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연말연시 주민의 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주민ㆍ협력단체 등 합동으로 어두운 밤거리를 밝히는 순찰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화도읍 소재 외국인밀집지역인 성생공단에서 지역경찰, 범죄예방진단팀(CPO), 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 EBC헌병봉사대, 생활안전협의회, 어폴·녹색어머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전 등 민생치안 확보를 위한 가시적 순찰로 범죄 분위기 억제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합동순찰에서 참가자들은 남양주경찰서 시책인 LED램프를 양쪽 어깨에 부착하고 성생공단 내 여성 1인 거주 및 원룸밀집구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순찰활동을 펼쳐 주민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주민과 접촉하는 가시적ㆍ주민 친화적인 도보순찰을 전개했다. 김충환 서장은 “주민과 협력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남양주시청, 상가상인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 평내동 상가밀집 지역에서 ‘골든타임(화재 발생 후 5분 이내)’ 확보, 화재예방과 안전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화재예방 가두 캠페인 ▲생명의 문 비상구 캠페인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 및 퍼레이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화재예방ㆍ비상구 안전관리 홍보물 전달 등이 진행됐다. 박현구 서장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 및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평내동 지역주민 10%가 참여하는 주민안전 연합대 상생 협약 및 발대식과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해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평내 주민안전 연합대 상생 협약 및 발대식은 전국 최초로 경찰, 지자체 및 주민자치회가 공식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율방범대ㆍ의용소방대ㆍ교통봉사대 등 11개 시민단체와 상생과 협력으로 범죄와 재난 취약지역 등 사회불안요소에 공동으로 대응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공동체 치안활동 추진 프로젝트는 장인석 평내파출소장 제안에 의해 논의가 시작된 이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파출소장, 평내동장, 주민자치회장이 지난해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참여단체를 설득, 사업에 필요한 예산 1천500만원을 남양주시로부터 확보했다. 범죄예방과 재난안전사고,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방범단체, 재난안전단체, 교통단체 등 11개 단체를 통합해 오전에는 등굣길 안전지도, 오후와 야간에는 범죄취약지 순찰, 주말에는 재난취약지와 생활불편 현장 확인 후 월 1회 합동 캠페인 및 간담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개선사항을 보완하는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충환 서장은 “공동체 치안활동 강화를 위해 경찰, 지자체ㆍ주민자치회, 협력단체가 상생 협업해 운영하는 만큼 평내동 시범운영 후 개선점을 보완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회장 박성호)가 10일 오전 금곡동에 위치한 남양주시노인회관에서 지역 노인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회 측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남양주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VIP 회원권 교부 ▲노인회 건강 강좌 ▲나눔 의료재단을 통한 저소득층 무릎 인공관절사업 지원 등을 실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장진혁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 김태건 ㈜임건에너지 대표, 최준식 광일건설㈜ 대표, 김일천 ㈜하일기술단 대표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성호 지회장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실버세대가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감사말을 전하며 “세대 간 구분 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삼육대학교가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 336명 모집에 4천119명이 지원해 1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가군 일반전형은 전체 235명 모집에 3천227명이 지원해 13.73대 1, 다군 일반전형은 전체 101명 모집에 892명이 지원해 8.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 최고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가군의 중국어학과로 7명 모집에 198명이 지원해 28.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군의 아트앤디자인학과 19대 1, 경영정보학과가 16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가군 합격자 여부는 오는 19일, 다군 합격자 여부는 26일 삼육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주최 보건복지부의 ‘2016년도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2012~2014년에 이어 네 번째로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치과위생사 국가고시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서 주최하는 시험으로 본 시험에 합격해야만 치과위생사 면허가 부여되며, 치과위생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국가 자격증이다. 이번 2016년 제44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는 전국 5천305명이 응시해 4천603명이 합격했으며, 86.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의 경우 154명이 응시, 2012~2014년에 이어 네 번째로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2010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능력 또한 보여줬다. 