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아미 어린이집’ 이달중 개원… 강남대 위탁 운영
전국 처음으로 24시간 운영 중인 이천 아미 국공립 어린이집이 확대, 운영된다.
6일 이천시는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야간 교대근무가 필요한 맞벌이 부부의 육아난 해소를 위해 제2 아미 국공립 어린이집(정원 100명)을 건립해 이달 개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2 아미 어린이집은 10억원을 투입해 대월면 사동리에 건립됐으며 강남대학교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SK하이닉스 인근에 3교대 근로자를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010년 7월에 개원된 아미 국공립 어린이집은 현재 92명의 영·유아를 26명의 보육교사들이 24시간 3교대로 돌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점점 늘어나는 보육 수요에 맞춰 시간 연장 시설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보육교사 인건비 및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을 통해 교사와 아동 그리고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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