있는 서비스 등 전국 최고의 서비스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우수한 시스템”이라며 “시민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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