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은 6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국회 유승우 의원, 조병돈 이천시장 등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확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이태용 조합장은 개장사를 통해 그동안 확장을 둘러싸고 용도변경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제대로 된 농산물 전문판매장이 들어선 만큼, 지역주민에게 질 좋은 생활필수품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 애써 가꾼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원병 중앙회장은 주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농협이 되고 또 농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농협 가족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천시 창전동 458-4 일원에 위치한 이천농협 하나로마트는 연면적 9천266.46㎡에 지하 1층, 지상 2층을 갖췄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전국 처음으로 24시간 운영 중인 이천 아미 국공립 어린이집이 확대, 운영된다. 6일 이천시는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야간 교대근무가 필요한 맞벌이 부부의 육아난 해소를 위해 제2 아미 국공립 어린이집(정원 100명)을 건립해 이달 개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2 아미 어린이집은 10억원을 투입해 대월면 사동리에 건립됐으며 강남대학교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SK하이닉스 인근에 3교대 근로자를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010년 7월에 개원된 아미 국공립 어린이집은 현재 92명의 영유아를 26명의 보육교사들이 24시간 3교대로 돌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점점 늘어나는 보육 수요에 맞춰 시간 연장 시설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보육교사 인건비 및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을 통해 교사와 아동 그리고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마장면 등 4개 지역 여성의용소방대가 새롭게 발족됐다. 이천소방서(서장 배덕곤)는 지난 5일 유승우 국회의원과 조병돈 이천시장, 오문식 도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마장, 백사, 신둔, 모가 4개 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매년 소방수요가 증가함에도 지금까지 여성의용소방대가 설치되지 않아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마장 등 4개지역에 대해 보다 원활한 소방활동을 추진키 위함이다. 여성의용소방대 4개대는 앞으로 각종 안전캠페인 및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활동 참여는 물론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지역 의소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낼 각오다. 마장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상현은 여성의용소방대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봉사 및 소방활동 보조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현대엘리베이터가 250개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선언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6일 반얀트리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현대엘리베이터 2014 동반성장 컨벤션을 개최했다.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아름다운 同行과 이를 통한 同幸 추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조ㆍ설치ㆍ서비스ㆍ시스템 솔루션 분야 250개 협력사 대표와 함께 했다. 또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조인식, CEO 경영특강,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상호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함께 가고 함께 행복해지자는 뜻을 담은 동행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며 회사와 협력사가 어떠한 관계를 맺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5월, 협력사와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지원을 비롯 결제 조건 개선, 기술ㆍ교육ㆍ채용ㆍ생산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과- 공유제의 경우, 주요 협력사인 우진전장의 개선제안 활동에 따른 성과에 대해 사전에 합의된 일정 비율인 2천900만원을 현금 보상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노력으로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사 간 거래액은 불과 8개월만에 113억 원(3.2%) 늘어난 3천66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성과공유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협력사가 개발한 기술을 보호하는 기술임치제를 도입, 협력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지원하고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술임치제란? 기술자료 및 영업비밀 등을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임치함으로써 중소기업은 개발 사실 등을 입증 받아 기술을 보호받고, 사용기업으로 계약한 대기업은 안정적 사용을 보장 받는 제도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국도자재단은 5일 전통도예인 4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선임된 전통도예인은 대한민국 도자명장 김세용씨를 비롯해 이천도자명장 1호 유광열씨, 광주도자명장 1호 박부원씨, 여주도자명장 1호 조병호씨 등이다. 재단은 대한민국과 이천, 광주, 여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4인의 도자 명장이 이사에 선임됨에 따라 차기 비엔날레에서 한국전통과 전승도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의 전체 이사는 모두 12명으로 이번에 이들 4명을 포함, 8명이 새로 선임됐다. 