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배 마스터즈 수영대] 물살 가르며 힘찬 도전

제5회 남양주시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센터대항전)가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경기일보와 남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남양주시수영연맹ㆍ시체육회ㆍ코오롱글로벌(주)스포렉스 주관, 남양주시도시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권역별 7개소의 체육문화센터 소속 수영 동호인과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또 개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유희 시의회 의장, 조응천 국회의원(더민주ㆍ남양주 갑), 홍문표 국회의원(새누리ㆍ홍성예산), 신민철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기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윤성현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유창재 시수영연맹회장 등 내빈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 경기는 학생부(유아부ㆍ초등부ㆍ중고등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오전 개인종목에서는 자유형 50m, 배영 50m, 평영 50m, 접영 50m 등 대회가 치러졌고, 오후 단체종목에선 계영 200m, 혼계영 200m가 이어진 가운데 예선 없이 타임레이스(같은 종목 같은 그룹에 참가인원이 1개조(6명) 이상일 경우 모든 조의 참가자 기록에서 1,2,3위가 결정) 방식으로 진행됐다.수영 동호인들은 제법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이른 새벽부터 센터를 방문해 대회를 준비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최연소 정다율(5ㆍ남양주체육문화센터)양에서부터 최고령 태재경 어르신(74ㆍ여ㆍ남양주체육문화센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 평소 연마한 수영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생부, 성인부 개인ㆍ단체 종목을 합산한 결과, 와부체육문화센터가 946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진접체육문화센터가 874점으로 준우승, 화도체육문화센터가 608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또 개인부문 학생부에서는 조현성(와부ㆍ4관왕)군과 천채영(화도ㆍ3관왕)양이 각각 남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성인부에선 신준교(진접ㆍ4관왕)씨, 복인식(호평ㆍ2관왕)씨가 나란히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67만 인구의 대도시 명성에 걸맞게 집에서 10분 거리에서 모든 운동이 가능한 자립형 ‘행복텐미닛’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향후 50m 수영장 조성 계획 등 체육 인프라를 확대해 건강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013년 창설된 남양주시수영연맹은 수영부 창단, 영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각종 협약 체결 등 지역내 생활체육 붐 조성과 더불어 남양주시 수영발전을 위한 다양한 저변확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인터뷰] 이석우 남양주시장"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수영발전 힘쓸 것"“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양주에서 ‘제5회 남양주시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수영 동호인들께서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우정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이석우 남양주시장은 6일 이패동에 위치한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마스터즈 대회가 5회째를 맞으며 수영의 붐 조성과 더불어 수영인구를 확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달라도 우리에겐 신뢰와 배려, 상호존중의 의미가 담긴 스포츠라는 공통된 언어가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한 땀을 흘리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며 서로 이해하고 친교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또한 이 시장은 “수영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스포츠로서 체력과 정신력을 골고루 증진시킬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며 “남양주시는 수영연맹과 더불어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통해 수영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남양주시는 행복텐미닛의 일환인 ‘체육텐미닛’을 통해 권역별 7개소에 다목적체육관과 총 274개의 경기장을 구축, 수영뿐만 아니라 족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집에서 10분 내 거리에 이용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이 시장은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생활체육도 활성화되고 있다. 100세 건강도시를 지향하는 남양주시는 시민이 집에서 10분 거리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권역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모든 등산로와 자연탐방로 정비를 상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는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한 유기농의 메카이자, 전국 최초 자전거 레저특구 지정 및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등 슬로문화를 창조하는 대표 도시”라며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남양주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이모저모] ○…이번 남양주시장배 수영대회에서 74세의 나이로 대회 최고령 출전자에 이름을 올린 태재경(여) 어르신이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 6년 전 손녀가 수영을 배우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수영을 시작했다는 태 어르신은 주변 동료의 권유로 이날 생애 첫 수영대회에 출전하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 유일한 70대로 이날 여자 자유형 50m와 계영 200m에 출전한 최 어르신은 60대 성인그룹 출전자 사이에서 힘찬 물살을 가르며 젊은이들 못지않은 수영 실력을 발휘. 비록 이날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며 모든 참가자 및 가족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아. 태 어르신은 “첫 출전이라 등수에 연연하지 않고 참가하는데 의미를 뒀다”면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수영은 유일한 낙이자 꿈이 됐다.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 대회엔 꼭 입상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달. ○…코오롱글로벌(주)스포렉스가 이번 대회에서 인력과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며 성공적인 대회 마감의 일등공신으로 등극. 이날 코오롱 측은 40여 명의 직원을 심판과 운영위원으로 배치하고, 계측기, 음향장비 등 1천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대회 한 달 전부터 철저한 준비로 안정적인 대회를 운영. 특히 8시간 동안 쉼 없이 진행되는 바쁜 일정 속에서 최신 장비를 동원, 실시간 순위 집계와 신속한 상장 및 메달 수여로 참가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코오롱글로벌(주)스포렉스 강정묵 차장(42)은 “지연되는 순위 집계, 3일 뒤 진행되는 시상식 등 더딘 타 수영대회와 달리 신속한 원스톱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안정된 대회 운영으로 동호인들에게 만족감을 더해 드릴 예정”이라고 약속.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가 수영인들의 축제인 남양주시장배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 눈길. 소방서 측은 이날 구급 대원과 차량을 지원, 뜨거운 열기 속 진행된 대회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대기를 하는 한편, 참가 선수들을 상대로 겨울철 안전 유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펼쳐. 소방서 관계자는 “추운 날씨로 몸이 움츠러지면서 자연스럽게 활동량도 줄고 몸이 경직될 수 있어 운동 전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겨울철엔 특히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 등 각종 사고 위험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