송윤신 교수(치위생학부 학부장)는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의 국가고시 100% 합격률의 비결은 실무중심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에 있다”며 “지난 2009년 전문대학 최초로 NCS 교육과정을 도입해 전공실무수업과 종합병원 현장 임상실습 등을 통해 효과적인 전문지식 습득과 임상실무 능력 향상에 주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9일 겨울철 범죄피해자와 여성 등 치안 약자 3명을 초대해 ‘따수미 난방텐트’를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가정폭력 등으로 말미암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 보호 대책 일환으로 추진, 경찰서와 ㈜아이두젠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받은 난방텐트(50동ㆍ275만 원 상당)를 전달한 것이다.김충환 서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민ㆍ경 협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주민을 지원하고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육군 75사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 및 포천지역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적 침투 및 도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남양주시 진접읍, 포천시 포천동, 내촌면 등지에서 전개된다. 이번 훈련기간 중에는 특히 47번, 87번 도로 일대에서 부대 차량 및 병력이 이동함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교통통제 등으로 차량 감속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는 훈련에 따른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 75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현장위주의 안전통제반을 편성 운용하여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안전 및 생존권 보장을 위해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봉사기부단체인 ‘연탄은 사랑을 싣고 배드민턴’은 9일 별내지역아동센터와 실로암지역아동센터에 겨울 눈썰매체험 및 겨울 즐기기 프로그램에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진 연탄은 사랑을 싣고 배드민턴 대회장과 유성민 총무이사, 김규석 북부희망케어센터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복 나눔 기금은 최근 열린 ‘제2회 연탄사랑 불우이웃돕기 OPEN 배드민턴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상진 대회장은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겨울 눈썰매 프로그램으로 자존감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배드민턴 대회를 작은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 많은 이웃에게 행복이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한 청년실업 때문에 학생들의 고민도 커지는 게 사실입니다. 세분화된 교육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고, 이를 통해 국내 여행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부임한 지 5년여 만에 학생들의 취업률을 기존 50%에서 75%까지 끌어올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여행 관련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 교수가 있다.주인공은 최미선 경복대학교 국제관광과 교수(52)다. 그는 현재 담당 학과 학부장직을 겸임하며 재학생들을 노랑풍선, 온라인투어, KRT, 웹투어 등 메이저 여행사에 줄줄이 취업시키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최 교수는 1982년 국내 한 항공사 근무를 시작으로 여행사와 대학 강의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오며 ‘국외여행 전문가’로 입지를 굳혔다. 그는 “사람이 왜 여행을 하고 싶어하는지, 여행이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진지하게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며 “수십 년간 여행을 연구한 사람으로서 훌륭한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몰입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경복대에 부임한 최 교수는 “전국에 많은 관광학과가 있지만, 경복대 국제관광과는 국외 여행에 중점을 둔 사회 맞춤형 학과로서 타 대학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학과”라고 소개했다. 이어 “빠른 사회 진출과 취업을 우선시하는 2년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집중 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높은 취업률을 거두는 데 대해 “모든 교육과정을 ‘실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행상품이 제작되고 판매되는 과정부터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제안하는 능력 등도 교육하고 있다.특히 “토파즈 셀커닉 항공예약, 항공운임, 항공발권, 갈릴레오 항공예약, 국외여행 인솔자, 컴퓨터 활용 등 다양한 자격증을 의무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영상수업과 조별 발표 등을 통해 가보지 않은 외국여행지도 마치 직접 다녀온 것 같이 느끼는 실감 나는 교육을 전개한 것도 비결”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전공필수과목으로 현장실습을 포함해 취업 전 업무 체험을 활성화하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매월 시행해 최신 관광업계의 트랜드와 정보를 공유하거나 학과와 업계 간 관계를 형성하는 등 끊임없는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최 교수는 “경복대 국제관광과는 취업률로 교육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사회 맞춤형 주문식 교육에 맞는 특수반을 만들어 여행사 취업이 꿈인 모든 학생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업그레이드된 몰입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