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시신훼손 일부 버렸던 부천시민운동장 화장실 없앤다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사건과 관련, 당시 훼손된 시신 일부가 버려졌던 부천시민운동장 여자 공중화장실이 헐린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27일 부천시민운동장 화장실을 당초 계획대로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천시는 소음과 먼지로 기능을 잃은 원미구 중동 788 시민운동장을 폐쇄, 지상과 지하에 각각 녹지공원과 주차장을 만든다고 공표한바 있다.

 

부천시민운동장 여자 화장실은 지난 21일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사건 현장검증 당시 언론에 공개되면서 시민들로부터 공분을 샀다.

부천=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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