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표 향토음식 여오밥 고당채와 여주쌀국수로 만든 라이스로제스파게티

여주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가 주최한 ‘제5회 여주시 향토 음식요리경연대회’에서 여오밥ㆍ고당채와 여주쌀국수로 만든 라이스로제스파게티 등이 명품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제28회 여주도자기축제기간인 지난 13일 신륵사관광지 특설무대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여주지역 향토 음식요리경연대회로 지역의 특색있는 맛집을 발굴하기 위해 예선을 통과한 본선 20개 팀의 세프들이 참여해 명품 상(1명), 우수상(3명), 장려상(3명), 인기상(4명), 입선작(9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검증받았다. 올해 여주시의 최고 맛집 세프인 명품상은 여오밥ㆍ고당채(장인희)이, 우수상에는 2년 연속 한국도로공사 여주서창방면휴게소(영동레저산업 대표 이문자)의 수제철판함박스테이크와 여주 강릉방면휴게소(태아산업 대표 박문규)의 여주쌀국수로 만든 스위트포테이토크림&라이스로제스파게티, 버섯요리 전문점인 (삼구농원 대표 조자영외 2인)버섯가득프리미엄세트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여주고구마를 이용한 소프트쉘크랩튀김과 고구마치즈볼,치킨스프에 빠진 묵은 지 복주머니(여주대 박상욱 외 1인), 여주드리미(여주대 황미나 외 2인), 풍기가지샐러드 고구마멘치까스(봉스테이크 최봉심 외 2인)이, 인기상에는 단호박 크림 떡갈비를 출품한 (경기관광고 이원중), 명태조림, 장어깐풍기 유림기(영남루 한병수 외 2인), 여주땅콩소스를 곁들인 고구마 함박스테이크(여주대 김성범 외 1인) 이 장려상과 인기상을 각각 받았다. 입선작에는 장뇌삼과 전복이 토종닭에 빠진날(차라도 장뇌삼백숙 대표 황명자)와 샘터 원조 해신탕(샘터식당 성백용 외 2인), 만두전골,찐만두(만나식당 대표 이병선), 오이 컵(양취현), 불고기 떡쌈(채정화), 벚꽃떡,벚꽃차(나카무라유키 외 2인), 소고기 카레수프(응우엔티쭉라이 외 1인), 완자 해바라기(경기관광고 이기웅 외 1인), 한우곰탕(원님한우곰탕집 대표 배현숙)가 각각 선정됐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 개최

여주시는 경기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12일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과 경기연구원 분야별 연구위원, 여주시의원, 도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을 목표연도로 경기 동부지역(여주, 이천, 광주, 양평, 가평)의 중장기적 비전을 설정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이 5개 시·군을 순회, 이들 지역의 현안사업 및 중·장기발전계획 등 시·군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10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연구원의 경기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방향과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여주시의 비전인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도시)의 방향성 및 관련사업 설명,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회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주요현안사업 현장방문지인 세종대왕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와 여주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성남~여주 복선전철(여주ㆍ능서역), 반려동물 에듀파크 조성사업 부지 등을 찾아 관련 부서장의 현장설명회를 했다. 원 시장은 “이번 경기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이 각종 중첩규제로 낙후된 5개 시·군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역특성에 맞게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5개 시·군이 적극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간다면 낙후된 시·군이란 오명을 벗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이천시를 시작으로 지난 3일 광주시에 이어 12일 여주시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들 시ㆍ군지역의 현안간담회 이후 도지사 정책콘서트와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경기 동부지역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5개 시·군과 공조해 추진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수도권에서 가장 큰 유채꽃물결 보러오세요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 섬 남한강변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이번 주말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될 전망이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는 이번 주말 유채꽃이 만발해 이달 말까지 보름 여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남한강 당남리 섬 유채꽃은 수도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7만2천300㎡에 이르는 면적으로 축구장 10배 크기의 면적이다. 여주시는 지난달 30일 개막돼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여주도자기축제와 27~29일까지 3일간 금사근린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여주금사참외축제장 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16일 유채씨를 파종했다. 파종 후 꽃이 만개하기까지는 2개월이 소요됐다. 여주시는 유채꽃을 보러온 방문객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원두막 3개를 설치했으며, 이달 말 유채꽃이 지고 나면 여주시는 그 자리에 다시 메밀을 파종해 10월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희정 시의원은 “4대 강 사업으로 조성된 남한강 둔치를 유채꽃밭으로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여주시의 아름다운 변화”라며 “유채꽃에 이어 10월에 메밀꽃이 피어나면 또 다른 장관이 연출돼 많은 시민이 여주를 찾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규제개혁 평가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받아

