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규제개혁 평가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받아

▲ 1여주시, 대통령표창에 더해 국무총리, 장관 표창까지 겹경사 (2) 사본
▲ 사진 우측부터 이석범 여주부시장, 박상림 시 규제개혁팀장,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시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석범 부시장이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과 박상림 시 규제개혁팀장이 규제개혁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받고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석범 부시장은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기관표창은 규제개혁에 대한 원경희 시장의 관심과 공무원들의 열정이 하나가 돼 노력해 온 결과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로 여주시는 ‘여주시 규제지도 책자’를 제작해 청와대와 중앙부처, 시민 등에게 배포하고 자연보전권역 내 1천㎡ 이상 공장입지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옴니시스템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수도권 규제철폐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11만 여주 인구의 56%인 6만 3천여 명이 서명에 참여해 자연보전권역 8개 지자체 중 가장 강도 높은 것으로 서명지를 정부에 전달했다.

 

특히 여주시는 10년 묵은 진입로 개설 규제 민원 해결과 신륵사관광지 숙박시설의 층높이제한 규제를 기존 3층에서 7층으로 완화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성림 규제개혁팀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개혁을 추진했다”라며“12만 여주 시민과 원경희 시장님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컸다”고 말했다.

 

원경희 시장은 “지속적으로 수도권 규제완화와 기업과 시민불편 규제를 해소해 나아갈 것이다”며 “경기 동부지역 5개 시군(여주, 광주, 이천, 양평, 가평)의 종합발전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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