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는 지난 25일 청사 2층 직원 교육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6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올바른 성 문화를 정착시키고, 존중과 배려가 있는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현실 한국기업교육개발원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개념 정의, 대처방법,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인식 확산에 대한 방향’ 등을 제시했다. 구지서 여주교도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상호간 존중과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해 밝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의회와 여주대,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제2회 여주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포럼’이 지난 25일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열렸다. 이번 의정포럼은 이동선 여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청소년이 행복한 여주 만들기’, 이영옥 여주시의원 ‘여주시 청소년 복지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윤희경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과 정귀영 점동중 교사, 송영광 여성가족부 사무관,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실장 등이 청소년 자기 계발 및 청소년 지원방안과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을 위한 시민과 소통 시간은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방면의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환설 여주시의장은 “이번 의정포럼이야 말로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떠한 정책을 수립해야하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해봐야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노인, 여성, 농업,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해 지속적인 의정포럼을 실시하여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시의회는 시민들의 고귀한 의견을 청취해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소통을 통한 행복도시 여주를 구현하고자 지난해 11월 사회복지 발전방향에 대한 제1회 의정포럼를 실시한 바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태록)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여주시 금사면 금사근린공원에서 ‘금빛사랑 채우GO! 행복 나누GO!’란 주제로 ‘금사참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열번째 열리는 참외축제는 27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비행기 축하공연과 가야금병창 민요공연, 주민자치센터 공연, 가수 금잔디가 함께하는 참외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28일에는 풍물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참외 빨리 깎아먹기, 참외서리게임, 응답하라 1984, 고무신 멀리던지기, 떨어지는 보물을 잡아라, 참외밭으로 금빛 여행 등의 참외이벤트와 함께 미8군 군악대 공연, 통기타공연, 주민센터 공연, 밸리댄스공연, 인기가수 박남정이 출연하는 참외노래자랑, 풍등날리기 등이 펼쳐진다. 29일에는 풍물난타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뒤 참외이벤트가 실시되고, 통기타 및 라인댄스공연, 주민센터 공연, 현악3중주 공연, 국민가수 송대관이 참여하는 참외노래자랑을 마친 후 불꽃놀이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외에도 행사장 일원에는 참외 할인판매부스와 함께 각종 홍보 및 체험부스, 풍성한 먹거리부스 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10회 금사참외축제와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여주 금사참외축제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금사면사무소 총무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축산업협동조합(이하 여주축협)이 상임이사 선출을 놓고 농협 출신과 축협 출신간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이사회와 상임이사 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A씨가 축협 출신이 아닌 농협 출신이란 경력 때문에 대의원 총회에서 탈락, 갈등의 원인이 됐다.24일 여주축협과 조합원 등에 따르면 현 임세영 상임이사의 임기가 다음 달 10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이사회와 인사추천위원회는 새 상임이사를 선출하고자 지난 9일과 10일 모집공고를 내고 11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전 가남농협 전무출신인 A씨와 현 축협 신용 상무출신 B씨가 최종 후보로 등록했다.이에 농·축협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조합장 1명과 조합장이 추천한 외부인사 1명, 이사 3명, 대의원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인사추전위는 두 후보를 놓고 심사를 벌여 5표를 얻은 A씨를 최종 상임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그러자 축협 내부와 일부 대의원 사이에서 축협출신이 상임이사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확산하면서 지난 20일 축협 강변 하나로 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승인 23표, 불승인 34표로 탈락했다.축협 측은 결국 이날 오후 3층 회의실에서 긴급이사회를 갖고 새로운 인사추천위를 구성해 상임이사에 대한 재선출공고와 앞으로 일정을 의결했다. 하지만, 대의원 투표에서 탈락한 A씨가 흑백논리로 업무공백을 불러 왔다며 축협과 대의원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A씨는 “농협에서 근무한 경력을 문제 삼아 ‘축협인이 아니다’, ‘축협 상임이사는 축협인이 해야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탈락시키는 처사는 문제가 많다”며 “축협도 농협의 한부분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처럼 이상한 논리로 업무공백을 불러오게하고 한 사람의 앞길을 막는 행태는 이해가 안되는 만큼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여주 축협 관계자는 “상임이사 선출과정에서 법적 절차상의 하자가 없었다”며 “다만 문제가 된 농협인과 축협인 갈등은 축협인이 상임이사를 해야한다는 대의원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여주도자기축제에 2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8회째를 맞은 여주도자기축제는 공연과 이벤트는 물론이고 체험과 전시, 판매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 볼거리 등으로 진행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시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초기부터 문자와 SNS 등으로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주민에게 상세 프로그램 등을 전파했다. 또한, 축제 기간에 향토 음식요리 경연대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의 행사를 함께 개최하는 등 치밀하게 대응했다. 