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이 ‘닥터헬기 운영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들의 생명보호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여주시와 보건소, 소방서, 여주고려병원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해 운영될 ‘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로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치료를 담당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자이송에 대한 정보교류와 헬기 이송요청 핫라인 제공, 헬기 이착륙을 위한 인근 착륙장(인계점) 안전관리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닥터헬기에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하고 인공호흡기, 심전도, 이동형 초음파 외에 각종 응급처치 물품 장비와 함께 응급센터·권역 외상센터와 실시간으로 생체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환자의 상태에 맞는 응급 치료를 신속히 시행할 수 있다. 출동 대상은 중증외상환자·심근경색·부정맥·급성 뇌졸중 환자 등 응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로 출동 결정이 내려지면 5분 내에 이륙할 수 있다. 닥터헬기는 일출시부터 일몰 시까지 365일 운항하며, 응급환자가 헬기를 이용하더라도 개인비용 부담은 없다. 원경희 시장은 “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시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헬기를 타고 긴급 이송하면 기존 30~40분이 걸리는 시간을 20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닥터헬기가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여주시종합운동장과 가남·점동·산북·대신체육공원 5곳을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지정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환설, 이상춘 제7대 여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환설 의원(새누리당)이 선출됐다. 여주시의회는 29일 오전 제21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했다. 이날 7명 의원 중 김영자 부의장이 불참한 가운데 실시된 1차 투표에서 이환설 의원이 6명의 의원 전원에게 표를 얻어 의장이 됐다. 전반기 김영자 부의장(새누리당)에 이어 후반기 부의장에는 이상춘 의원(새누리당)이 2차까지 투표한 결과 4대 2로 당선됐다. 이환설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또다시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경기송·변전소 백지화 투쟁, 수원 군 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반대 결의, 밥 쌀용 쌀 수입중단과 쌀 소비 촉구, 약소국 쌀 지원 촉구, 복선전철 조기개통 촉구 결의와 여주·원주간 전철사업 강천역사 건립 건의, 여주시 수도권 제외 촉구 결의문 채택 등 시민의 안전과 생활의 편리를 추구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의정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점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에 착수될 전망이다. 27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주 점동면의 청미천을 따라 여주와 이천지역의 부족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남한강을 취수원으로 양수장 3곳과 용수로 135.6㎞를 설치해 여주시 점동면과 가남읍, 이천시 장호원읍 등 41개 리 2천648㏊(개발면적 2천136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시는 경기도의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나면 내년 초께 기획재정부 협의를 마치고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내년 상반기부터 2026년까지 1천3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점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공급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최대 36만t의 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이 지역의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 문제가 항구적으로 해결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새마을회(회장 김인영)는 최근 강원도 고성 썬밸리리조트에서 2016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수련대회는 새마을회 여주시 남·여 새마을지도자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원경희 시장이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건설’과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올해 지회별 특색사업을 위한 토론회와 조별 토론,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인영 회장은 “한마음 수련대회가 회원 모두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건설, 시민이 행복한 여주를 만드는데 새마을인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서장 엄명용) 제7대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황순걸 그린개발 대표(54)가 취임했다. 황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협력단체로서 시민과 경찰조직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 지역사회 발전과 여주 시민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엄명용 서장은 “그동안 경찰발전위원회를 이끌어주신 故 박연기 위원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경 협력 치안의 유기적인 관계확립으로 지역사회 안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황 위원장은 여주 출신으로 여주고와 여주대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부터 여주시 전문건설협의회 회장과 여주 63 하나회 회장, 그린개발(건설업)을 운영하면서 여주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여주지역 최고층 KCC스위첸 아파트(49층)가 최근 여주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으면서 여주시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여주시는 최근 여주시는 천송동 594-2ㆍ3번지에 ㈜한국토지신탁(대표 김두석)이 시행하는 여주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49층 아파트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KCC건설이 시공하게 될 KCC스위첸 아파트는 대지면적 6천3㎡, 연면적 6만5천244㎡로 지하 2층, 지상 49층으로 1층 상가 층과 2~4층은 주차장, 5층 옥상 정원형태로 5층부터 3개 동으로 49층으로 세워질 이 아파트는 주민공동시설인 경로당, 어린이집, 헬스클럽, 놀이터, 카페, 미니 골프연습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분양 세대수 388세대 중 전용면적 84.9㎡ A형 258세대, B형 86세대, C형 42세대와 117.56㎡ 2세대 2세대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이달부터 오는 2019년 2월 