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희망 나눔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주)이마트 이천점 자원봉사단. 이들은 지난 25일 이천지역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아동 5명을 대상으로 공부방 만들어 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단 20명은 장호원읍을 비롯해 율면, 창전동, 증포동, 관고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 집을 직접 방문해 공부방을 만들어 주었다. 또 청소와 전선교체, 세탁, 다림질 등의 집안 정리 정돈까지 말끔히 해줬다. 이날 공부방 조성에 투입된 비용만 해도 200만원 상당을 넘어섰고 의복 등 생필품과 식료품도 함께 전달됐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신수현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이었기에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마트 청소년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지난달 이천시와 이마트 이천점의 희망나눔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연간 공부방 조성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한영훈 이마트 이천점장은 지역사회에서 이마트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언제라도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강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류정숙)는 본교 공산기념관 CEO강의실에서 이의용 교수(국민대학교)를 초청, 교수법, 그 고정관념 깨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교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수-학생간의 의사소통 증진 및 학생들의 수업 참여 동기 유발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효과적인 수업설계를 비롯 소통 분위기 조성방법, 입체적 수업 만들기 등에 관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활용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류정숙 센터장은 앞으로 교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강 및 프로그램을 마련,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법과 학습에 대한 능력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꿈나무 최은우(이천 설봉중)가 제13회 이충무공배 전국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은우는 지난 20일 충남 아산실내수영장에서 끝난 대회 여중부 바이핀 50m(26초07)와 모노핀 200m(2분10초94)에서 우승, 두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최은채(이천제일고)는 바이핀 200m와 50m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 이천 핀수영 꿈나무들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천수영연맹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우리 이천 수영 꿈나무들의 활약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희망을 안겨 주었으면 한다면서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도 전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은행 이자 밀려 조치 불가피 이천농장 변제할 의무없다 진입 vs 저지 팽팽한 긴장감 금융기관이 대출금을 돌려받기 위해 채무자 측이 사육 중이던 돼지 4천여수를 강제 반출하려는 사태가 발생, 말썽을 빚고 있다. 23일 이천시 A농장과 경찰에 따르면 S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이천시 율면 월포리 소재 A농장 측과 농장에서 사육중이던 돼지 강제 반출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다. S은행 측은 경영자금 일환으로 지난해 6월 A농장에 연이자 10% 조건의 59억원을 대출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수개월째 이자를 지불하지 않는 등 계약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강제 반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농장 측은 당시 S은행 대출금 59억원 중 33억원은 돼지 7천여두에, 나머지 26억원은 대지면적 3만3천㎡에 각각 담보를 설정했고 지난해 11월 S은행에 채무를 탕감받는다는 조건 등으로 돼지 등 소유재산에 대한 포기 각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이자를 변제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S은행은 지난 20일 트럭 13대와 인부 20여명 등을 동원, 사육 중이던 돼지 4천여두를 강제 반출하기 위해 농장에 진입하려하자 반출을 저지하는 농장 관계자들과 마찰을 빚는 등 이날 현재까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특히, A농장은 S은행의 농장 강제 진입에 대비, 농장 출입구에 차단막을 설치하는 한편 돼지출하장 입구를 차량 1대로 가로 막고 돼지반출을 강하게 저지하고 있는 상태다. A농장주 J씨는 지난해 11월 은행에 포기 각서를 제출하는 조건 중 하나는 모든 채무를 탕감하는 것이었다면서 은행 측이 돼지를 가져 가는 것은 좋지만 그동안 농장관리비 월 3천여만원과 시설비 등을 포함 모두 5억원을 받아야 반출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은행 관계자는 채무와 관련해 마찰을 빚는 것은 맞지만 상부에서 구체적 지침이 나오지 않아 지금 상태에서는 뭐라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내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국립이천호국원(원장 권용우)은 이달초부터 호국원 안장자 가족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어버이날, 카네이션 헌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맞고 있는 카네이션 헌화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호국원을 찾는 참배 유족들이 부모님을 위해 만든 카네이션을 어버이날 당일 묘역별 화환으로 만들어 헌화하는 행사다. 호국원은 이 기간 중 호국원을 찾은 많은 유가족들이 매일 카네이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날로 관심이 높아 행사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천호국원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로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간이라며 호국원을 찾아 나라사랑 의식도 되새기면서 또 부모님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2013~2014년도 경기도 시군 겨울철 재난관리체계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인센티브로 시상금 1억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그동안 자연재난(겨울철)을 대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화를 목표로 도로 제설 상황관리, 교통소통 대책운영과 제설 자재장비 확보 등으로 민관군 협력체계를 다져왔다. 시는 시상금을 재해예방사업에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가 민관협업형 규제개혁을 추진한다. 