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해빙기 건설공사장 등 안전대진단 실시

부천시는 다음달 18일까지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해빙기 집중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이하여 대규모 건설(건축) 공사장 등 2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부천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상태 여부, 건물 외벽 비계 설치 상태 여부, 지하굴착 붕괴예방 계측관리 이행 여부, 도로변 절개지·낙서위험 및 유지관리 상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관리부서가 즉시 보수·보강하도록 현장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는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을 조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에 따라 해당 관리청에 통보해 조치할 예정이다. 원용수 부천시 안전점검팀장은 “현장에서 작은 부주위나 실수 등 안전 불감증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빙기 안전대진단뿐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안전한 부천을 만드는 선제적 예방 활동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열린 보육행정으로 어린이집 걱정 덜어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최근 지역사회에 발생된 아동학대 등 문제로 관심이 더 고조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2016년 보육정책 추진방향, 2016년 보육지원사업 주요 개정사항 안내, 업무협의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시 보육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어린이집 측의 열띤 의견 개진으로 예정된 시간을 1시간 훌쩍 넘겨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권운희 부천시 보육정책팀장은 보육시설 기반확충 및 인가계획, 각종 지원사항은 물론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지도점검 ▲열린어린이집 및 열린보육 체험단 확대 운영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어린이집 CCTV 설치 및 관리감독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조치요령 등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영아반 보조교사 지원 확대, 반복성 지도점검 완화, 우유급식비 지원 요청, 서류 간소화 등 24건의 의견이 개진됐다. 박순희 연합회장은 “이런 토론회가 열린 것이 전국 최초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시의 보육정책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해결 가능한 의견 등을 적극 검토해 개선하고,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상급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토론을 주재한 허모 부천시 복지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시간외 수당 지원 등 영유아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어린이집에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중복행정을 관련 법령과 지침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대중교통 시책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부천시는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2015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 워크숍을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어 지난 1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상을 수여했다. 시는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와 ‘대중교통시설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포상금 1억원도 확보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과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송내역 환승센터 건립,저상버스 도입 확대(2012년 말 101대에서 2014년말 134대로 확대) ,버스정책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남동 부천시 교통도로국장은 “우리 시가 대중교통시책 평가에서 우수 도시로 선정된 것은 대중교통 중심의 정책과 교통약자 중심의 정책 등에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부터는 버스서비스 불만 제로화를 위한 버스서비스 개선 정책을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 소사동3동복지協·연흥사 ‘주민 주도의 나눔문화’ 협약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복지협의체(위원장 최경숙)는 지난 15일 연흥사 법당에서 연흥사 법경지상스님과 「주민주도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는 백미10kg 10포, 초코파이 10상자, 맥콜 10상자, 과일 3박스 등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연흥사에서는 매월 백미10kg 10포를 전달하기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사본3동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연흥사 신도 2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위기해소와 자립을 돕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김창열 소사본3동장은 “매년 수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온 연흥사가 복지협의체와의 업무협약으로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최경숙 소사본3동복지협의체위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민간자원 발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소사본3동을 만들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흥사 법경지상스님은 “앞으로 불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역할을 계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업무 혁신 위한 ‘정책 연찬회’ 가져

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재정경제국 소속 직원과 협력기관 직원 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정경제국 정책 연찬회’를 가졌다. 시는 생활불편 민원 해결과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혁신담당관’을 국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는 혁신담당관이 발굴한 혁신과제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혁신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연찬회 발표는 기업지원과 김재종 주무관이 맡았다. 김 주무관은 ‘산업입지 확보 및 공업지역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주제로 부천시 공업지역의 노후화, 제조업 이탈과 기업이 자치단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또 산업입지 확보의 당위성과 공업지역 내 기반시설 확충 등 향후 발전방향도 제시했다. 김 주무관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재정경제국 직원들의 열띤 질의와 응답이 이뤄졌다. 또 기업 발전방안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도 내놓았다. 시 재정경제국은 정책개발 역량 고도화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월 2회 연찬회를 진행한다. 연찬회에서 발굴된 중요 과제는 시민정책토론회와 지속발전협의회를 통해 보완 발전시켜 시민이 만족하는 정책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연찬회를 주재한 석중균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각종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가를 가져오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이 이뤄진다”며 “기업지원 정책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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