더불어 주민과 공연단체 등이 직접 참여해 친숙함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신륵공원에 옛 주막 모양의 먹을거리 장터를 마련해 묵 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축제기간 내내 먹고, 보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전시와 판매장, 미술관 등 다양한 코너에서 ‘무형문화재 전시전’을 비롯한 문인협회와 미술협회 전시전과 ‘테이블 위로 떠난 여행전’ 등을 열어 신비로운 여주 도자기를 감상토록 한 것도 성공적 도자기 축제로 마감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매년 되풀이되는 12개 읍ㆍ면ㆍ동사무소의 시민 동원과 반복적인 프로그램과 공연, 23일간의 긴 행사기간 등은 효율성이 떨어져 개선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여주도자 접시 깨기 대회’ 행사는 주말을 제외하고는 관광객이 없어 행사관계자가 선물을 받아가는 등 ‘그들만의 행사로 전락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문제점을 보완해 발전적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도자 천 년의 명품 여주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도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올해 열두 번째로 개최된 여주시 산북면 품실문화축제가 지난 21일과 22일 산북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이틀간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여주 품실문화축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봄 향기와 양자산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품실문화축제는 여주시 산북면 지역의 예술인(화가, 음악가, 소설가, 공예가, 연예인) 30여 명과 옹청박물관, 해여림식물원, 죽포미술관 등 문화예술인 등이 함께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21일 식전공연과 함께 오픈 쇼 ‘서희를 만나다.’를 시작으로 비빔밥 만들기와 역사체험의 길 걷기, 새끼꼬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공연행사가 진행됐다. 22일 1천여 명의 등산인들이 참여한 양자산 등반대회와 장작 패기, 색소폰 공연과 스포츠 댄스, 스마일스타 공연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양자산 산채 비빔밥 만들기, 노래자랑, 물고기 잡기 체험, 놀이마당 이벤트 등 특별행사가 진행되어 인기를 끌었다. 방영철 산북면장은 “올해 품실문화축제는 역사체험 길 걷기(서희장군을 만나다) 등 특별행사를 특색있게 준비해 성과를 거뒀다”라며“이 행사를 통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와 산북면, 양자산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돌아 갈수 있도록 추진위원회와 마을 주민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북면 상품리는 여주시 금사면 지역으로서 옛날, 이 마을에 3정승(원정승, 서정승, 이정승)이 살았다 하여 ‘품실’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윗마을은 상품리로, 아랫마을은 하품리로 나뉘었으며 2013년 10월 하품리는 명품리로 마을 이름이 개칭됐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제경)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조대현)는 최근 여주지역 서민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고제경 센터장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김태종 교학처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지역 홀로 사는 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 가정의 노후 전기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개선이 필요한 전기시설을 무상으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주지역 홀로 사는 노인과 서민층에 대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진행함에 따라 전기시설에 대한 교체 비용 부담을 하지 않아도 된다. 김태종 교학처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여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로 사는 노인 등 서민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교체사업을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 폴라텍 대학은 스마트 전기과 학생 15여명을 선발해 ‘세상을 밝히자’라는 취지로 ‘호롱불’이라는 봉사단을 발촉시켰다”라며“지난해부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의 서민층에 대한 전기시설 안전점검 후 교체가 필요할 경우 노출 및 노후전선은 철거 후 배관과 차단기는 반드시 누전차단기로 교체해 안전성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제경 센터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라며“여주지역의 노후 전기시설 안전저검 및 교체가 필요한 가구는 여주시자원봉사센터 031-885-1365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지난 16일 남한강 생태계 보호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남한강에 우리나라 토종어종인 동자개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했다.시는 올해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대농갱이 등 총 25만9천여 마리(1억1천300만원)를 방류할 계획이다. 여주시 제공
산림조합중앙회는 여주시 상거동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와 세계 최대 규모의 트로이 목마 개관식을 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17일 여주시 상거동에서 창립 54주년 기념행사와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개관식에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과 원경희 여주시장, 남성현 산림과학원장,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 허경태 녹색사업단장,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등 임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는 임산물의 생산, 서비스, 문화와 결합한 임산물 6차 산업의 새로운 소비 모델을 창출하는 곳으로 국내 처음 개관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여주 IC를 나와 5분 거리에 있는 이 센터는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만든 높이 25m의 세계 최대 크기인 목마(가칭 트로이 목마)가 세워져 있어 이곳이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임을 알 수 있다. 전체면적 2천㎡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 센터는 임업 활성화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임산물 전시판매장과 가공시설, 임산물을 이용한 음식 레시피 개발을 위한 임산물전문 음식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숲을 치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산림치유 놀이관, 숲 체험관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노병구 산림조합중앙회 홍보팀장은 “이번에 문을 연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는 숲을 단지 산책 및 등산을 위한 장소로만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치유나 임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만드는 등 숲을 지능적으로 사용하는 모델 창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황학산 수목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토요일 숲 속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설될 숲 속 학교는 송영란ㆍ양재룡ㆍ원말금 3명의 숲 해설가와 유아 숲 지도사가 여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 속의 다양한 꽃과 나무 등을 이용한 놀이·학습과 밧줄놀이, 체험 음식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토요 숲 속 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를 황학산 수목원 팩스(031-887-2745) 또는 이메일(kjgn8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우선 선발한다. 문의전화 (031-887-2744~5).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