여주시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석범 부시장이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과 박상림 시 규제개혁팀장이 규제개혁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받고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석범 부시장은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기관표창은 규제개혁에 대한 원경희 시장의 관심과 공무원들의 열정이 하나가 돼 노력해 온 결과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로 여주시는 ‘여주시 규제지도 책자’를 제작해 청와대와 중앙부처, 시민 등에게 배포하고 자연보전권역 내 1천㎡ 이상 공장입지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옴니시스템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수도권 규제철폐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11만 여주 인구의 56%인 6만 3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해 자연보전권역 8개 지자체 중 가장 강도 높은 것으로 서명지를 정부에 전달했다. 특히 여주시는 10년 묵은 진입로 개설 규제 민원 해결과 신륵사관광지 숙박시설의 층높이제한 규제를 기존 3층에서 7층으로 완화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성림 규제개혁팀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개혁을 추진했다”라며“12만 여주 시민과 원경희 시장님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컸다”고 말했다. 원경희 시장은 “지속적으로 수도권 규제완화와 기업과 시민불편 규제를 해소해 나아갈 것이다”며 “경기 동부지역 5개 시군(여주, 광주, 이천, 양평, 가평)의 종합발전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와 경찰 범죄도구 대포차 소탕작전

여주시와 여주경찰서가 불법명의 자동차인 ‘대포차’와 책임보험 미 가입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단속에 나선다. 9일 시와 경찰에 따르면 최근 대포차근절을 위해 경찰과 함께 등록부서에서 운행정지명령 전산정보 입력 등 자료를 수집해 대포차와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근절을 위한 강력한 소탕작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포차가 사고를 내고서 ‘뺑소니’로 이어지는 등 선의의 피해자 발생이 우려되고 각종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는 등 사회적인 폐해가 크기 때문이다. 또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과 사고가 발생하면 최소한의 보험 혜택조차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시민들을 불안케 하는 책임보험 미 가입차량 을 단속한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8조를 위반하는 범죄행위로, 위반하면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해당하는 형사처분을 받게 된다. 시와 경찰은 그동안 대포차 운행을 억제할 수 있는 법령정비 등이 미비해 단속에 한계가 있었지만 지난 2월 대포차 운행근절을 위한 관계법령 개정과 함께 수사권 확대와 단속권한이 강화돼 이달부터 본격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대포차에 대한 수사권을 확보하게 된 경찰관과 여주시·특사경공무원이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관계기관의 단속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정보 공유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고속도로 톨게이트 및 지역 주·정차 구역의 음주단속 및 체납자동차 단속 시에 병행으로 특별단속을 하면서 단속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김기호 시 교통행정과장은 “대포차량과 책임보험 미 가입차량은 발생경로가 다양하고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특성이 있다”라며“이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시민들의 신고 등 많은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헌일 여주고려병원 부원장, 2016년도 ‘정신건강의 날’ 공로패 받아

▲ 이헌일 “정신건강과 생명사랑 지킴이는 오랜 숙원사업으로 자살예방 교육도 함께 펼치겠습니다” 여주고려병원 이헌일 부원장은 최근 대한정신건강재단과 대한신경 정신의학회에서 주최한 2016년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정신보건 사업에 공헌한 공직자와 실무자에게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았다. 이 부원장은 여주고려병원 소속 의료진으로서 중증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활성화 등에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부원장은 “우리나라의 정신질환 치료가 필요한 사람 중 15%만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여주고려병원은 여주뿐 아니라 경기도에서 가장 문턱 낮은 병원으로 환자가 쉽게 찾고 의지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 및 실무자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여주 시민들의 자살에 대한 이해와 관심, 가까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보다 성숙한 자살예방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기관의 운영자와 실무자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위한 여주시자살예방센터의 중요성에도 힘을 줬다. 그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한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코자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공동체적 시각으로 풀어야 할 자살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내놨다. 좀더 디테일한 서비스에 대해 묻자, 이 부원장은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 운영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정신건강 사업을 열거했다. 한편, 여주시생명사랑지킴이 소속으로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는 이 부원장은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등 정신건강의 문제는 우리 사회가 꼭 풀어야 할 숙제”라며 “하나씩 매듭을 풀기 위해서는 여주시민뿐 아니라 모두가 밝은 생각과 사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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