생사 몰랐던 북한이탈 자매, 김장 행사에서 13년만에 상봉

탈북 후 서로의 생사도 모른채 13년이라는 세월을 보내온 북한이탈주민 자매가 남양주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극적으로 상봉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오전 조안면슬로시티문화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조안면슬로시티협의회(회장 조옥봉), 경기북부하나센터(센터장 남명구),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 등이 북한이탈주민과 홀몸 노인들을 돕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북한 이탈주민 30여 명과 조안면슬로시티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김장체험과 조안면슬로시티문화관 관람, 북한강 물의 정원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특히 이날 김장 담그기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인 김정희(가명ㆍ여ㆍ47), 김정숙(가명ㆍ여ㆍ45) 자매가 13년 만에 극적으로 만나는 드라마 같은 일이 일어났다. 함경북도 회령에 살던 자매는 13년 전인 지난 2003년 동생 정숙씨가 탈북하면서 소식이 끊겼다. 정숙씨는 탈북 후 중국에서 10여 년을 보내고 3년 전에 한국으로 와 별내동에 정착해서 살고 있었다. 언니 정희씨는 3년 전 탈북해 지난해 한국으로 와 딸(24)과 함께 진접읍에 터를 잡고 살고 있었지만, 그동안 동생의 소식을 몰라 동생이 죽은줄로만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은 5㎞ 남짓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1년을 지냈다. 그러나 이날 우연히 행사에 참가한 언니 정희씨가 먼저 동생을 알아보면서 극적인 상봉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같은 버스를 타고 온 자매는 버스에서 내리던 중 언니가 동생을 알아보며 드라마 같은 상봉을 하게 된 것. 특히 이날 언니 정희씨는 몸이 아파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려다 김치를 먹고 싶다는 딸의 말에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자칫하면 자매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을 뻔했다. 13년 만에 만난 이들은 서로를 확인하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눈시울만 붉혔다. 정희씨는 “죽은 줄 알았던 동생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 살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오늘 저녁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들의 만남을 지켜보고 다들 놀라면서 뿌듯하고 기뻤다”며 “가까운 곳에 살고 있으니 자주 왕래하며 우의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 1천 포기는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들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치원기념관건립위원회, 기념관 개관 및 영정봉안 대제 행사 거행