한편, 차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2015년 이천, 광주, 여주의 도자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닭, 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조류인플루엔자(AI)로 피해를 받는 이천여주지역 닭고기와 오리고기 사육 농가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 강승현)가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지사는 구내식당 식단의 경우, 주 1회 닭과 오리고기를 이용한 식단 운용은 물론 필요 시 닭오리고기와 계란 등을 팔아주는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강승현 지사장은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도록 AI 사태가 진정될 때가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가 사망과 가출, 질병과 화재 등으로 순간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독특한 복지 응급실을 운영,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해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주 소득자의 사망과 가출이나 가구 구성원의 중한 질병ㆍ부상, 가정폭력 및 화재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을 구제하기 위한 복지제도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는단기간(3~9개월) 동안 생계는 물론 의료 및 주거까지 도움을 줘 순간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독특하다. 대상은 위기상황 가구로 최저생계비 150% 이하(4인 가구 기준 224만원)의 소득과 8천500만원(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이하의 재산 등 일정 기준에 충족해야 하며 긴급지원(읍면동 또는 시)을 요청한 가구로 한정하고 있다. 시 신성현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들이 이번 긴급복지지원사업 즉 복지 응급실의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현대엘리베이터가 단일 규모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1천억원대 이라크 비스마야 뉴 시티 프로젝트(Bismaya New City Project) 아파트 승강기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3일(이라크 현지시각) 이라크 비스마야 뉴 시티 프로젝트 아파트 승강기 전량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019년까지 총 1천668대의 국산 승강기를 수출하며 수주 금액은 6천326만여 달러, 한화로 678억여원 규모다. 이어 오는 6일 승강기 설치와 관련, 2천615만 달러, 한화로 280억원의 계약을 체결, 총 수주액은 958억원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강기 사업 수주의 경우, 단일 수주로는 1984년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승강기 업계에서 또한 유래를 찾기 어려운 최대 수준의 프로젝트로 기록되고 있다. 게다가 2000년대 초반 이라크 시장에 진출 이후 정부청사 등 주요 관공서 승강기 설치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온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주를 통해 이라크 시장 뿐 아니라 중동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향후 비스마야 뉴 시티 공사가 주거시설에 이어 근린시설 및 위락시설, 교육ㆍ복지시설 등으로 확대되면서 추가 시장 확보 또한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스마야 뉴 시티 프로젝트는 이라크 정부가 전후 복구 사업으로 2019년까지 추진하는 신도시 건설 사업이다. 수도 바그다드 시(市)에서 남동쪽으로 약 10㎞ 떨어진 비스마야에 1천830ha(여의도 면적 840ha)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등 총 10만여 가구에 60만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끊이지 않자 피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천지역에서 고라니와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콩과 채소 등 각종 농작물 피해 건수는 100여건에 달하고 전체 피해액수가 1억원을 넘어서는 등 해마다 농작물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5월 이천시 율면 산양리 산 41의 1 일원 김모씨 소유 4만㎡ 규모의 채소밭이 멧돼지와 고라니가 휩쓸고 간 바람에 자체 추산 수백만원대의 피해를 봤다. 이어 8월 들어 장호원 나래리 기모씨 소유 1만㎡ 규모의 콩밭이 고라니로 인해 200여만원대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는 등 해마다 야생돌물로 인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설보강 등을 통한 농작물 피해예방 사업과 함께 야생동물 보호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으나 쉽지만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올해 1천8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기충격식 목책기, 철선울타리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에 긴급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전기목책기와 철선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을 지속적으로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유해 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연중 운영해 피해를 최소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2년 3개 농가 농지 1천870m를 시작으로 지난해 6개 농가 3만4천680m 면적으로 확대, 이곳에 철선 울타리 및 전기 목책기를 설치, 사전예방에 나선 바 있다. 권순원 환경보호과장은 시는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을 우선 지원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을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3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가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천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보상 조례를 제정, 야생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일선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이 전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일 이천시 두산아파트 등은 범시민적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애국 의지를 다지고자 지역 내 공동단지를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태극기 게양률을 97%까지 끌어 올린 이천시 관고동 두산아파트를 비롯해 증포동 소재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또한 증포동자유총연맹 주관으로 전(全) 세대 100% 태극기 게양 운동을 추진했다. 앞서 이들 단지는 7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홍보 거리 캠페인을 갖고 태극기 게양 방법 관련 교육도 병행했다. 주민들은 이날 가정용 태극기 100여 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앞으로 태극기 보급운동도 함께 추진키로 결의했다. 김연식 관고7통장은 이천시 전 가구 태극기 게양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그 열풍이 확산 돼 온 나라가 태극기 물결로 가득해질 때 그 자체가 미래 대한민국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