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17일 체감 치안향상과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창전지구대에서 동행(同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국빈 서장을 비롯해 창전지구대 직원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동행(同行) 간담회는 이천서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치안행정에 최선을 다하자는 뜻을 담은 것으로 지난달부터 일선 지구대파출소를 중심으로 실시돼 왔다. 임국빈 서장은 우리 모두 멋진 이천경찰이 돼 이천시민들이 편안하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범죄에서 안전한 이천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축구협회가 지역 내 축구 발전을 위해 엘리트 축구학교에 백미 56포(10kg)를 기증했다. 김영우 이천 축구협회장은 제일고를 비롯해 이천중대월중설봉중, 이천초교 등 엘리트 학교 축구부의 지도자와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갖고 이들 학교에 쌀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달 김 회장이 축구협회장 취임당시 대한축구협회, 증포산악회, 동문회 등 기관사회단체 17곳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임금님표 이천쌀이다. 당시 김 회장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탁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영우 회장은 협회는 소중한 자산이며 미래 꿈나무들인 학생들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은 조합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제9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 농협은 사전 주의사항 및 검진항목 등에 걸쳐 병원 측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태용 조합장은 평소 마음은 있지만 차일피일 미루기만 해 왔던 조합원들을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조합원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검진에는 총 1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조합원 환원사업을 늘려갈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우수포상 격려금을 중증장애인 시설에 쾌척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직원들(계장 홍순도). 이들은 13일 임국빈 서장과 함께 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288의 70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새생명의집(원장 박영서)을 찾아 레이져 컬러프린터와 치약과 치솔 등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홍 계장을 비롯한 교통관리계 직원들은 지난해 하반기 체납과태료 징수 실적에서 전국 경찰서 중 1위를 기록,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 받았다. 이들은 격려금을 보다 뜻있게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성품을 전달했다. 홍순도 교통관리계장은 직원들이 흔쾌하게 동참, 작지만 정성이 깃든 격려금으로 시설을 찾아 도움을 주게 됐다면서 앞으로 여건이 되는데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필립스 아치바(Achieva) 1.5T ND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도입,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필립스 아치바(Achieva) 1.5T ND는 신호대 잡음비가 높고 고해상도의 영상을 빠르게 구현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이 낮아 경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검진시간을 줄이면서 병변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데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환자를 검사할 수 있어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환자 검사시 환자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아진 마그넷과 혁신적인 기술로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검사를 마칠 수 있으며 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영상 판독이 가능하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환자 친화적인 최고의 의료장비를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으로 이천 시민들의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가 아니다. 전 세계 22개국 41개 도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도시 간 국제협력을 통한 세계 문화발전 선봉에 당당히 서 있다. 이천시는 스페인 빌바오(Bilbao), 오스트리아의 린츠(Linz), 중국의 경덕진(Jingdezhen)을 비롯한 오대양 육대주 13곳의 유명도시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위해 도움을 요청해 왔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11월에 바뀐 규정에 따라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선행조건으로 기존 창의도시의 추천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는 일찌감치 지난 2010년 7월 공예 및 민속예술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 현재 적극적 네트워크 활동을 하면서 창의도시로의 모범적 이미지를 각인시켜 오고 있다. 현재 약 100여 개의 도시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지지 요청도시들은 각 도시의 특징 및 문화적 자산, 유네스코 창의도시라는 국제적 공인마크 획득을 위해 노력해 온 단ㆍ장기적 성과 등을 강조하며 이천시의 추천을 부탁하고 있다. 