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설 연휴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운영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7일~9일 동안 발생하는 응급 환자에 대비해 응급의료센터(032-621-5117~9)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2월 10일대체 공휴일에는 정상 진료를 실시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연휴 기간에는 많은 병원과 약국들이 문을 닫는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돼, 인천광역시, 부천시, 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인구 417만 명의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현재 진행 중인 본관 응급실 증축 공사 및 장비, 인력 보강 등을 거쳐 7월 초 새롭게 오픈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62평 규모에 응급 전용 중환자실과 수술실, 병동 등을 갖춰 중증 응급 환자 수용역량이 크게 늘어난다. 특히 24시간 중증 환자 협진 시스템 및 질환별 응급진료팀 구축, 감염병 환자 분류체계 구축 및 동선 분리, 취약환자군 치료를 위한 고압산소치료실과 화상치료실 신설, 신속한 환자 이송 및 재난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등, 최상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이승환기자

부천시, 현장행정 이끄는 ‘버스 삼총사’

부천시 ‘버스 삼총사’가 행정서비스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버스삼총사는 지난달 29일 성곡중학교 운동장에 민원상담버스의 첫 운행을 위해 모였고 민원상담버스 운영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도서대여, 건강진료, 민원상담 등 3개 분야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부천시 민원상담버스가 본격 운행된다. 시는 중형버스를 개조해 시민 상담창구와 사무공간 등을 마련했으며 관공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행정 소외지역, 취약계층, 다중집합지역, 다중문화시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부천시민이 알아야 할 각종 정책 자료를 배부하고, 유용한 행정서비스를 홍보하고 안내하며 민원상담버스는 매주 세 차례 이상 운영되고 있다. 부천시는 이동도서관을 지난 1994년 단순하게 집 앞까지 찾아가는 도서관이 아니라 도서관 소외지역 등 부천 구석구석을 돌며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동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운행 중인 이동도서관 차량은 장애인대출차량을 포함해 모두 6대로, 아동도서 5만1320권, 문학도서 5만1284권 등 12만여 권에 달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이동건강버스 운영은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해에는 125차례 이동버스를 운행, 5218명의 건강 이상자를 발견해 건강관리 및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다. 김만수 시장은 “분야별 상담 인력을 늘리고, 부서협업을 통해 민원상담버스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해 부천시만의 행정서비스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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