관 주도의 규제개혁이 아닌 민관협력 기반의 정부 3.0 이행과 국민 눈높이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시는 23일 오후 시청 창의마당(중회의실)에서 이천시 규제개혁 민간자문단 위촉식 및 회의를 갖고 각종 불합리한 경제생활규제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민간자문단은 변호사, 교수, 법무사 등 전문가는 물론 기업체 임원, 소상공인, 설계사, 토목측량, 농축협, 소비자단체, 외식업협회 등 각 경제생활분야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민간자문단을 이천시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각 분야 규제개혁에 관한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불합리한 경제생활규제 사례를 발굴하고 규제개혁 분위기의 사회적 확산과 함께 규제개혁 관련 각종 민관협의에 자문단을 참여하게 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지방규제행태개선을 통한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지방규제개혁, 지역현안(자연보전권역) 규제 해소, 소극적 행태개선 등 3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 등록대상규제의 연내 10%, 4년간 20%이상 감축완화, 신설규제 심의 내실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민원사전상담 기능 강화, 인허가 민원처리 행태개선 등 7가지 중점과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조병돈 시장은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숨어있는 불량규제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불편하고 과도한 생활규제와 투자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기업경제규제 등을 적극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와대 규제개혁 신문고 경기도 불량규제 신고센터 이천시 규제개혁 신고센터 등 온라인 신고센터를 구축했다. 또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청 민원실에도 오프라인 규제개혁 신고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부부 갈등의 고리를 풀고 마음의 빗장을 열었다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소연경)가 법원연계 위기가족 회복지원사업 일환으로 통(痛)~통(通)~소통 1박2일 Lets Go! 부부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부부캠프는 재판이혼 및 협의이혼 숙려기간 중인 부부들이 아픈 마음의 상처를 배우자에게 이야기하고 또 용서를 구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법원연계 부부캠프는 이혼 소송중인 부부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도내 위기가정의 회복을 돕고 이혼을 결정하더라도 이혼 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후 후속 프로그램으로 5월까지 격주 화요일 저녁 시간을 이용, 경기도여성비전센터 1층 나혜석홀에서 4회에 걸쳐 9쌍을 대상으로 부부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캠프 참여자 김모씨(38)는 캠프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남편을 미워했던 마음을 오래도록 가지고 살았을 것 같다면서 남편을 이해하고 그동안 남편에게 했던 말들이 마음의 상처로 남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숙 이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상담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위기의 부부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참가자 부부 중 80% 이상이 재결합의 의지를 보였다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부부들의 행복한 가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 대표적 서예 동호회가 볼만한 전시회를 선보여 묵향 탐미에 목말라 하는 서예 애호가들을 자극하고 있다. 주인공은 정묵회(회장 엄기환) 회원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4일 동안 이천아트홀에서 정묵회전을 가졌다. 올해로 31회째인 전시회는 덕초 전광홍 선생의 지도 아래 정묵회원 30여명의 작품으로 채워졌으며 해가 갈수록 작품성이 뛰어나 지역 내 으뜸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30여년 이상 정묵회를 지도해 온 덕초 선생은 이천지역 서예와 한학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온 대표적 학자다. 그는 특히 지난해 시집 덕산초가를 선보이는 등 지금까지 다수 작품 발표회와 성균관에서 한학 강의 등을 진행하면서 평생을 서예와 한학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 학자로 알려져 있다. 또 장촌 황규선설정 김주홍용전 이교복 선생 등도 정묵회를 지탱해 오고 있는 기둥격 회원들이다. 이들도 서예 강의 및 지도 활동을 해오며 틈틈히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정묵회 엄기환 회장은 문화는 당장 우리의 눈앞에 뚜렷하게 보이는 어떤 성과를 드러내지는 않지만 문화는 오랜 세월 우리가 차곡차곡 공들여 쌓는 우리의 정신이자 혼이라며 정묵회가 이천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서예인들의 모임으로 항상 시민과 함께 하면서 작품 생활을 하고 또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우리사회는 갈수록 개개인의 다양한 독창성과 역할을 중요시 하고 있다. 문화사회적 참여를 통한 욕구충족 활동 또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연령에 맞는 전방위적 사회적 역할과 관심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시민 모두에게 시대와 현상에 맞는 주인공을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강동대학교는 이천시와 상호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시민들의 사회참여 의지와 능력 함양을 위해 평생학습에 올인하고 있다. 늦깎이 만학 열기를 느낄 수 있는 CEO과정은 물론 취업과 창업을 위한 교육과정 등 평생학습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 지역 평생교육 중심대학 발돋움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이천지역 평생교육센터로 자리매김 하고자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면서 지역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강동대 평생학습 운영 목표는 평생학습체제 구축과 교육을 통한 취업 및 창업지원이다. 이를 위해 평생교육 운영체계를 구축하면서 평생학습지원센터를 전담기관으로 설치했다. 강동대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천시와 연계, 지역평생학습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3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4050세대의 취업지원을 위해 커피 바리스타, 제과제빵, 부동산공경매사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 이천지역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모두 20여개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운영을 계획 중이다. 또 지역주민과 기업 및 기관 단체의 수요를 반영, 2014년 정규학위 과정으로 부동산경영 전공과 경호경비과를 개설, 현재 총 50명의 성인학습자반을 인기리 운영 중에 있다. 정규학위 과정은 만 25세 이상 4050세대 및 미취업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2014학년도 현재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충당, 지원하면서 교육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역CEO를 위한 강동대 최고경영자(CEO) 과정도 돋보인다.