해당 도시들은 인구 150만명의 이란 이스파한(Isfahan)과 바하마의 나사우(Nassau)까지 세계 곳곳 10여개 도시를 넘어선다. 조병돈 시장은 세계적인 명소를 보유한 문화관광 도시들이 이천시에 도움을 요청해 온다는 사실이 기쁘고 고무적 현상이라며 해외 도시들의 러브콜에 시는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가 12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취약가구 및 독거노인 세대 지원에 나선다. 이들 주민들은 앞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LED 설치 및 차단기 교체 등 전기안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그 동안 이천시가 추진해 온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는 올해 안전점검 및 정비지원 대상지를 율면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 지역 독거노인 가구 등 재난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6회 안전점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삼성전자서비스 이천센터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임금인상을 둘러싸고 노조와 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11일 삼성전자서비스 이천센터(협력사)와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직원 연봉이 1천800만원에서 2천800만원 수준에 그치는 등 임금 수준이 턱없이 낮은데다 지난해 7월 노조 결성시기 전후까지만 해도 토요일 근무가 행해지는 등 근무여건이 열악했던 점을 들어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천센터가 이달 31일자로 폐업을 결정하자 노조 측은 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부분파업 투쟁에 돌입하는 등 심한 마찰을 빚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폐업 철회가 우선이지만 6~9월 성수기를 제외하고 비수기 때면 100만원도 집에 갔다 줄 수 없는 임금 수준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천센터 측은 협력사인 센터는 직원 40여명 수준의 작은 기업으로 노조가 요구하는 1년차 연봉 추산액(5천100여만원)을 맞추기는 사실상 어렵다면서 최근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영 등 조직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개인적 인신공격 등 고통을 감당할 수 없어 폐업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로 운영돼 오고 있는 각 지역별 센터는 현재 경기지역 10여곳, 전국적으로 100여개에 이르며 최근 노조와의 마찰로 폐업 결정을 선언한 곳이 이천 등 3개소로 알려졌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가 고려시대 탁월한 외교력을 선보였던 서희 선생을 소재로 한 문화교육휴식 공간으로 서희 테마파크를 조성, 일반에 공개한다. 11일 시는 이천시 부발읍 효양산 자락 14만2천여㎡에 128억원을 투입해 서희 테마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 부발읍 산촌리는 고려시대 탁월한 외교가 서희 선생(942~998) 고향으로 이곳에는 서희 역사관을 비롯해 테마조각공원, 축제장, 청소년 수련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며 올 연말 개장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물로 서희 선생의 영정, 유물전시관, 홍보관 등을 운영할 지상 2층, 연면적 610㎡ 규모의 서희 역사관이 건립된다. 또 선생의 업적과 이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교육장(2천200㎡)도 함께 들어선다. 특히 서희 선생의 출생설화, 성장과정, 거란의 80만 대군을 외교 담판으로 철수시키고 강동 6주를 회복하는 과정을 동상으로 스토리텔링 한 점도 특이롭다. 이밖에 조각마당(4천300㎡), 효양산 전설문화축제를 위한 축제장(3천500㎡) 등 볼거리가 다채로운 등 고려의 역사와 서희 선생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장소로 기대된다. 시 개발사업과 김인호 과장은 지금은 진입로(연장 650m, 폭12.5m) 및 주차장(7천426㎡, 182대) 조성공사가 끝났다면서 올해 안으로 서희 테마파크 공사를 완료,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서희 선양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해마다 학술토론대회, 휘호대회, 백일장, 추모제, 학생묘지순례 대행진 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선양사업들 추진해 오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지난 2004년 5월 설봉공원에 서희 선생 동상을 건립하는 등 이천시민들의 서희 선생에 대한 애착이 각별하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마장면 지역을 중심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자는 취지의 100세 운동이 전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이천시 마장면 100세 걷기운동 모임(회장 신영교, 본부장 신광철). 이들은 지난 6일 마장면 일원을 중심으로 첫 걷기 행사를 갖고 행사가 끝난 후 맛깔스런 음식으로 허기를 달랬다. 100세 모임은 신영교 전 마장면 노인회장과 신광철 6년근 인삼경작자회장 등이 중심이 돼 조직된 지역 원로 친목조직이다. 현재 회원은 60세 중반 이상으로 50여명에 달하며 앞으로 100명까지 늘려 지역 내 강건한 어르신 건강 모임체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들 100세 모임은 매월 걷기행사를 정례화하고 더불어 도로변 등 지역내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신광철 본부장은 농촌 거주주민들의 연령대가 날로 높아지면서 고령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활동 무대는 그리 많지가 않는게 현실이라며 앞으로 100세 모임 등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많은 활동과 무대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