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만㎡ 규모 유아숲체험원 3월부터 본격 운영

남양주시는 오는 3월 화도읍 마석 우리진영 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을 본격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지도·교육시설로 전국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아숲체험원을 임시 개장한 뒤 지난해 12월 30일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림청에 등록했다. 1만㎡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에는 숲속교실, 생태놀이터, 미로, 밧줄놀이터 등이 조성됐으며 잔디광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들도 곳곳에 설치됐다. 시는 전문가 조언을 받아 산악형 근린공원의 특성을 활용하도록 숲체험원을 설계해 친환경적으로 조성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문 유아숲지도사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했으며 계절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재 임시 개장 후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 시는 조만간 별내·진접·청학택지지구 등 3곳의 유아숲체험원을 추가로 완공하고 2곳을 새로 조성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2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예약제로 무료 운영되며 다음 달 중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방문 신청을 받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국민이 행복해 지는 정부3.0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남양주시가 2016년도 정부3.0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5천만원을 교부받게 됐다. 시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정부 3.0 추진실적인 4개 평가항목(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8개 세부지표(정부3.0 변화관리, 국민 맞춤 서비스 추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해결, 일하는 방식 개선 등)를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5천만원의 시상금을 교부 받은 시는 이후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정부3.0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홍보로 시민들의 정부3.0을 체감 온도를 높이는 등 공감ㆍ맞춤 시정으로 2년 연속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취약계층 발굴과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데이터를 공유 분석해 취업ㆍ실업에 관한 8개 카테고리 16개 분석모델을 기초로 선제적 일자리 제공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원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해 주제의 지도를 개설한 커뮤니티 매핑 서비스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의과정을 이끌어 내는 현답토론회 등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온ㆍ오픈라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해 지는 고급수준의 행복텐미닛 서비스 발굴과 정부3.0 성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석우 남양주시장, 소외이웃 위해 두팔 걷어

“장기화된 경기 불황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양주시는 내년 1월 말까지 따뜻한 사람들의 이로운 움직임 일환인 ‘따사로움 범시민 집중 나눔 기간’으로 정해 민이 민을 ?는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남양주 희망케어센터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1년 4계절 이웃 사랑나누기 범시민 행동을 주도하고 있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직접 두손을 걷어올렸다. 연말연시 기간을 ‘집중 나눔기간’으로 지정해 많은 시민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범시민 운동을 추진키 위해서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오후 남양주 와부읍에 거주하는 K씨(42) 가정에 방문, 손수 보일러를 교체하고 단열재를 설치하는 한편, 500장의 연탄을 배달해주며 이들을 격려했다. 시는 남부희망케어센터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연탄보일러사용 가구를 전수조사 한 결과 빠른 시일에 안전상 교체가 필요한 대상으로 K씨 가정을 선정했다.차상위 다자녀 가구의 가장인 K씨는 지난 2012년 식당의 사업 실패로 부채를 떠안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데다 장애와 질병까지 겹쳤다. 더욱이 배달원으로 일하며 버는 130만 원을 월세와 대출이자, 양육비, 공과금으로 사용하면서 온 가족이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남부희망하우스 봉사단과, 와부읍복지넷위원들과 직접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고, 실내 단열재 시공, 연탄 전달 등을 실시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K씨는 “갑자기 고장난 연탄보일러로 어린 자녀들과 추운 겨울을 어떻게 버틸지 막막했는데, 시장님께서 직접 보일려 교체 뿐만 아니라 실내 단열재까지 신경써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석우 시장은 “안정된 주거와 건강, 자녀 교육은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녀들도 자라면서 주변 이웃에게 베푸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키워주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안전한 주거지를 확보해낼 수 있도록 주거권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 경기북부청 개청 첫 치안종합성과평가 1위영예

