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준비단 위촉… 행정력 집중
과학고 유치 준비단은 이상택 부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부천과학교사연구회 전종희 교사 등 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경기도의회 서진웅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서 위원장은 “경기도에 부족한 과학고 추가 설립지로 부천시가 매우 적합하다”며 “위원들과 함께 부천에 과학고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에 과학고 유치와 함께 과학관을 건립하고, 올 6월 개장하는 도당천문공원,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에 개발할 과학 및 R&D 클러스터와 연계해 관내 학생들이 순수 과학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서 과학고가 있는 지역은 수원과 의정부 두 곳뿐이다.
한편 시는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 ‘부천 과학고 유치’ 코너를 2월 중 개설할 예정이다.
부천=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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