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중등 교장들이 인문학과 깊은 열애에 빠졌다.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이현숙)은 중등 교장 120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사흘 동안 인문학, 미래를 보는 과거 주제의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희 선생의 협상리더십을 시작으로 청소년, 인문학으로 미래를 보다, 철학갤러리-인간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 역사의 거짓과 진실, 음악으로 듣는 인생교향곡, 문학! 사람과 사람의 노래 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로 진행된다. 연수원은 이번 연수가 일상에서 벗어나 휴머니즘과 삶의 철학을 논하고 인간 본질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이 되는 멈춤의 힐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숙 연수원장은 교장으로서 인문학과 경영 접목을 통해 리더십을 기르고 나아가 통찰력과 자기성찰, 미래 전망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연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팀과 독일자전거 브랜드 하이바이크 국내수입 공급업체인 SH 스포츠가 15일 자전거 장비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SH 스포츠 권범준 본부장과 이천시 체육지원센터 박창화 소장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SH 스포츠는 삼화그룹이 지난 2011년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표방하면서 설립한 자전거 사업체다. 독일 하이바이크, 이탈리아 바소 등과 같은 고품질 자전거 제품을 수입, 국내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SH 스포츠 마케팅팀의 이문수 차장은 SH 스포츠는 자전거 동호회 팀과 엘리트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며 이천시 트라이애슬론팀의 선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라이애슬론팀 주귀남 감독은 자전거 업체에서 엘리트 팀을 공식 후원하는 것은 국내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올 들어 처음 출전하는 여수 대회에서 더욱 발전한 기량과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트라이애슬론 여수대회가 다음달 1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엘리트와 동호인 선수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5개 학교가 최대전력관리장치 설치 등 디지털 절약방법으로 전년대비 30% 이상 전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이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올초 3개월 동안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기절약 방법 등을 도입ㆍ운영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최대수요전력을 30% 내외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4천829만원이 절감됐으며 특히 대기전력차단장치를 설치한 8학교 또한 새벽 0시부터 오전 5시 사이 사용량이 49% 정도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에너지 절감을 위해 I-SMART를 활용한 실시간 전기사용량 분석, 휴일 대기전력 측정에 따른 대기전력차단장치 및 피크전력 제어를 위한 최대전력관리장치 설치 등 디지털 절약 방법을 도입, 운영해 왔다. 특히 I-SMART 자료분석에 따른 에너지절약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를 최소 년간 10시간으로 정례화 하는 한편 교육 활동을 위한 시설의 최적화 즉 에너지절약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김윤식 교육장은 전기절약은 모든 교육활동과 시설관리의 기본이다면서 막연한 에너지 절약이 아닌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목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중앙교육연수원 주관, 고급관리자과정 액션러닝의 일환으로 방문한 전국 시도교육청 지방서기관을 대상으로 I-SMART자료 분석을 통한 에너지 절감방법 에 설명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친환경 EM 농법의 첫 노지 모내기가 이천 부발읍에서 실시됐다고 14일 밝혔다. EM 친환경농업 이천연구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노지 모내기는 3천960㎡ 면적에서 진행됐으며 EM(미생물) 효소제 및 미강 등을 배합, 약 2개월간의 발효기간을 거쳐 생산한 퇴비가 사용됐다. 시는 환경 친화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농업 실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소방서(서장 배덕곤)는 한국야쿠르트 이천영업점 판매원 김영숙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도보 영업 인프라를 활용,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문화 확산과 화재,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김씨는 앞으로 영업도중 응급 상황 목격시, 빠른 신고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각종 소방안전교육에 참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골목까지 소방안전문화 의식을 확산, 각종 재난 현장에서 누구보다 빨리 초동 조치를 함으로서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새로운 개념의 환경학습관이 이천에 들어섰다. 이천시는 10일 호법면 소재 경기도동부권광역 자원회수시설 일원에 설립한 환경학습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1년에 착공된 환경학습관은 대지면적 1만2천717㎡, 연면적 2천994㎡로 총 사업비 96억원을 투입, 식물원을 비롯한 수족관,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했다. 전국 최초 ETFE(초극박막 불소수지 필름) 이중막으로 학습관을 시공, 열효율을 극대화 한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이곳에서는 기후조건 등으로 국내에서 자생하기 어려운 열대우림 식물과 열대 담수어 등을 언제 든 감상할 수 있다. 환경학습관은 친환경 시설로 조성키 위해 인근 소각장에서 생활쓰레기를 태우고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 하도록 설계 됐다. 소각열을 이용한 탓에 유지관리비와 운영비도 연간 1억원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환경학습관 주변에 산재한 광역자원쓰레기소각장 등 각종 시설물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2~3년 내에 학습관 인근에 들어설 골프연습장, 숲 유치원을 연계,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략도 마련해 놓고 있다. 가족이 모두 환경학습관 관람을 마치고 어른은 골프를, 아이들은 숲유치원이나 수영장에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컨셉이다. 조병돈 시장은 환경학습관에는 단체행사에 필요한 운동장, 광장, 야영장도 있어 남녀노소 모두 맞춤형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면서 환경학습 체험과 놀이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는 10일 한국도로공사 이천지사(지사장 김관민)와 대국민재난 지원체계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또 교통속도 20% 향상을 위한 논의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등 안전교통질서 정착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 교통속도 향상 일환으로 도로공사측은 진출입 차량이 많은 시간대 하이패스 뿐만 아니라 유인부스를 증원, 원활한 교통소통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봄철 나들이 기간 교통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천경찰서는 45월을 행락철 교통안전 주의기간으로 설정하고 이천시 각급학교 및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매년 봄철 나들이 차량 증가로 교통사고가 집중돼 운전자들의 주의와 경각심이 필요한데 따른 조치다. 우선 수학여행야유회 등이 많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 각급 학교와 전세버스 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서한문 발송하는 한편 교통경찰관이 출발지를 방문, 운전자 음주확인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 3번국도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운행질서를 저해하는 관광버스 및 대형 화물차량의 법규위반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양정여고를 시작으로 일선 학교 운동부 선수를 위한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축구, 탁구, 수영, 골프, 무용 등 운동부가 있는 이천지역 학교는 총 26개로 이 중 프로그램을 신청한 신하초, 모가중, 설봉중, 양정여자중, 양정여고등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운동부 선수들이 집단상담을 통해 팀 구성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응집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서로를 독려하는 과정속에서 운동선수가 갖고 있는 부정적 심리요인을 최소화하고 마음의 안정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양(양정여중)은 경기에 있어서 내가 만들어 내는 이미지가 중요한 것을 알게 됐고 승리의 이미지를 그리면서 나도 김연아, 박지성, 추신수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가 오는 9월 이천온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와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응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주제, 개폐막식, 프로그램 및 행사 등 3개 분야 모두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우편과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상금은 대상 100만원(1명), 우수상 각 50만원(2명), 장려상 각 30만원(2명)이며 최종발표는 6월9일 예정이다.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