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속에 매년 50여명의 전문CEO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천시 지역평생학습축제 및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 축적한 능력을 뽐내고 있다. ■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강동대는 변화하는 평생학습 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과의 친화적 여건 성숙 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특성화 프로그램과 학위과정 교육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체, 협의회 등과 평생학습 및 취업을 위한 협약 을 맺고 취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현재 관련된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이천시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주중, 야간, 주말 집중수업 등 성인친화형 학위과정을 위한 학칙을 개정, 성인학습자가 주경야독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내년도에는 성인친화형 정규학위 운영 학과를 더욱 늘려 친화적 평생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 덕분에 강동대는 지난해에 이어 2014년도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에좋은평가를 받아평생학습 거점대학으로 우뚝 섰다. 대학은 2년 연속 4050재도약형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발판도 구축했다. 대내외적으로 상향된 평생학습 여건에다 자체 우수 프로그램 등을 발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강건한 평생학습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서 단연 두각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2012년 11월 대전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람회 중 평생학습에 대한 강동대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는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가 매년 개최해 오던 전국평생학습축제를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로 승격 변경, 개최한 뜻깊은 행사였다. 대전컨벤션센터 및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진행된 박람회는 전국 평생교육 관련기관 및 단체, 기업체를 비롯해 16개 광역자치단체 및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90개 평생학습도시가 참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대학은 강동대학교를 비롯, 전남과학대학교, 공주대학교, 마산대학교, 창원문성대학, 백석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등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박람회에서 대학 평생교육원은 대전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인생사계길 테마관에서 간호과 교수 및 봉사활동 동아리(나눔새) 학생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 관심을 모았다. 혈압 측정과 당뇨 예방 및 교육(혈당측정)에서부터 콜레스테롤 측정, 유방암 자가검진 교육, 분만교육,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유아마사지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노인복 체험, 태아모형을 이용한 금연교육, 비만도 검사 등을 시행하고 특히 1일 300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본 가운데 보건교육과 건강검사도 진행했다. 간호과 서현미 교수(학과장)는 강동대학교가 마련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던 박람회였다면서 특히 만성질환은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진단이 중요한데 박람회 중 만성질환 조기 발견자가 있어 보람있고 뜻 깊었던 대회였다고 말했다.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영일 원장이 폐막식에 참석,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분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INTERVIEW] 김영일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최고경영자 과정 CEO 교육화합의 장 주민 맞춤형 10개 이상 프로그램도 결실 강동대 평생교육원은 이천지역 CEO를 위한 교육과 화합의 장으로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운영,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동대 평생교육원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일 원장은 대학 평생교육원이 주민들의 사회참여 욕구 충족과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김 원장은 항상 이천 주민들과 또 지역 내 각급 기관, 단체 등과의 스킨십을 통한 소통에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천시민과의 주요학습 내용은 물론 CEO과정이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또 이천시 평생학습과와 함께 추진 중에 있는 부동산공경매사 과정도 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정원 25명에 60시간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인기를 모은바 있다. 이밖에 부동산자산관리사를 비롯 심리상담사, 브랜드관리지도사, 커피바리스타, 제과제빵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도 1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다. -시 주민자치위와 관계는 지난해말 이천지역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결연을 맺는 바 있다. 대학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면서 상생하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사실상 사업 원년도를 맞아 올해부터 프로그램 운영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은 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의 의미는 강동대 평생교육원은 인생 100세,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했다. 영예롭고 참 멋진 기억이었다. 박람회를 통해 대학 평생교육이 한단계 업 그레이드 됐다고 본다. 앞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알찬 평생교육 창출에 머리를 맞대겠다. -이천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민들은 지식정보화 시대, 급변하는 신지식과 정보들을 끊임없이 수용하고 배워야 한다. 배움은 어느 한 시기가 아닌 평생학습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학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평생교육원이 주관이 돼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해 놓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강동대 평생교육원이 신지식인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