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CIS(독립국가연합) 시장개척에 참가할 기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해당지역의 바이어를 발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로 시장을 공략해 장기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부천시는 신청 기업체 중 10개사를 선정해 항공료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제공, 현지 교통편 및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알선 등을 지원한다. 기업체는 항공료 50%와 체재비를 부담하면 되고, 파견기간은 오는 4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8박 10일간이다. 참가 지역별 유망품목은 먼저 러시아(모스크바)는 치과자재, 스킨케어, 폴리에테르섬유 등이며 카자흐스탄(알마티)은 화장품, 광섬유, 블랙박스, 디지털광고판, 스키드로더, CCTV, 포장기계 등이다. 또 폴리프로필렌, 산업용로봇, CCTV, 기어박스, 의료기기 등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의 유망품목으로 꼽힌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주요품목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특허/ISO 등 국내·외 인증, 벤처기업지정, 전년도(2013~2015) 표창 등 증빙서류를 2월 5일까지 시 기업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부천=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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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2016-01-25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