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제꽃박람회 겨냥한 브랜드 상품 제작 발표회

고양시는 지난 4일 시정연수원에서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겨냥한 고양시 브랜드 상품 제작발표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15개의 기념품 제작·판매 업체와 산하기관이 모두 참석한 이날 제품발표회에는 고양시 특산품인 선인장, 장미 등을 캐릭터로 그려낸 작품들을 포함, 꽃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 상품 등 수준 높은 상품 디자인들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 참가작품들을 단순한 기념품 판매 개념에서 벗어나 대대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고양행주문화제와 나눔장터, 스포츠 경기장 등을 찾아가는 공격적인 판매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품들은 26일부터 5월13일까지 열리는 꽃박람회에서도 공개돼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함께 쇼핑의 만족도를 선사하게 된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를 작품에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입상자들이 바로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민”이라며 “사상 최대의 방문객을 기록하게 될 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품개발에 더욱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상품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한 2012 고양시 브랜드 상품 디자인 공모전에서 ‘팅글 앤 프랜츠’로 대상을 수상한 김민영씨 등 입상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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