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칸 리미에르 극장에서 지난 25일 열린 이번 챔피언십은 한국, 프랑스,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비보이 강국의 팀들만 초청해 4대4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진조크루의 김헌준(B-Boy skim), 장지광(〃 Vero), 황명찬(〃 Octopus), 오철제(〃 F.E)는 프랑스에서 다시 한번 한국과 부천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지난 2001년 팀을 결성한 진조크루는 국내외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과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비보이팀으로 비보이 40년 역사상 최초로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새해 첫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며 “올 7월에 개최하는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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