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 새로운 100년을 설계한다

여주시 가남읍이 미래비전 100년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준희 가남읍장은 지난 2013년 여주시 승격 이후 면사무소에서 읍사무소로 지역명칭도 승격되면서 새로운 가남읍 미래비전을 위한 도심 활성화 방안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최근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여주시를 대표하는 가남읍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유치에 성공,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8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 중 56억 원을 공모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은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 수탁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여주시는 지난 15일 가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원경희 시장과 원욱희ㆍ김규창 도의회, 이환설 시 의장과 시의원, 김지현 가남농협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마을주민, 소상공인, 관내 기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가남읍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여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은 전문가 검토를 통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원 시장은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00인 대토론회가 가남읍 발전과 주민참여에 의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 ▲ 복지·문화생활서비스 확충 ▲농촌공동체 거점기능 강화 ▲ 지역정체성 확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 등 가남읍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국제 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조성사업 8천억원 투자유치에 성공

여주시에 2019년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 리조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여주시는 18일 시장실에서 미국 프로톤 국제 그룹 아시아 지역본부인 Proton International HK Limited사와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 리조트 투자유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프로톤 인터내셔널은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여주시 북내면 중암리(금호 아시아나 골프장부지) 165만㎡ 부지에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리조트를 짓는 사업에 미화 7억달러(약 8천억)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여주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적 절차이행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여주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리조트는 암 치료 및 당뇨병 치료 전문병원으로 구성되며 체류형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의료휴양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호텔과 건강관리 리조트 및 스마트 빌리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Proton International HK Limited는 세계 최다 프로톤 테라피 센터 설치 운영 및 관리실적을 가지고 있는 미국 프로톤 인터내셔널사의 아시아 지역 본부로 한국 내 화중아이앤씨, 화중테크, 대성엔텍, 그룹바이㈜와 같은 계열사를 두고 있다. 원 시장은 “이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내 신규 직업 및 고용창출과 유동인구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청정자연 환경을 갖춘 명품 여주시가 최고의 국제 의료휴양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인삼밭 절도범 검거차 잠복근무하던 여주경찰서 변용주·양욱모 강력팀 투캅스, 대신리 일대 마을 야산서 발생한 화재 진압

여주경찰서(서장 엄명용)는 최근 발생한 인삼밭 절도범 검거를 위해 잠복근무 중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조기 발견, 초동 화재 진화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킨 형사가 시민들에게 칭송을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9시 20분께 여주시 가남읍 대신리 인삼밭 절도를 예방하고자 수사과 변용주ㆍ양욱모 강력팀 형사가 인삼밭 밀집 지역에서 순찰 및 잠복근무를 하던 중 마을 야산에 인접한 주택가 주변에서 붉은 불빛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라 오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산불이 발생한 것을 발견, 소방당국에 신고했다.현장 발견 당시 바람이 많이 불어 쓰레기를 태우다 잔 불 정리를 하지 않아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산불은 급속도로 인근 비닐하우스로 옮겨 붙은 것을 목격한 이들 형사는 화재 현장에서 불과 10미터 지점에 주택가로 번질 위험천만한 상황.이들은 소방당국에 산불발생 통보를 하고 주택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시민 10여 명을 신속히 대피를 시켰다. 이어 마을 이장에게 화재발생 상황을 알리고 의용소방대를 긴급 요청해 1시간여 만에 인명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했다.경찰 관계자는 “봄철 쓰레기 소각과 밭둑 태우기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라며“여주지역 곳곳을 집중 순찰해 범죄 예방과 함께 화재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239 귀뚜라미’와 식용곤충사업 적극 협조 골자로 한 업무협약

여주시가 미래 블루오션 산업인 식용곤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벤처기업 ‘239 귀뚜라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UN FAO(유엔식량농업기구)와 OECD 등에서는 이미 곤충을 식량과 사료용으로 적합하다고 발표, 최근 정부도 7종의 곤충을 식품산업에 포함하는 등 식용곤충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원경희 시장은 곤충산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한발 앞서 곤충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벤처기업 239 귀뚜라미의 이삼구 박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삼구 박사는 현재 UN FAO(유엔식량농업기구) 대한민국 1호 이해관계자(Stakeholder)로 활동, 2012년부터 3년간 UN ISO(국제표준화기구) 대한민국 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탈모예방과 발모에 탁월한 효능 및 기능성 화장품으로 귀뚜라미 연구를 통해 이미 45건의 지적 재산권을 출원, 등록해 놓은 상태다. 여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 박사의 기술지도와 노하우 및 상표 등 지적재산권을 이용, 귀뚜라미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239귀뚜라미는 곤충산업의 현황과 미래시장에 대해 강의함은 물론, 사육기술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또 239 귀뚜라미 사육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이 박사와 연계시켜 새로운 소득 품목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원 시장은 “대한민국 곤충 사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는 이삼구 박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이 사업을 통해 여주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6월→연말로 또 늦춰진다

오는 9월께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갈등으로 또다시 연말께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년 가까이 끌어온 노선 운영권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 예정됐던 개통 예정일은 오는 9월께로 연기된 데 이어 또다시 늦춰지게 돼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여주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초 성남∼여주 복선전철 노선의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서울도시철도에 협상 결렬을 알리는 공문을 보냈다. 서울도시철도가 지난해 4월 진행된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적자 보전 방식 등을 놓고 정부와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울도시철도 측은 국토부에 ‘열차 임차료 등을 깎아줘 운영 적자를 메워 줄 것’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적자가 연간 1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시가 최종 계약을 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도시철도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무임 수송에 따른 손실의 60% 이상을 지원해 달라는 조건도 내걸었으나, 국토부는 이 사업이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거절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철 운영사의 경영 효율화와 노력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가 보조 규모를 결정한다”며 “계약서에 ‘매년 적자의 일정 부분을 보조한다’라고 포괄적으로 명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성남∼여주전철 노선 운영권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운영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철도공사 확정되더라도 개통까지는 개찰과 환승 등을 위한 운영 시스템 구축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전철 역사 등의 하드웨어와 달리 요금징수시스템(AFC) 등의 전산망 작업은 운영사가 결정돼야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서울도시철도와 코레일 등 철도 운영사별 운임 정산 시스템이 전혀 다르고 전산망을 도입하고 시험 운영을 마치는 데 6개월가량 필요해 개통 시기는 올 연말께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상반기 전철 개통을 예상했던 시민들이 또다시 9월에서 연말로 개통이 연장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만이 높다”며 “지난달 정부에 공동건의문을 보내 일정대로 개통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판교신도시)∼여주 노선은 11개 역, 총 57km로 지난 2007년 착공했으며, 광주와 이천, 여주시 등 지하철이 없는 수도권 동남부지역을 지나는 주요 교통시설로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재해예방 위해 이포배수지·귀백 2저수지 보수보강

여주시는 재해예방을 위해 최근 긴급 안전점검을 벌여 이포배수지와 귀백 2저수지에 대한 보수ㆍ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토목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말까지 여주지역 12개 저수지와 배수지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해당하는 시설물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했다. 시는 사안별로 보수·보강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신속 보수ㆍ보강조치를 추진해 12만 여주 시민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중 저수지와 배수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및 정밀안전점검용역을 실시, 용역에서 제시된 보수·보강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설물의 효용성을 증진시키고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들 저수지와 배수지, 조절지는 시설물 특성상 집중호우시와 해빙기에 나타나는 지반침하 등에 의한 구조물 결함 및 비탈면 침하 등의 위험요인이 내재한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여주시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와 배수지 등 시설물에 대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관리를 해 해빙기와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등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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