“고운 최치원기념관을 세우는 위선사는 신라 말 이후 1천여 년의 역사상 우리 민족과 경주최씨로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번 개관식은 명실 공히 현대사에 기록될 만한 ‘역사’임을 자부합니다.” 최치원기념관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최두식, 최광석, 최창근)가 지난 4일 오후 2시 남양주 진건읍 일원에서 ‘최치원기념관 개관식 및 영정봉안 대제’ 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신라 시대 최고의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의 탄강 1161주년을 맞아 후손들이 직접 기금을 마련,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최치원기념관’을 건립하고, 천 년을 이어온 선조의 뿌리를 지켜나가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념관건립위원회 최두식, 최광석, 최창근 공동위원장과 최병주 경주최씨 중앙종친회장, 최민희 더민주 남양주병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후손들과 정치인, 교수, 시민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기념관 건립을 축하했다. 한울타리사물놀이패의 흥겨운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동상제막, 개회선언,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영정봉안대제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고운 선생의 후손들은 오랜 숙원인 기념관 건립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치원기념관은 지난 2003년 착공에 돌입했으나 재정적인 어려움 등의 문제로 중단됐다가 관가정공파대종회, 야수공파종중회, 참관공파종중회의 신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공사를 재개하는 등 난관을 겪기도 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기념관은 3천636㎡ 부지에 기념관 본관 1개 동을 비롯해 고운 선생의 뛰어난 문장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동재(자료전시관), 서재(각종 문서보관 및 접견실), 삼문, 편의시설 등의 부속건물로 조성됐다. 건립위 측은 최치원기념관이 후손들 만의 위선사가 아닌 학생, 주민 등에게도 모두 개방하고, 전통 예절과 인성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최두식 공동위원장은 “후손들이 정성을 모아 건립한 대역사로서 매우 기쁘고 설레는 심정”이라면서 “기념관 개관을 통해 고운 선생을 더 알리고, 우리 후손들이 (고운 선생의)학문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 평가’ 도내 1위

남양주시가 행정자치부 주관의 2016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 결과, 97.28점(도 평균 87.24점)으로 경기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중앙부처(45), 광역ㆍ기초자치단체(245) 및 산하 기관ㆍ지방공기업 등 7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항목은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리체계구축 및 운영 ▲보호 대책 수립 및 이행 ▲침해대책 수립 등으로 나눠 이뤄졌다. 진단 세부 지표로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시행, 위탁업무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활동,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역할 수행,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개인정보 목적 외 제공 절차서 운영,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관리, 주민등록번호의 암호화 이행 여부 등이다. 남양주시는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전 직원 교육과 별도로 시스템담당자 교육, 월례조회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홍보 등을 실시했으며, 각 부서 개인정보보호 처리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영향평가 수행도 완료했다. 윤은원 시 정보통신과장은 “민원처리 등 당면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수행해 높은 성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에 전력을 기울여 시민이 안심하고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도시공사, ‘정부 3.0 4대 분야 정책개발’ 세미나 개최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기호)는 최근 정부 3.0 4대 분야 정책개발을 위한 세미나와 하반기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2016년 도시공사의 정부3.0 추진현황과 4대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으며, 특히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정부3.0이 추구하는 4대 가치(개방, 공유, 소통, 협력)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개방, 소통 분야에 도출된 공사홈페이지에 정부3.0 고객제안방 신설, 공공무선인터넷 개방(이용객의 통신비 부담완화 및 지역과 계층간 무선인터넷 이용 격차해소를 위한 wifi 무료개방), 회원데이터를 활용한 생일축하메시지 전달, 안내데스크에 정부3.0 리플렛 비치 등 정부3.0을 선도할 다양한 실행과제가 도출돼 즉각 시민에게 서비스 할 계획이다. 공사 측은 정부3.0의 일환으로 지역 구분없이 회원접수 및 등록이 가능한 원스톱 회원접수 시스템과 회원들이 날씨 상태에 따라 시설이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기상정보를 제공,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사홈페이지에 정보공개 및 사업실명제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정책 개발을 통해 시민 편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호 사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의 확대를 통해 정부 3.0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수상

남양주시는 부산광역시 BEXCO에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린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진접읍이 지역활성화분야에서 우수상, 호평동이 센터활성화분야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분야, 센터활성화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평생학습분야, 평생학습분야 등 4개 분야 우수사례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최종 64건이 선정됐다. 남양주시에서는 센터활성화분야에서 호평동이, 지역활성화분야에서 진접읍이 본선에 올랐다. 호평동은 ‘행복한 임신 아름다운 출산’이라는 내용으로 응모해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지역자원을 활용해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 남양주시는 물론이고 국가 출산 장려정책에도 이바지한 것이 좋은 호응을 얻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호평동은 2015년에 이어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진접읍은 숨겨진 보물 알동산을 친환경 주민쉼터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출품, 역사적인 마을자원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민속놀이 행사 등을 기획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시킨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진접읍, 호평동뿐만 아니라 남양주 관내 16개 읍면동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워크숍, 주민자치 리더 워킹그룹 등으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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