남양주경찰서는 2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개청 이후 처음 평가하는 ‘2016년도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경기북부청 산하 11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달성, 최우수관서로 선정됐다. 이번 치안종합성과평가는 4대 사회악 근절 등 14개 성과과제와 고객만족정책, 주민이 경찰서 치안행정서비스를 직접 평가하는 치안만족도에 중점을 뒀다. 남양주경찰서는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 매월 정기적인 치안종합성과 평가 대책을 마련하고 피드백을 통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성과과제와 고객만족정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치안고객만족도는 전년도 보다 7단계나 상승한 쾌거를 거뒀다.또 LED 램프 부착 등 창의시책 제도(34건) 도입과 우수사례 칭찬 댓글달기 활성화 및 콜 센터 운영 등 성과 향상에도 주력했으며,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등 협력치안을 전개하는 한편, 이통장 협의회에 참석해 치안설명회 개최, 마을기금을 활용한 폐쇄회로(CC)TVㆍ비상안전벨 설치 등 치안인프라를 구축했다. 김충환 서장은 “경기북부청 개청 이후 시행된 첫 평가에서 치안종합성과평가 1위를 달성 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각종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소통을 통해 치안행정서비스를 적극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기도·남양주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안착시키다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올 한해 상생ㆍ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룬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6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한다. 이 자리에서는 모범적인 상생ㆍ협력의 공무원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대통령 표창을, 부산시와 천안시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함께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은 경기도와 경기도 남양주시의 협력적 노사문화 우수사례 및 성과를 살펴보면, 경기도의 경우, 노조를 도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주간정책회의 등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노조를 참여시킴으로써 노사가 원활한 소통행정을 실시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남양주시는 노사 합동토론회 운영, 조합원과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사전교육 시행 등 적극적인 갈등관리로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가 시행되면서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공직사회 저변에 확산되어 노사관계 수준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노사 간 상생·협력도 등을 차별화하여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심사기준과 절차를 개선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기관 특성과 규모를 고려, 신청기관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의 건전한 노사관행을 공직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공무원 노사가 상생ㆍ협력을 통해 갈등과 대립을 넘어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최찬호 교수,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 수여

경복대학교는 실용음악과 최찬호 교수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한 ‘2016교육기부 우수사례발표회’에서 교육감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최 교수가 지도하는 학교기업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소에서 지난해 10월 서울시교육청 직원들을 위한 런치 콘서트를 필두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공연, 서울시교육청 국제포럼 공연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왔다. 또한 이번 수여식 축하공연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이 출연해 교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찬호 교수(실용음악과 학과장)는 “이 감사장은 우리 실용음악과 학생들을 대표해 제가 대신 받은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우리 학생들이 갖은 재능이 누군가에게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되고 인정받을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는 경기도 교육청 ‘꿈의 학교’, 구리ㆍ남양주 교육청 ‘놀며 꿈꾸는 학교’, 의정부 교육청 ‘상상학교’, 오남중학교 자유학기제, 금오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교육 사업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 ‘지역주민ㆍ협력단체 LED램프 부착 밤거리안전 합동순찰 펼쳐’

남양주경찰서는 연말연시 주민의 안전과 사고 없는 연말 분위기 조성를 위해 경찰서장과 주민ㆍ협력단체 등 합동으로 밤거리안전 순찰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호평동에서 실시한 밤거리안전 민ㆍ경 합동순찰은 경찰서장, 범죄예방진단팀(CPO), 호평동 통장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폴ㆍ녹색어머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안전 등 민생치안 확보와 연말연시 가시적 순찰로 범죄 분위기 억제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합동순찰 참여자들은 LED램프를 양쪽 어깨에 부착하고 주민의 방문이 잦은 대형마트 주차장과 여성범죄우려 원룸·상가밀집구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합동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또 경찰은 연말에 증가하는 폭력, 음주사고 및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통계시스템을 활용, 112신고 시간대·지역별 취약점을 분석해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접촉형 공동체 치안활동 일환으로 경찰ㆍ주민ㆍ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차량 및 도보 순찰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밤거리안전 특별치안활동으로 범죄 분위기 사전차단과 강ㆍ절도 등 민생 침해형 범죄예방에 치안력을 집중해 주민 가까이에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 평화로운 연말 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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