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경기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12일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과 경기연구원 분야별 연구위원, 여주시의원, 도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을 목표연도로 경기 동부지역(여주, 이천, 광주, 양평, 가평)의 중장기적 비전을 설정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이 5개 시·군을 순회, 이들 지역의 현안사업 및 중·장기발전계획 등 시·군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10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연구원의 경기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방향과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여주시의 비전인 세종 인문도시 명품 여주(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의 도시)의 방향성 및 관련사업 설명,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회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주요현안사업 현장방문지인 세종대왕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와 여주역세권 개발사업 현장(성남~여주 복선전철(여주ㆍ능서역), 반려동물 에듀파크 조성사업 부지 등을 찾아 관련 부서장의 현장설명회를 했다.
원 시장은 “이번 경기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이 각종 중첩규제로 낙후된 5개 시·군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역특성에 맞게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5개 시·군이 적극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간다면 낙후된 시·군이란 오명을 벗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이천시를 시작으로 지난 3일 광주시에 이어 12일 여주시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들 시ㆍ군지역의 현안간담회 이후 도지사 정책콘서트와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경기 동부지역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5개 시·군과 공조해 추진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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