완공될 KCC스위첸 아파트는 여주지역의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남한강의 탁월한 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올해 성남~여주 간 복선 전철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여주~양평 간 완공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최근 여주시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이 아파트는 여주시 여양로 104번지에 모델하우스를 준비 중에 있으며, KCC스위첸 아파트는 기존의 여주지역 아파트와 분양가 조금 높을 것으로 부동산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KCC스위첸 아파트는 모델하우스 시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한 부동산 관계자는 “여주지역 최고의 남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최고층 아파트의 분양가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이 아파트 분양가격 확정에 따라 지역의 아파트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이렇게 쉽게 어린이집 원장이 시 행정을 속일 수 있었던 것은 사회복지과의 허술한 관리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제21회 여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김영자 부의장이 사회복지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에서 여주지역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23일 김 부의장에 따르면 지난 2014년과 지난해 여주지역 총 74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조금 부정수급 등에 대한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에서 적발돼 폐쇄 또는 운영정지를 당한 곳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경찰에서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보육료 등 604만 원을 부정수급 받은 A어린이집 J원장(51·여)을 적발해 지난해 7월 형사 입건시켰다.경찰조사결과 J원장은 2013년부터 2014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보육료 등을 부정 청구했거나, 고의로 부정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부의장은 “여주시에서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현지조사나 관리감독을 제대로 했으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원경희 시장 취임당시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민원해결의 의지를 무색하게 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안이한 탁상행정의 산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여주지역 어린이집의 보육료 등 부정수급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국고와 시민의 혈세가 줄줄이 새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최양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관리감독과 지도점검을 진행해 부정수급을 받는 일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여주=류진동기자
“시장님,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이 절실합니다. 여주지역 대표 산업인 도자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 좀 해주세요.” 지난 21일 오후 여주시 천송동 여주지역 최초 도자협동화단지에서 도예 사업가 A씨(52)는 참았던 불만을 쏟아냈다. 이들 도자 관련 8개 업체가 여주시 천송동에 소규모 도자협동화단지를 어렵게 조성했으나 아무런 행정 지원과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원경희 시장이 민원인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자포자기한 상태에 놓인 8개 업체 대표들은 뜻밖의 원 시장의 현장 방문에 의아했지만, 원 시장이 잘못된 행정을 사과하고 앞으로 적극적 행정 지원 약속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원 시장의 민원현장 방문에는 권오경 시 경제개발국장과 이영주 시 기업지원팀장, 언론인, 천송동 민간 도자협동화단지 입주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8개 업체 대표들의 안내에 따라 1만 2천800㎡ 단지 내 요업업체 4곳과 유약 1, 전사 1, 상해 1, 재형 1곳의 공장을 둘러보며, 첨단화된 도자산업의 원스톱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 업체대표들은 그동안 도로나 상하수관으로 지원 불가, 허가 신청부터 처리 기간이 지연되면서 금전적 손실, 주변 민원에 따른 공직자들의 자세, 법규 위반에 따른 과태료 등 분노와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원 시장은 “원스톱 민원행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대신해 사과드린다”며 “인ㆍ허가 규정을 미리 알려 최대한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피해가 없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체대표들은 “도자업체가 뭉쳐 전국에 하나뿐인 도자협동화단지를 조성해 여주도자기의 자긍심을 갖고 여주 경제 발전에 한몫을 할 것이다”라며 “도자산업 발전방안과 육성 지원, 문화적 측면에서 견학 및 관광코스로 개발과 홍보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도자산업 및 기업 지원 제도 등을 파악해 적극적 행정 지원과 견학 및 관광코스로 여주시 홈페이지 및 책자 홍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앞으로 민원현장을 적극 찾아 민원을 해결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와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동부지부(이하 코바 KOVA)는 지난 21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여주지역 범죄피해자 보호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엄명용 서장과 코바 경기동부 윤희경 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 앞으로 여주 지역 내 범죄피해자들은 조기 피해회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키로 했다. 윤희경 코바 경기동부지부장은 “이번 협약식은 경기동부지역 중 여주에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라며“앞으로 범죄피해자는 심리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각종 지원을 받아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엄명용 서장은 “흉악범죄와 학교폭력 등 각종 사건의 증가로 범죄피해자도 늘고 있지만, 이들을 돕는 일에 경찰 인력만으로는 부족하였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매년 늘고 있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 활발해지고 피해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됐다. 여주=류진동기자
서울우유 여주축산계(계장 장동춘)는 지난 21일 여주시청 2층 시장실을 방문, 원경희 시장과 임영헌 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장에게 서울우유 축산계 장학금 500만원을 인재육성장학회에 지정 기탁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