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이 전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일 이천시 두산아파트 등은 범시민적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애국 의지를 다지고자 지역 내 공동단지를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태극기 게양률을 97%까지 끌어 올린 이천시 관고동 두산아파트를 비롯해 증포동 소재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 또한 증포동자유총연맹 주관으로 전(全) 세대 100% 태극기 게양 운동을 추진했다.
앞서 이들 단지는 7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홍보 거리 캠페인을 갖고 태극기 게양 방법 관련 교육도 병행했다.
주민들은 이날 가정용 태극기 100여 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앞으로 태극기 보급운동도 함께 추진키로 결의했다.
김연식 관고7통장은 “이천시 전 가구 태극기 게양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그 열풍이 확산 돼 온 나라가 태극기 물결로 가득해질 때 그 자체가 미래 대한민국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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